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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기술 총동원, 에너지 효율 확 높였다 [현장 르포] LG CNS 부산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2013. 2. 18. 10:56


“첨단 IT기술의 상징 LG CNS 부산데이터센터에는   ______이 있다?”


LG CNS가 기존 데이터센터에 대한 고정관념에 과감히 도전,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인 데이터센터를 탄생시켜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작년 12월 완공되어 올해 초 가동을 시작한 LG CNS 부산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이하 부산데이터센터)가 그 주인공으로, ‘부산’이라는 최적의 입지조건에 데이터센터를 20년 이상 운영해 온 LG CNS의 최고 기술력이 결합되어 완성됐다고 합니다.

LG CNS는 부산 미음지구에 연면적 133,000㎡(40,000평) 규모의 국내 최초 ‘데이터센터 파크’를 구축할 계획인데요. 이번에 1차 구축된 데이터센터만 연면적 32,321㎡(9,777평), 지상 5층, 수전전력 40,000KVA[각주:1] 규모로, 이는 축구경기장 5개에 해당하는 연면적으로, 7만2천대라는 막대한 수의 서버를 운영할 수 있다고 하네요.

특히, 지식경제부의 ‘글로벌 IT허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육성’ 정책에 따라 추진된 부산데이터센터는 싱가포르, 홍콩을 앞지르는 입지조건을 갖춰, 전력과 기후, 재난, 접속품질을 중요시하는 글로벌기업을 비롯한 국내외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받아 왔다고 합니다.

또한, 부산데이터센터는 한국을 차세대 IT의 심장인 데이터센터의 중심지로 만들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새로운 글로벌 IT허브로 도약시킨다는 전략에 따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기업이 함께 힘을 모아 그 의미가 더 크다고 할 수 있는데요. 

최고의 입지, 『지경부-부산시-LG CNS』의 전략적 제휴를 바탕으로 현존하는 그린IT기술을 총동원한 친환경 인프라에 지진, 수해까지 완벽하게 대비한 국가대표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부산데이터센터’의 진면목을 지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LG CNS 부산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전경(강서구 구랑동 370번지)

LG CNS는 상식에 도전하는 독창적인 설계를 통해 뜨거워진 내부 공기는 ‘정수리’로 내뱉고 차가운 바깥 공기를 좌우의 ‘코’로 들이마시는, 말 그대로 ‘살아 숨쉬는’ 혁신적인 친환경 데이터센터를 탄생시켰다고 합니다.

부산데이터센터에는 일반 제조공장에나 있을 법한 ‘굴뚝’이 있는데요. 데이터센터의 정중앙을 관통하는 이 거대한 굴뚝의 정체는 뜨거운 공기를 내보내는 ‘바람의 길’, 즉 ‘풍도(風道)’라고 합니다.


        (1-1) ‘풍도’와 ‘빌트업 공조’ 단면도



(1-2) LG CNS 부산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옥상으로 뜨거운 내부 공기를 배출하는 굴뚝인 '풍도 (風道)'사진


일반적으로 데이터센터는 수많은 서버들의 발열로 뜨거워진 전산실 내부 공기를 일종의 대형 에어컨인 ‘항온항습기[각주:2]’ 로 냉각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막대한 전력이 소모됩니다.[각주:3]  LG CNS는 부산데이터센터를 설계하면서 ‘전산실의 뜨거워진 공기는 식혀야 한다’는 고정관념에 도전, 전산실의 뜨거운 공기를 모아 그대로 외부로 배출하는 굴뚝인 ‘풍도’를 고안해 낸 것이라고 합니다. 데이터센터에 굴뚝과 같은 공기통로를 만든 구조는 전세계에서 LG CNS 부산데이터센터가 유일하다고 하네요.

LG CNS는 이 ‘풍도’와 함께 특허 출원한[각주:4] 자체 기술인 ‘빌트업(Built-up) 공조’ 설계를 도입해 최적의 공기흐름을 완성시켰습니다. ‘빌트업 공조’는 거대한 건물 일체형 냉방설비로, 데이터센터 건물 좌우 측면에서 외부 공기를 끌어들여 전산실 냉각에 적합한 서늘한 공기로 만들도록 설계된 것이지요.

