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IT드림프로젝트’는 IT분야의 꿈을 가진 청소년들의 실질적인 ‘자립’과 '꿈’을 지원하는 LG CNS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입니다. LG CNS는 청소년들과 임직원들과의 1 대 1 멘토링, IT드림캠프, 기업탐방 등 청소년들이 IT전문가의 꿈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 총 200여명의 청소년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IT전문가의 꿈을 이뤄가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프로그램 담당자로 활동하는 업무팀 신은지 대리의 첫 진행 후기를 들어보시죠 ^^
안녕하세요, 올해부터 『LG CNS IT드림프로젝트』 담당자로 활동하게 된 업무팀 신은지 대리입니다.
지난주 5/22(금)~23(토) 『2015 LG CNS IT드림프로젝트』 발대식과 멘토링 워크샵이 있었는데요. 서류, 면접전형, 멘토 오리엔테이션 및 발대식과 워크샵까지 각 단계에서 IT드리머 학생들과 LG CNS 임직원 멘토들의 변화가 느껴지는 흥미로운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막 시작인데도 서로에게 자극이 되는 멘토와 IT드리머들이 6개월 후면 또 얼마나 성장할지 담당자로서 정말 기대가 큽니다.
지난 4월 100여 통이 넘는 자기소개서를 읽고, 또 읽으며 요즘 고등학생들은 진로를 위해 참 열심히 노력하는구나…생각했습니다. 나의 고등학생 시절을 반성하게 되면서 말이죠. 요즘 친구들은 동아리 활동에 JAVA에 C언어까지…IT와 관련된 많은 활동들을 이미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대부분 학생들의 장래 희망이 보안이나 게임, 모바일에 치우쳐 있어 IT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힐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15 LG CNS IT드림 프로젝트’ 면접 진행 모습>
면접에서는 직접 얼굴을 보고 대화를 하니 서류보다는 후보자들에 대해 알기가 더 수월했지만, 모두가 최선을 다하는 학생들을 떨어뜨리는 게 쉽지 않았는데요. 이렇게 6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총 21명의 ‘IT드리머’들이 최종 선발됐습니다.
멘토 공고를 낸 후, 여러 문의를 받았고, 몇몇 분들께 멘토가 되어주십사 부탁을 드리기도 했습니다. 기꺼이 좋은 일에 동참해주시겠다는 분들도 계셨고, 바쁜 업무와 개인사로 고민하시는 분들도 계셨지만 모두가 긍정적으로 검토해주셔서 무척 감사했습니다.
업무와 육아, 집안일 등… 내 자신, 내 가족 챙기기에도 빠듯한 직장인의 삶에서 업무 외 ‘봉사’, ‘재능기부’와 같은 사회공헌 활동이 쉽지만은 않다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으니까요. 이 기회를 빌어 멘토 여러분 및 ‘IT드림프로젝트’ 참여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격적인 일 대 일 멘토링 시작 전, 기본 가이드를 설명하기 위한 ‘오리엔테이션’이 있었습니다. 멘티가 누구일지 궁금해 하시는 멘토분들을 위해 이름표 뒤에 본인 멘티 학생의 사진 및 기본사항을 적어두었더니, 멘토분들이 좋아하셨어요. ‘멘토에게 남기는 한마디’에 ‘학교에서 숙제가 많으니 숙제는 가급적 내지 말아달라’고 써놓은 학생이 있어 멘토분이 빵 터지기도 했습니다. 참석하신 멘토분들은 전체적인 설명을 듣고, 세부적인 질문도 놓치지 않았어요. 작년에 멘토로 활동했던 임승민 대리님의 팁도 듣는 등, 멘토분들 간의 유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공식적으로 『LG CNS IT드림프로젝트』가 시작되는 발대식. 진급교육으로 부득이하게 못 오신 분을 제외하고는 학생들과의 첫 만남을 위해 멘토들은 바쁜 일정을 조정해서까지 발대식에 모두 참여해 주셨습니다.
전날 급하게 고객과의 미팅이 잡혔는데도 시간을 조정해서 오신 분, 행사가 끝나자마자 점심도 못 먹고 회의하러 뛰어가는 분, 업무를 마무리하고 뒤늦게라도 운전해서 워크샵까지 와 주신 분들을 보며 우리 IT드리머들을 위하는 마음을 또 한번 느낄 수 있었지요. 첫 만남이라 어색했지만 IT드림 화분을 교환하며 사진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면서 서로 좀 더 가까워진 것도 같습니다.
<‘2015 LG CNS IT드림프로젝트’ 발대식에 참석한 김대훈 LG CNS 사장(사진 중앙)이 IT드리머들을 응원하고 있다>
멘토와 멘티, 모두에게 가장 많은 변화가 있었던 1박 2일 워크샵. 멘토와 멘티들은 조금은 유치한 게임도 하고, 서로 활동계획서에 대한 논의도 하면서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이튿날 화담숲에서 있었던 ‘활동계획서 발표’ 및 ‘사진 미션’에서의 멘토와 IT드리머들의 승부욕은 하늘을 찔렀지요. 이렇게 열심히 하실 줄이야…
<’2015 LG CNS IT드림 프로젝트’ 멘토링 워크샵 모습>
이번 워크샵은 우리 학생들이 정말 무엇을 원하는지를 진솔하게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특성화 고등학교에 막 입학해서 JAVA나 C언어를 배우는데 실제로 어떻게 쓰이는지 궁금해요’라고 말하는 학생부터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잘 모르겠다’는 학생들까지 말입니다.
생각했던 것과 달리 반전의 IT드리머들도 있었습니다. 정말 조용해 보이던 학생이 모두를 이끄는 리더의 역할이 되기도 하고, 전혀 안 친해질 것 같았던 두 학생이 단짝이 되기도 하구요.
멘토분들의 변화도 확연히 느껴졌습니다. 본인 개인 사정으로 일찍 가야 하는 분들도 아이들과 헤어지는 시간이 아쉬운지 조금 더 있겠다고 하시고. 아이들과 헤어지면서 울먹이는 분들도 계셨는데요. 오히려 마지막까지 참여를 망설이던 분들의 만족도가 더 높았습니다.
<’2015 LG CNS IT드림 프로젝트’ 멘토링 워크샵 참가한 멘토와 IT드리머의 멘토링 모습>
‘회사 생활에 매너리즘을 느꼈는데, 반짝이는 아이들과 함께 있으니 나의 목표도 다시 돌아보게 됐다’는 모 과장, ‘솔직히 멘토링이 좀 부담스러웠는데 워크샵에서 아이들과 함께 있으닝 내가 더 힐링이 됐다’는 모 사원, ‘집에 가서 학생한테 함께 있어줘서 고맙다는 문자를 받았는데, 썸 타는 사람에게 문자를 받은 것처럼 설렜다’는 모 대리.
이렇듯 앞으로의 『2015 LG CNS IT드림프로젝트』 활동이 멘토와 IT드리머들 모두에게 의미 있고 소중한 추억 만들어가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2015 LG CNS IT드림 프로젝트’ 멘토링 워크샵 참가자들의 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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