IT Life

세상을 바꾸는 48시간의 열정, 해커톤

2015. 8. 19. 09:17

안녕하세요? LG CNS 대학생 기자단 이승균입니다. 


혹시 해커톤이라는 대회에 참가해 보신 적이 있나요? 최근 국내에서는 서울 글로벌 해커톤, IoT 해커톤, 웨어러블 해커톤 등 다양한 종류의 해커톤 대회가 열려 개발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48시간, 무박2일로 진행되는 해커톤! 듣기만 해서는 굉장히 힘들 것 같지만 갈수록 참여하는 인원과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해커톤 문화가 무엇인지, 해커톤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커톤'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인데요. 먼저 기획자, 디자이너 그리고 프로그래머 등이 한 팀을 이룹니다. 그리고는 마치 마라톤을 하는 것처럼 하룻동안 쉬지 않고 아이디어를 짜고 프로그래밍 과정을 거쳐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것이지요.  

<TechCrunch헤커톤 모습 (출처: http://developermedia.com)>


해커톤의 해킹을 불법적인 해킹과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여기서의 해킹은 어려운 프로그램을 구축하거나 그 과정에서 순수한 즐거움을 느끼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4~5명이 한 팀으로 구성되며, 주제는 자유이거나 안드로이드 어플 서비스, 사업화 가능한 소프트웨어 개발 등과 같이 특정 주제로 제한되어 진행되기도 합니다. 


하루 동안 진행되는 해커톤에서 얼마나 좋은 아이디어가 나올까 하는 의문이 생기지요? 하지만 좋아요(Like 버튼)라던가, 타임라인, 음력생일 표시, 채팅과 비디오 메시지 등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기능들 대부분이 페이스북 해커톤의 결과물이라고 합니다. 


최초의 해커톤(Hackathon)은 1999년 6월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컴퓨터 암호 개발 이벤트에서 시작되었는데요. 미국의 대표적인 SNS 회사인 페이스북을 통해 널리 해커톤이 퍼지게 되었습니다. 


<페이스북 해커톤>


이후 페이스북 해커톤 성공사례가 유명해지자, IT기업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져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게 되었는데요. 최근에는 IT분야 뿐만 아니라 자동차 업계 등 여러 분야의 산업에서도 해커톤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해커톤 열풍이 불고 있는데요. SNS중 하나인 트위터에서는 페이스북의 해커톤을 변형해 트위터에 추가 되길 원하는 기능을 발굴하는 ‘핵위크(Hack Week)’ 를 3개월마다 일주일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텔은 이미 2013년말에 해커톤의 포털사이트인 '해커리그'를 인수하였는데요. 이와 함께 해커리그가 450여회의 해커톤을 개최하며 쌓아온 관련 아이디어, 지적재산권 등의 소유권을 인텔에 귀속시켰다고 합니다. 


또한 세계 최대 규모의 모바일 칩셋 업체인 퀄컴도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자사의 기술 소개 컨퍼런스인 '업링크(Uplinq)'에 해커톤을 추가했습니다. 


이런 해커톤 열풍은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닌데요. 국내에서도 2010년 전후로 IT회사들이 앞 다투어 해커톤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2011년 구글코리아에서 열렸던 ‘개발자 해커톤’을 선두로 NHN의 ‘버닝데이’, 다음커뮤니케이션 개발자네트워크(DNA)의 ‘디브데이(DevDay)’,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Pink Developer’s Day’가 개최되었지요. 최근 글로벌 해커톤 서울에서는 ICT를 주제로 전세계 1,000명, 국내 1,000명의 개발자, 디자이너, 기획자 등을 모집하여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대회를 개최하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왜 갈수록 IT기업에 해커톤 문화가 확산 되는 것일까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최대로 보장해주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스마트리더, 핵카톤하라(김영한 지음, 북클래스) 책의 한 문구를 보면 아래와 같은데요. 



여기서 볼 수 있듯이 해커톤 문화는 서로의 아이디어를 나누고 구현하는 것 이상의 중요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디어만 있다면 누구나 개인의 역량을 발휘해 볼 수 있다는 것이 수직구조 속 획일화 된 업무처리를 해야 하는 기업에서 각광 받는 이유가 아닐까요.


이외에도 홍보 및 개발자 커뮤니티를 형성해 기업의 API나 플랫폼을 확장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기도 합니다. 또한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인맥을 형성하여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함으로써 더 좋은 아이디어를 도출한다는 것 역시 해커톤만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혹시 LG CNS에서 8월 21일부터 8월22일까지 무박 2일동안 해커톤 대회가 열리는 것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LG CNS는 '도전과 실험 정신'이라는 주제 하에 2013년부터 해커톤을 개최하여 올해 세번째를 맞이하였습니다. 작년 LG CNS 의 해커톤은 회사의 신사업 아이디어와 미래사업 발굴을 위한 것이었는데요. 앱, 웹, 유틸리티 등 워킹 소프트웨어 구현을 위한 ‘컨버전스 트랙’, 프로그래밍 실력을 겨루는 ‘알고리즘 트랙’, 오픈 하드웨어 플랫폼을 이용한 프로토타입(Prototype) 구현이 과제인 ‘디바이스 트랙’ 등 세 개의 트랙으로 나뉘어 개최되었죠. 


그간 직원들의 참여 속에 뜨거운 장이 펼쳐졌던 LG CNS 해커톤 대회가 올해는 대학생까지  참가 범위를 확대해서 직원들과 함께 열띤 개발의 장을 펼친다고 하니 더욱 기대가 큽니다. 이번 대회에서 세상을 바꿀 새로운 아이디어가 많이 탄생하길 바랍니다.  



Posted by IT로 만드는 새로운 미래를 열어갑니다 LG CNS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www.erzsamatory.net BlogIcon Walter Erzsa 2015.08.21 0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와 같은 대회가 앞으로 더 많이 열리고, 더 활성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디어 많은 대학생, 일반인, 모든 프로그래머가 참여한다면, 우리나라에서도 좋은 소프트웨어, 서비스가 탄생하겠죠?!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