‘빌트업 공조’는 2009년 가산센터를 통해 ‘외기 공조 데이터센터’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 LG CNS의 축적된 역량으로 탄생한 신기술이라고 하는데요. 국내에서는 그 동안 기온과 습도의 제약으로 겨울철 3~4개월 밖에 활용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LG CNS가 이번에 새로 도입한 ‘빌트업 공조’ 기술은 유입된 외기 온도와 습도를 서버 냉각에 적합하도록 일정 수준으로 최적화 해준다고 하네요. 그 결과 부산데이터센터는 혹서기를 제외한 연간 8개월 동안, 항온항습기를 작동시키는 대신 외기 공조를 가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혁신의 결과, 부산데이터센터는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을 나타내는 전력효율지수(PUE, Power Usage Effectiveness)[각주:5] 1.4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데이터센터 중 최고 수준이라고 합니다.

부산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진안전지대로 일본과 대만의 글로벌 네트워크 우회경로로 활용되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LG CNS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부산데이터센터에 면진(免震) 설비를 적용, 리히터 규모 8.0의 지진에도 끄떡없는 무중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는 국내 데이터센터에 면진설비가 적용된 최초 사례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한 데이터센터를 탄생시킨 것입니다. 면진 설비는 지진의 진동에너지를 흡수하는 고무기둥인 댐퍼(Damper)를 설치해 건물과 지상 사이를 분리시키는 첨단기술로, 지진의 진동에너지가 흡수돼 데이터센터 내 서버 등 장비가 손상되지 않도록 하는 가장 근본적인 지진대비책이라고 합니다.

 

[좌] (2-1) ‘면진설비’와 ‘수해대비’ 입면도

LG CNS 부산데이터센터는 일본 평균 쓰나미 수위인 해발 4.5미터, 백 년 주기 대홍수에 대비한 홍수경보수위인 해발 5.5미터를 상회하는 해발 6미터 이상의 높이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 또한 건물과 지상 사이를 분리시키는 ‘댐퍼(Damper)’를 설치해 지진의 진동에너지를 건물이 흡수토록 하는 면진 설비를 국내 데이터센터 최초로 적용했다. 

[우] (2-2) 면진 설비인 ‘댐퍼’가 적용된 지하 면진층 사진

뿐만 아니라, LG CNS는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수해에도 철저히 대비했습니다. 바다에 인접한 부산의 입지를 고려해 일본 평균 쓰나미 수위인 해발 4.5미터는 물론, 백 년 주기 대홍수에도 안전하도록 홍수경보수위인 해발 5.5미터를 상회하는 해발 6미터 이상의 높이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했다고 합니다.

LG CNS 부산데이터센터는 정부의 ‘글로벌 IT허브’ 육성 정책의 일환으로 구축됐는데요. LG CNS는 기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글로벌 데이터센터 강자인 홍콩, 싱가포르를 뛰어넘는 경쟁력 있는 ‘글로벌 허브 센터’로 부산데이터센터를 키워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는 다양한 산업영역에 긍정적 파급효과를 주고, 일자리 창출 등 부산경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LG CNS 부산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통합관제센터



  1. 한전에서 공급받는 수전전력의 단위인 KVA(Kilovolt ampere)는 ‘피상전력’, 즉 공급받는 전기의 순수 용량 단위다. 여기에 부하의 ‘역률’에 따른 무효손실을 빼면 실제 사용 가능한 ‘유효전력’ 단위인 KW(Kilowatt)로 환산할 수 있다. [본문으로]
  2. 恒溫恒濕機, 실내의 온도와 습도를 항상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한 기계로 에어컨에 히터와 가습기를 결합한 형태다. [본문으로]
  3. 일반적인 데이터센터 전체 운영전력의 30~40%가 이러한 냉방용도로 사용된다 [본문으로]
  4. 특허출원번호 10-2013-0013371, ‘항온/항습을 위한 공조 시스템 및 그 방법 [본문으로]
  5. PUE는 1년 동안 데이터센터의 전체 전력 사용량을 서버와 같은 IT장비의 전력 사용량으로 나눈 값으로, 냉방전력 등 非IT 영역 전력 사용이 적을수록 절대값인 1에 가깝다 [본문으로]
Posted by IT로 만드는 새로운 미래를 열어갑니다 LG C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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