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Life

'나'와 다른 '너'와의 상호 작용을 위한 IT의 역할(12편) - Manufacturing as a Production Vs. Manufacturing as a Service -

2015. 3. 23. 10:01

지난 8~11편에서는 자동화 운영 기술과 정보 시스템의 단계들 사이의 상호 작용을 위한 IT의 역할을 살펴보았습니다. 이어서 오늘 이 시간에는 과거, 현재를 통한 제조 산업의 핵심 동향과 점점 서비스화되는 제조업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 '나'와 다른 '너'와의 상호 작용을 위한 IT의 역할(10편) : http://blog.lgcns.com/716 

● '나'와 다른 '너'와의 상호 작용을 위한 IT의 역할(11편) : http://blog.lgcns.com/723

 

자동차 조립에 컨베이어벨트를 도입한 포디즘의 태동으로 2차 산업 혁명과 그로 인한 대량 생산을 통해 '규모의 경제'가 실현되었습니다. 이후 다양화되는 제품들과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소비 환경에 맞춰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등의 기술이 새롭게 추가되고, 자동화에 대한 열망이 본격화되었죠. 그렇게 컴퓨터통합생산시스템(Computer Integrated Manufacturing,CIM)/유연생산시스템(Flexible manufac-turing system,FMS)으로 대변되는 3차 산업 혁명을 맞이하면서, 더 빨리 더 많이 더 다양한 제품들을 생산해내는데 성공합니다. 비로소 '범위의 경제'가 실현되게 된 것이죠. 


즉, 소위 '혁명'이라 불릴만한 움직임은 대체로 어떤 획기적인 기술에 의해 점화되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를 역사 속에서 반추하며, '아 이렇게 변한 것을 보니 그때 그게 혁명이었구나'라고 판단하는 것이 일반적인 것 같습니다.

<산업 혁명 역사 속에서의 제조 시스템의 진화 과정

(참조: Dong-A Business Review, 2014; Cloud-based Manufacturing: Old wine in new bottles? 2013)>


위의 그림을 살펴보면, 1~3차 혁명들에서는 주로 어떤 기계나 특정 기술의 등장을 통해 제조 산업의 혁명이라 일컬어지는 일련의 변화들이 가속화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4차 혁명이라 불리는 현재의 양상은 전과 조금 다른 것이 사실입니다. 기존 기술들의 집합으로 인해 보다 거시적인 또 다른 기술을 낳고 있는 듯이 보이는데요. 물론 그 조합 및 융합은 앞서도 언급했던 기술적 특이점(Technological Singularity)의 예고점(Notable sign or Forerunner) 쯤은 되어 보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조합과 융합의 중심에는 바로 ‘데이터(베이스)’와 ‘인공 지능’을 바탕으로 한 총체적 상호 작용을 가능하게 하는 IT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또한 융합을 통해 상호 데이터에 대한 보다 높은 접근성이 가능해지게 될 텐데요. 이로 인해 얻어지는 광범위한 정보와 지식이 '시스템의 지능화(지혜)'라는 결과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진화하는 데이터/정보/지식/지혜의 축적을 통해 제조 기업 내의 ‘수직적 가시성’이 가속화될 것입니다. 또한 공급망 내에서 제조 기업과 연관된 주변 이해 관계자들 간의 ‘수평적 가시성과 협업’ 역시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다시 말해, 기존의 제조업이 간접적인 제품 수요와 공장 현장만을 기반으로 한 'Product Driven Small-m'이었다면, 이제는 제품 공급망 내의 여러 다른 시스템과의 직접적 정보 공유를 통한 'Information/Customer Driven Big-M'으로 거듭날 것에 대한 기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각주:1]


<정보 기반의 물리-가상 시스템의 가변 구조화를 통해 ‘동반 유연성’을 추구하는 미래형 제조 시스템의 개념>


바로 전 단계의 가변 구조형(Reconfigurable) 제조 시스템은 예측하기 힘든 사건에 대한 혜안을 제시했습니다. 예를 들어 갑작스런 시장 수요 급변 등의 외부적 상황과 급작스런 기계 고장 등의 내부적 사건 발생 시, 유연하게 물리적 하드웨어 구성에 변화를 가해 대처할 수 있게 해 주는 것이죠. 이것은 FMS의 단순한 기계와 Part Routing의 ‘가공 유연성’에서 더 나아간 형태입니다. 


