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Life

반려동물을 위한 ICT, 우리 순이가 스마트해졌어요!

2015. 2. 6. 10:02

안녕하세요. LG CNS 대학생기자단 황혜리입니다. 


혹시 강아지, 고양이 같은 반려동물을 키우고 계신가요? 국내 반려동물 관련 시장은 현재 2조 원 규모에서 2020년까지 6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를 보여주듯 펫(Pet)과 가족(Family)를 결합한 ‘펫팸족’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죠. 이제 반려동물은 가족 구성원으로 합류하는 추세이고, 이들을 위한 다양한 IT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소개하겠습니다. 

 

반려동물은 무엇을 하고 놀까요? 주인과 장난을 치며 놀거나, 인형을 쫓는 모습을 떠올리고 계신가요? 최근 반려동물을 위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가 등장해, 반려동물의 일상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IPTV 서비스에 반려동물을 위한 채널이 등장한 것인데요.


< 도그티비(Dog TV) (출처: http://www.thedogtv.com/home)>


개가 TV를 보는 시대라니 놀라운데요. 도그티비(DOG TV)라고 불리는 이 채널에서는 개를 위한 프로그램을 방영합니다. 도그티비는 2012년 집에 혼자 남겨진 반려견의 외로움과 우울증을 해소하기 위해 미국에서 처음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채널 개발을 위해 투자된 시간이 3년이 넘는다고 하는데요. 개 심리학자와 행동 분석가들이 참여해 3년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부분 색맹인 개의 시각에 맞춰 영상이 방송됩니다. 


24시간 내내 휴식, 자극, 노출이라는 세 가지 주제의 영상이 방송된다고 하니, 프로그램 구성도 풍성합니다. 도그티비는 이미 20,000가구가 넘게 가입했다고 하는데요. 강아지를 집에 혼자 두고 외출해야 하는 주인들에게 도그티비는 자신을 대신하는 좋은 친구로 인식되었기 때문입니다. 

 

잃어버린 반려동물을 간절히 찾는 게시물이 동네 전봇대에 붙어 있기도 하고, 트위터를 통해 이를 찾아주는 움직임도 있었습니다. 그만큼 반려동물을 잃어버렸을 때의 상심은 큰데요. 그래서 반려동물을 효율적으로 찾아주는 서비스는 펫팸족에게 꾸준히 관심을 받아왔습니다. 최근 다양한 위치추적 기술이 잃어버린 동물을 찾는데 이용되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GPS 활용 반려동물 위치 추적입니다. 이미 GPS가 부착된 여러 기기가 시중에 나와 있는데요. 미국에 있는 위치추적 전문기업 줌박(Zoombak)이 출시한 도그(Dog)라는 제품이 이에 해당합니다. 도그는 반려견의 목에 채울 수 있는 목걸이 형태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기기가 전송하는 정보는 위성과 무선기술을 통해 줌박닷컴과 휴대전화, 고객센터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줌박이 출시한 GPS 추적장치 도그(Dog) (출처: http://www.securusgps.com/zoombak.aspx)>


메시네트워크(mesh network)를 이용한 반려동물 위치 추적장치도 있습니다. 퍼스카우트(Pawscout)라고 불리는 이 제품은 도그처럼 목걸이 형태로 되어 스마트폰 앱과 연동됩니다. 반려동물의 프로필 정보를 등록한 태그 목걸이를 장착하고 스마트폰을 통해 매시네트워크가 구축됩니다. 이를 통해 태그를 감지하고, 애완동물이 어디로 갔는지 그 행방을 추적할 수 있도록 한다고 합니다. 


<퍼스카우트의 구현 모습 (출처: http://www.pawscout.com/)>


퍼스카우트는 평소에는 블루투스 범위인 반경 60m 이내에서 반려동물의 위치를 알려줍니다. 독특한 것은 바로 로스트 모드(lost mode)입니다. 로스트 모드를 사용하면 블루투스 범위 내에 있는 다른 사용자의 스마트폰에 반려견의 위치가 표시되고, 해당 사용자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 나의 반려견이 블루투스 범위 밖으로 벗어나도 매시네트워크를 통해 위치를 찾을 수 있는 것이죠. 


또한, 내가 잃어버린 반려동물의 위치가 다른 사용자의 스마트폰에 표시되면 내 연락처와 이름이 함께 표시된다고 합니다. 퍼스카우트는 무엇보다 GPS나 마이크로 칩보다 훨씬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만큼 많은 사용자가 확보되면 시장성이 높은 서비스라 생각됩니다.

 

ICT의 발전과 함께 가장 주목받고 있는 헬스케어 영역이 반려동물 시장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센서와 데이터 클라우드로 반려동물의 운동을 관리하는 서비스가 대표적입니다. 휘슬(Whistle)이라고 불리는 애완견 활동량 측정기는 동전 모양으로 생긴 본체를 목줄 형태로 부착할 수 있습니다. 측정기에 탑재된 3축 가속도 센서를 통해, 반려견의 주인은 애견의 활동량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블루투스와 와이파이 기능으로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연동된다고 합니다. 도그티비에 빠져 운동부족인 반려견이 있다면 휘슬을 통해 균형 있는 활동을 만들어줄 수 있을 것 같네요. 휘슬은 최근 GPS 기술을 적용한 휘슬 GPS도 선보이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움직임을 준비 중입니다.

 

<반려견을 위한 건강관리 사물 인터넷, 휘슬(Whistle) (출처: http://www.whistle.com/)>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반려동물 시장은 점점 확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직장인들은 항상 자신의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없죠. 특히, 사람만큼 정이 많은 반려견을 장시간 혼자 두는 것은 윤리적으로 맞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주인과 함께하는 시간만큼 반려동물에게 좋은 건 없겠죠. 하지만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반려동물을 위한 IT 기기들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혹시 나의 반려동물이 오랜 시간 집에 혼자 남겨져 있다면 이러한 서비스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Posted by IT로 만드는 새로운 미래를 열어갑니다 LG C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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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2.06 13: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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