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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한 쇼핑 방법, ‘쇼루밍&리버스 쇼루밍’

2015.04.01 09:41

안녕하세요? LG CNS 대학생기자단 김민정입니다.


어느덧 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새로운 계절이 온 만큼 많은 분들이 봄맞이 쇼핑 계획을 하고 계실 텐데요. 만족스러운 쇼핑이란 남들보다 저렴하면서도 좋은 질의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최근에 이런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똑똑한 쇼핑 방법이 등장했다고 하는데요. 어떤 방법인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지금부터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쇼루밍이란 오프라인 매장이 온라인 쇼핑몰의 전시장(showroom)으로 변하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소비자들이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살펴보고, 실제 구매는 보다 저렴한 온라인이나 전화, 방문판매 등 다른 유통 경로를 이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최근 소셜커머스 업체인 위메프에서 진행한 20~30대 쇼핑 경험에 대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무려 95%가 쇼루밍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쇼루밍’은 이미 우리 사회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하나의 소비패턴이 되었습니다. 

 

리버스 쇼루밍은 간단하게 역쇼루밍이라고도 불리는데요. 물건에 대한 정보를 인터넷 등 온라인에서 취합한 후 직접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 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물건을 고른 뒤 더 값싼 온라인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쇼루밍(showrooming)’과는 반대 개념의 소비 패턴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앞서 쇼루밍과 리버스 쇼루밍의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대한상공회의소가 수도권 및 6대 광역시 소비자 310명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내 소비자의 43%가 쇼루밍과 리버스 쇼루밍을 병행하는 ‘크로스오버 쇼핑’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즉, 품목별로 소비자가 자신에게 적합한 구매 방법을 선택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직접 감촉이나 사이즈 등을 확인해야 하는 의류 및 패션 품목의 경우 쇼루밍 소비 패턴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같은 소비패턴이 나타나게 된 주요 원인은 모바일 기기의 보급 증가로 누구나, 쉽게,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에 접근할 수 있고, 소비자들은 구매하고자 하는 제품과 유통경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획득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소비자들은 자신이 획득한 정보를 종합하여 보다 만족스러운 소비를 할 수 있게 된 것이죠. 

 


1) 빅데이터 마케팅

쇼루밍족의 경우, 주로 온라인을 통해 물품을 구매하기 때문에 온라인 유통업체는 그 동안 쌓은 고객 정보를 분석하여 개인의 취향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케팅을 펴고 있습니다. 평소 자주 들어가는 온라인 쇼핑 사이트를 보면 추천 상품들이 뜨는 것을 보실 수 있는데요. 그 동안 자신이 구매한 목록과 취향을 빅데이터에 의해 분석하여 고객에 맞게 최적화시키는 것이죠.


최대 온라인 유통업체인 ‘아마존(Amazon)’에서는 빅데이터 마케팅을 보다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구매의 단점은 구입 후 상품 수령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었는데요. ‘아마존’에서는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 고객의 과거 구매 기록, 검색 기록, 위시리스트, 해당 제품 페이지에 고객이 머문 시간 등을 분석하여 고객이 무엇을 구매할지 예측한 후 예상 제품을 고객의 집 근처 물류 창고로 미리 배송을 해두는 ‘사전 배송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의 물류창고 모습 (출처: Amazon.com)>


2) 증강현실 마케팅

뉴욕에 있는 오프라인 유통업체인 메이시스(Macys) 백화점의 경우에는 리버스 쇼루밍족을 사로잡기 위하여 매장에서 고객이 다양한 브랜드의 의류를 입어보고 구매를 할 수 있도록 증강현실 기술을 사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바로 가상 피팅 룸 ‘매직 미러(Magic Fitting Room)’인데요. 이 대형 스크린을 통해 소비자는 자신이 마음에 드는 옷을 고르고 직접 입어보지도 않아도 입은 후 자신의 모습을 손쉽게 볼 수 있습니다. 

 <매직미러를 통해 가상의 옷을 입어보는 모습 

(출처: http://www.affluentworld.net/macys-magical-mirror)>


이러한 IT기술은 국내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요. 최근 열린 창조경제 박람회에서 GS그룹은 GS25의 미래형 편의점을 소개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홈쇼핑(온라인)에서 구매하지 못한 상품을 편의점에서 가상으로 입어보고 주문을 할 수 있는 ‘가상 피팅’ 공간을 선보였습니다. .

<의류상품을 선택하여 가상 피팅을 해보는 모습 

(출처: http://www.noteforum.co.kr/news/index.htm?nm=32920)>


또한 테이블 위에 살 물건을 올려 놓기만 하면 상품별 가격과 지불 금액이 화면에 나타나고, 결제까지 그 위에서 가능한 휴대용 카드결제기 테이블도 등장하였습니다. 아직 상용화되지 않았지만 조만간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서비스를 받을 날이 곧 오겠죠. 

<휴대용 카드결제기 테이블 (출처: http://m.asiae.co.kr/view.htm?no=2014112715454824434)>


지금까지 저와 함께 쇼루밍과 리버스 쇼루밍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IT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우리의 소비 문화도 큰 영향을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바일 기기 보급을 바탕으로 생겨난 쇼루밍족과 리버스 쇼루밍족을 사로잡기 위해 유통업체에서는 다양한 IT기술을 활용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또 어떤 IT기술들이 등장하여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여줄지 정말 기대됩니다. 






Posted by IT로 만드는 새로운 미래를 열어갑니다 LG C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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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lr.am/Akdeaz BlogIcon Tae-rim Choi 2015.04.01 13: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상으로 피팅할 수 있다는게 참 편해보여요!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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