그리고 이후, Industry 4.0, Digital Manufacturing, Smart Manufacturing, Intelligent Manufacturing, Industrial Internet(GE), Cloud-based Design and Manufacturing, 가장 최근의 Brilliant Factory(GE)까지, 여러 이름으로 이제 가상-물리 시스템의 ‘동반 유연성’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는 전 단계와 비교했을 때, 보다 확장된 개념의 재구성인데요. 이것은 물리적 자원의 재구성뿐만 아니라 IT를 기반으로 한 자원의 가상화를 통해 보다 열린 형태의 맞춤형 재배치를 가능하게 해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늘날의 제조업은 그냥 잘 만드는 것이 능사가 아닙니다. 하나의 제조 시스템을 둘러 싼 ‘System of Systems’의 역학 관계가 더욱 다양해지고 복잡해졌기 때문인데요. 연결과 상호 작용이 가속화되고 있는 시점이므로, 만드는 과정에서도 우선 ‘잘 팔릴만한’ 제품을 만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제품 거래를 둘러싼 주변을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도래한 것입니다. 


앞서 제조 시스템 내의 수직적/수평적 정보의 흐름을 살펴보았는데요. 이제는 시스템 내의 개체뿐만 아니라 공급망 전반에 걸친 공급자/유통 업체/소비자와의 직접적인 양면 혹은 다면 관계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인 것입니다.


 <긴밀하게 연결되고 더욱 스마트해진 소비자들과 제품 내의 차별화를 위한 'Mass Customization' 

(출처: images.frompo.com ; www.facegroup.com)>


위의 그림처럼 필연적인 변화의 이유는 바로 소비 패러다임 자체의 변화입니다. 비유해서 표현하자면, 예전에는 어부가 물고기를 잡기 위해 아무 미끼나 걸어 놓아도(대량 생산) 미끼만 있으면 알아서 잡혀 갔죠. 그러나 이제는 어부가 많아졌고, 물고기들도 충분히 배가 부르기 때문에 어부와 미끼를 고르기 시작한 것입니다. 주객이 전도된 상황인 것이죠.  


즉, 과거에는 어떤 제품에게 소비자들이 맞춰졌다면, 이제 소비자들에게 제품이 맞춰지는 역전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끼(제품)들은 차별화를 통해 꾸준히 시장을 이끌어 나가길 원하고, 모노폴리 시절과 같이 소비자들이 다시 그 제품에 맞춰 주길 원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애플(Apple)의 경우가 그랬었던가요? 그러나 치열한 경쟁과 경쟁사의 벤치마크 등으로 결국 그 차별화된 제품은 다시 '일상 재화(Commodity)'로 흔해져 버리는 현상이 반복되죠. 이러한 순환 속에서 다시 ‘가격’이 그 경쟁력의 핵심이 되어 버리기도 합니다. 


그 예로 일상 재화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중국에서 세계 TV 시장을 양분하는 LG와 삼성의 시장 점유율을 들 수 있습니다. 중국, 대만의 저가 브랜드와의 경쟁 속에서 10%를 채 넘기지 못하는 경우를 통해 그러한 현상을 목격할 수 있는데요. 이 현상은 미국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만제 Visio TV의 매출이 상대적으로 품질이 좋은 LG, 삼성 등을 간혹 분기별로 넘어서기 때문입니다.


<국내 전자 제품(TV, 스마트폰) 제조사의 세계 시장과 중국 시장의 점유율 차이 (참고: 디스플레이서치)>


이러한 예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어떤 소비자 집단은 점점 상향 평준화 되어가는 품질뿐만 아니라, 가격을 판단 기준으로 삼기도 합니다. 또한 여러 소스를 통해 다양한 제품들을 구매하기 전 비교해 보고, 온라인 커뮤니티를 활용해 제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도 하죠. 


그저 기업의 마케팅/광고/브랜드 이미지에 의존했던 과거의 방식과는 다릅니다. 자기주도학습(Self-study) 및 바이럴 마케팅(Viral Marketing) 등으로 더욱 능동적이고, 활발하게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 식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죠. 


이렇게 다각화된 소비자들의 구매 행동 양식의 변화는 제품 수요 기반의 가치 사슬에 큰 영향을 줄 것입니다. 그 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B2B 방식, 즉 제품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에서 ‘B2B2C (Business to Business to Customer)’방식의 다양한 거래 대상(공급자들, 파트너들, 소비자들) 중심으로의 변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무형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 업종이나 각종 스마트 기기들을 통해 사용자가 서비스 제공자와 직접 연결되는 편의성을 실감하고는 있는 요즘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전통적인 제조업에서의 소비자는 제품을 사고 파는 대상 정도로 밖에 인식되지 않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제조업의 가치 사슬 안에서 소비자와의 연결 고리는 제품 판매와 애프터 서비스 정도에 제한되어 있었던 것이죠. 


