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에너지와 IT 결합 서비스로 미국 ESS시장 진출

LG CNS가 ESS(Energy Storage System) Integration 역량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미국의 글로벌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Navigant Research(내비건트 리서치)^[각주:1]가 지난 5월 업계 최초로 ESS(Energy Storage System) SI(System Integration) 순위를 발표한 Leaderboard Report에 따르면, LG CNS는 미국 기업들이 대다수 포진한 Energy Storage System Integrators 리스트에서 아시아 1위, 글로벌 4위에 랭크 되었습니다.  

최근 배터리 사업으로 통칭되던 ESS 사업의 규모가 커지면서, 사업의 전 과정을 리드할 수 있는 프로젝트 관리 역량을 갖춘 SI 기업이 부각되고 있는데요. ESS는 사업 특성상 고객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설계, 구축 및 운영되어야 하는데, 그 서비스 핵심에 IT 시스템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기후 변화에 따른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에너지 생산, 소비 및 저장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기존 에너지 사업과 차별화된 IT 기반의 에너지 사업에 관심이 집중되어 IT서비스 기업의 중요성이 더욱 주목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LG CNS는 ESS SI 분야의 강자로서 지금까지 축적한 SI역량을 에너지 산업에 적용하여, 에너지 사업의 기획, 설계, 구축, 운영에 이르기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턴키(Turn-key)로 제공합니다. 

LG CNS는 익산 LG화학 공장에 세계 최대 규모의 피크관리(peak management)용 ESS 시스템(23MWh)을 성공적으로 구축하여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습니다. 국내외 공장 및 건물들은 일반적으로 계절 • 시간대별 차등 요금제(TOU: Time Of Use)를 적용 받고 있는데요. LG CNS ESS 시스템을 사용하면 최대 부하 관리 및 부하에 대한 적절한 이동이 가능하여 전력량 요금을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는 나아가 국가 차원의 전력 부하관리에 부응하는 것으로 능동적인 참여라 할 수 있습니다. 

<LG CNS 직원들이 부산 신라대학교에 설치된 ESS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또한, ESS사업에 있어 전세계적으로 응용 가치가 높은 분야는 FR(Frequency Regulation)이다. FR 은 전기 품질을 유지하는 핵심적인 서비스로서 현재까지 화력발전기의 일부 용량을 FR용 자원으로 활용하고 있으나, ESS는 화력발전기에 비해 FR 성능이 월등하여 ESS의 핵심 응용 분야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이에 한전에서는 2014년부터 FR용 ESS 시스템 구축을 진행하고 있으며, LG CNS는 한국전력의 1차년도 FR사업에 참여하여 참여업체 중 가장 우수한 구축 • 운영사로 평가 받았습니다.

LG CNS는 오는 2020년까지 울릉도를 '세계 최대 100% 친환경 에너지 자립섬'으로 구축하기 위해 한국전력 등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를 위해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하고, ESS 및 EMS 등을 모두 연계한 융•복합 독립형 스마트 마이크로그리드 솔루션을 적용할 계획입니다. 

LG CNS 관계자는 "에너지 시장은 기존의 제품을 공급하던 방식에서 고객의 상황과 요구에 맞는 서비스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변하고 있으며, LG CNS는 에너지 서비스 공급자로서 북미 에너지 시장의 주요 사업자로 성장한다는 중장기 비전을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LG CNS는 세계적인 수준의 에너지 솔루션의 통합뿐만 아니라 북미의 주요 솔루션 보유사와 다양한 형태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 관점에서 성공적인 사업모델을 제시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LG는 에너지 사업을 차세대 성장엔진으로 육성 중입니다. 친환경 에너지의 생산부터 저장, 효율적 사용에 이르는 완결형 에너지 Value Chain 사업 역량을 확보하여 한국 및 외국의 에너지 솔루션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글ㅣ LG CNS 뉴미디어팀

1. Navigant Research : 미국의 글로벌 시장 조사 전문기관으로 건설, 에너지, 금융, 헬스케어와 같은 분야에서 높은 기술적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각 분야의 시장조사, 재무분석, 컨설팅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