그러나 제조업의 비즈니스 모델이 제품 중심에서 거래 대상 중심으로 변화한다는 것은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직접 고객들을 응대하는 서비스업들에서 사용되던 그 ‘서비스’에 대한 개념을 적절히 변형하여 벤치마킹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죠. 이제 평평해진 세상 속에서 더 스마트해지고 연결된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어떻게 유연한 생산과 서비스를 접목하고 적용할 지가 미래형 제조업의 나아갈 방향이라 보여집니다. 


결국은 새롭게 등장한 기술 요소들이 결합과 변화를 거듭하면서 더 진화된 기술 조합을 형성하고, 다양한 산업과 융화되어 새로운 부가 가치를 창출하며 지속적으로 변화를 거듭해 나가야 한다는데 의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때의 핵심은 제조업의 하이브리드 사업 모델로의 융합을 통한 재창조이며, 크게 ‘제조/제품 지원’과 ‘제조 파생 서비스’로의 융합이 바로 그것들입니다.[각주:2]     


여기서 무척 광범위하고 애매모호한 ‘서비스’의 정의를 잠시 짚고 가야 할 것 같은데요. 서비스는 소비자가 특정한 재화의 ‘소유’ 없이 얻길 원하는 유형/무형의 결과들에 대한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어떤 가치를 전달하는 도구라고 정의 내릴 수 있습니다. 바꿔 말하면, 다른 사람이 원하는 무엇인가를 대신 제공해 줄 때 그것이 그들이 원하는 것 혹은 가치에 합당하다면, 결국 그 '무엇'인가가 바로 서비스인 것입니다.[각주:3]  


제조업에 이 정의를 그대로 적용한다면, 핵심 가치 부여 활동 및 비즈니스의 근간이 되는 제품, 운영 지원, 편의, 셀프 서비스 및 지식의 통합적인 패키지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래 그림과 같이 제품의 사용과 관련한 ‘Product as a Service’의 개념이 현재 가장 많이 시행되고 있는 서비스 가치 부여 활동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결국 LG CNS나 SAP와 같은 외부 IT 기반 업체들이 아웃소싱을 통해 맡아온 역할을 보다 확대해야 하는 것이죠. 그리고 자동화 된 프로세스에 의해 제조 활동 그 자체나 혹은 제품 자체와 융합하여 제조 업체가 고객들에게 직접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기존의 애프터 서비스와의 차별은 제조사가 직접 관리하는 제품 주기를 바탕으로 ‘비포(Before)-나우(Now)-애프터 서비스(AS)’로 지속성 있게 체계화/다양화되고 있다는 것일 듯 합니다.


 <제조업의 서비스화를 위해 현재 부분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제품 생명 주기를 통한 여러 서비스 가치 사슬 모델 

(출처: 과학기술정책연구원, 2014)>


2014년 12월, 과학기술정책연구원에서 발간된 ‘제조업 기반 서비스 산업 R&D 혁신 전략’ 보고서에서도 제조업의 서비스화에 대한 가치 분석을 다루었는데요. 이 보고서 역시 이러한 두 가지 측면의 제조 서비스 융합이 결국 미래 제조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음에 소개되는 여러 제조 서비스들을 정착하고 확대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다양한 노력이 필요할 텐데요. 아직 국내에서는 그 준비가 다소 부족해 보이는 ‘지적 재산권 보호’, ‘전통 제조업 및 중소 기업 지원’, 등에 대한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어져야 할 것 같습니다. 


● 제조/제품 지원 서비스 

제품 개발 및 생산 활동을 향상시킬 수 있는 활동을 의미하며, 제품 기획/설계/생산/출하/마케팅에 이르는 과정에서 이를 지원하는 기술 기반 활동들을 말합니다. 또한 서비스가 제품에 포함되는 제품의 직접 사용과 관계되어 발생 가능한 가치 부여 활동도 여기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앞서 다룬 'IT-OT'의 융합이나 분리된 '제어-생산 관리-비즈니스'들의 디지털 정보 통합이 그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는데요. LG전자나 현대차 등의 경우는 현장의 자동화 생산 시설을 3D로 시뮬레이션 하여, 환경 오염 방지 및 생산성 증대를 가져오는 ‘디지털 기반 실시간 적응 생산 체계 지원 플랫폼’을 개발하여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 고위험, 고비용의 산업 훈련을 증강 현실 등을 활용해 하는 'e-트레이닝 시스템' 같은 것들도 활발히 개발/이용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자동화 생산 장비를 제조하는 독일 지멘스(Siemens)는 장비의 ‘유지 보수 관리 서비스’, ‘기계 분석 서비스’ 등을 솔루션의 형태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보잉(Boeing)과 같은 경우는 '보잉 EDGE 서비스'를 통해 ‘비행 서비스’, ‘항공기 서비스’, ‘부품 서비스’, ‘정보 서비스’ 등의 네 가지 주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반면, GE는 조금 다른 형태의 ‘생산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외부의 아이디어 제품 크라우드소싱(Crowdsourcing) 플랫폼인 퀄키(Quirky)와의 협업을 통해 연구 개발이 끝난 선별된 아이디어 제품을 자사의 생산 설비를 이용해 생산하는 것이죠. 뿐만 아니라 심지어 판매까지 대행하는 서비스를 실행하고 있습니다. 


● 제조 파생 서비스 

제조 관련 내용과 관계하여 제조 업체와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 간에 이루어지는 서비스 활동을 의미합니다. 제품과 더불어 서비스 자체가 지닌 부가 가치가 큰 경우가 될 수 있겠는데요. 예를 들어, 대표적인 'Factoryless Manufacturing' 기업인 애플(Apple)과 나이키(Nike)의 경우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제조업체들은 'IP(Intellectual Property) 기반 기업'이라고도 불리는데요. 브랜드와 노하우를 통해 모기업의 기술을 다른 제조 기업들에게 지식 기반 서비스 형태로 파급합니다. 


GM이나 BAE Systems, GE 같은 자동차나 군수, 항공기 생산 업체의 경우는 설계, 운항, 정비, 재활용, 폐기에 이르기까지 제품 수명 주기 전 분야에 대한 노하우를 지식 서비스로 상품화하기도 하죠. 또한 국내의 웅진 코웨이 같은 업체가 정수기 제품과 렌탈 서비스의 개념을 융합한 ‘코디 서비스’를 통해, 기존 제조업과 더불어 임대 서비스, IT, 컨설팅, 교육 등의 파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가치사슬 내의 여러 이해관계자들을 아우르는 협력 제조와 공유 경제의 부상 

(출처: www8.hp.com ; www.askfortask.com)>


이제는 제조업의 생산과 그로 인한 재화 판매라는 경제 패러다임 자체가 바뀌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서비스화(XaaS)되면서, 재화의 생산/판매/소비/소유에 대한 개념 자체가 기존 소유 중심의 '규모의 경제', '범위의 경제'에서 이제 제레미 리프킨(Jeremy Rifkin)이 지적했던 사용 중심의 '공유의 경제'로 변화할 가능성 또한 존재하는 것이죠.


그래서, 제조업의 서비스화를 위한 전략적/정책적 차별성은 결국 ‘맞춤형(Customization)’에 그 해답이 있습니다. 그것은 제품이 될 수도 있고, 맞춤형 제품을 제조하고 사용하기 위한 솔루션이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기업이 가진 기술, 지식 등의 무형의 자산(Asset) 혹은 자원(Resource)의 공유를 통한 비정형화된 서비스로 실현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어머니가 해 주시는 음식이 ‘가정’이란 시스템 내에서 최고의 궁극적 서비스가 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기존의 '대량맞춤(Mass Customization)' 보다 더욱 근본적인 ‘고객 맞춤(Mass Personalization)’이란, 앞서 언급한 서비스의 정의와 같습니다. ‘고객이 원하는 가장 필요한 때’에 ‘고객이 원하는 유연한 형태의 것’을 제공해 줄 수 있을 때, 비로소 실현되는 것이죠. 


낮은 단가로 무장한 제품들과의 가격 경쟁에서 이겨내지 못한다면, 결국 그 대안은 ‘적절한 시간’ 과 ‘개인화된 고객 중심의 적절한 제품/솔루션’에 그 가치가 존재할 것이라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이야기일 수 있습니다. 그 당연한 이야기의 실행이 바로 공유 경제에서의 ‘서비스’라고 불릴 수 있는(단순한 거래 대상이 아닌) 다양한 고객들과의 ‘공생’ 관계를 가능케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과거, 현재를 통한 제조 산업의 핵심 동향과 점점 서비스화되는 제조업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이어서 다음 시간에는 선진국과 신흥국 사이에서의 국내 제조업의 위상, 제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우리가 노력해야 할 점들, 그리고 그 안에서의 IT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l 글 이승엽 연구원 



  1. 출처: http://bigmevent.com/ [본문으로]
  2. 출처: 한국 콘텐츠 진흥원, 2013 [본문으로]
  3. 출처: Yale Information Technology Service [본문으로]
Posted by IT로 만드는 새로운 미래를 열어갑니다 LG C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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