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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안고 나아가다. 라이프 케어 로봇! - 로봇과 함께하는 평범한 일상을 꿈꾸다 -

2015. 1. 12. 09:55

 


안녕하세요? LG CNS 대학생 기자단 박용준입니다.

여러분은 '로봇'하면 어떤 이미지가 연상되나요? 아마도 많은 분들이 어릴 적 만화나 영화에서 보았던 움직이는 사람 형태의 기계를 떠올리실 겁니다. 


로봇이 아직 보편화되지는 않았지만, 우리 주변에는 여러 가지 형태의 로봇들이 이미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우리의 일상에 도움을 주는 로봇들을 통칭하여 '라이프 케어 로봇'이라고 하는데요. 오늘은 조금 추상적인 개념이기는 하지만,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 라이프 케어 로봇에 대해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우리 사회는 과학 기술의 발달로 인해 사람들의 기대 수명이 길어지고, 노령화 인구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또한 전반적인 경제 수준의 향상으로 삶의 질 또한 높아졌는데요. 얼마 전, '황혼 배낭여행'을 콘셉트로 한, 모 방송사의 예능 프로그램도 이러한 사회 현상을 잘 반영하여 큰 인기를 얻기도 하였습니다.


이처럼 현대인들은 보다 건강하고 멋지게 그리고 여유 있는 삶을 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덕분에 생활을 직접적으로 보조하는 라이프 케어 로봇 산업이 큰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쉽게 말해 라이프 케어 로봇은 '일상생활 및 가사 노동을 지원하는 지능형 로봇'을 말합니다. 라이프 케어 로봇은 그 범주가 워낙 넓지만 크게 분류해 본다면 '생활 도우미 로봇', '탑승형 로봇', '근력 증강 로봇', '인지 바이로 로봇'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인지 바이오 로봇은 한창 활발하게 기초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


● 생활 도우미 로봇: '실벗(Silbot)'과 '시로스(Ciros)'

생활 도우미 로봇의 대표 주자는 KIST 21C 지능로봇 사업단에서 개발 중인 '실벗(Silbot)'을 들 수 있습니다. 

 <’실벗(Silbot)’의 특징(출처: http://www.irobotics.re.kr/sub1_1)>


실벗은 '실버 세대의 벗'이라는 뜻으로, 이 로봇은 매일 아침 정해진 시간에 이용자에게 다가와서 '일어나세요, 아침입니다'라며 잠을 깨워 줍니다. 또한 각종 웹 페이지에 접속하여 날씨 정보, TV 프로그램, 뉴스 등을 미리 저장해 두었다가 이용자가 질문하면 바로 답해 주기도 하는데요. 이것은 실벗이 정보 기술(IT)을 기반으로 한 네트워크형 로봇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시로스(Ciros)’의 특징(출처: http://www.irobotics.re.kr/sub1_1)>


이뿐만 아니라 21C 지능로봇 사업단은 식사 도우미 로봇인 '시로스(Ciros)'도 개발했습니다. 키 150Cm, 무게 140Kg의 이 로봇은 머리에 사람의 눈 역할을 하는 2개의 카메라, 그리고 물건을 잡을 수 있는 팔이 달려 있는데요. 간단한 가정용 심부름 수행이 가능합니다. 또한 시로스는 '냉장고에서 물 한 잔을 가져오라'는 명령을 받으면, 냉장고 문을 열고 주인이 원하는 물건을 골라서 꺼내 올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손가락에 센서가 달려 있어서 어느 정도 힘을 줘야 물건을 안전하게 들어 올릴 수 있는지도 판단이 가능합니다. 


● 탑승형 로봇: 세그웨이(Segway) '비비라이더'와 '코난' 

탑승형 로봇으로는 로보3(Robo3)에서 개발한 세그웨이(Segway) ‘비비라이더’와 ‘코난’이 있는데요. 비비라이더는 전동 스쿠터의 일종이며, 코난은 4족 보행 탑승 로봇입니다.

<‘비비라이더’(좌)와 ‘코난’(우)의 모습(출처: http://robo3.com)>


● 근력 증강 로봇: '헥사(HEXAR)'   

근력 증강 로봇의 대표적인 예로 웨어러블 로봇 '헥사(HEXAR)'를 들 수 있습니다. 한양대학교 기계공학과 한창수 교수 연구 팀이 2008년 개발한 이 로봇은, 많은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하기도 했습니다.  

<‘헥사(HEXAR)’ 착용 모습

(출처: http://www.robo-life.co.kr/sub/sub21.html?boardid=board01&mode=view&no=29)> 


헥사는 인간의 신체 구조를 고려한 메커니즘 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센서 시스템 및 로봇 관절 제어 기술 등을 기반으로 의복 형태의 기계를 몸에 착용함으로써 인간의 물리적 능력을 증폭 및 연장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앞서 라이프 케어 로봇의 이모저모를 살펴보았는데요. 그렇다면 라이프 케어 로봇 시장의 전망은 어떨까요?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노년층 관련 사업의 규모는 급증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라이프 케어 로봇이 신사업 성장 동력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데요. 실버 세대 트렌드가 주를 이루면서, 생활 보조 로봇 시장이 본격적으로 커질 전망입니다. 또한 여성의 사회 진출로 인해 집안일을 도와주는 가사 도우미 로봇 등도 전망이 밝습니다.  


또한 라이프 케어 로봇은 웰빙(Well-being) 트렌드 등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로 그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각국의 정부들은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로봇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2008년 6.8억 달러 정도의 시장 규모였던 해외의 라이프 케어 로봇 시장은, 2013년 경에는 그보다 10배 이상 성장한 68.6억 달러 이상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측했었는데요. 몇 년 후인 2018년에는 약 7배 증가한 436.7억 달러의 시장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라이프 케어 로봇의 분야별 규모>


다음으로 국내 상황을 살펴볼까요? 우리나라 로봇 시장 규모는 2010년 기준, 약 9,033억 원으로 세계 5위 수준이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 중에서도 앞서 소개해드렸던 '생활 도우미 로봇', '탑승형 로봇', '근력 증강 로봇', '인지 바이오 로봇'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국내 라이프 케어 로봇 시장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중소 벤처 기업들의 연구 개발, 로봇에 대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 오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핵심 원천 기술과 전문 인력의 확보가 더욱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로봇의 진화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움직이고 생각하며 인간과 능동적으로 상호 작용하는 '미래형 로봇 컴퓨터'과 로봇 소프트웨어의 재사용성 및 호환성을 보장하고 운영 환경을 제공하는 '로봇 통합 SW 플랫폼 기술'이 그것입니다. 


또한 인간의 시청각 인지 기술을 모사하여 로봇과 인간의 자연스런 상호 작용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 네트워크 협업을 기반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군집 지능 로봇 기술 등도 개발 중에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시각 장애인을 위한 '보행 안내 시스템', 스마트 TV 제어를 위한 '제스처 인식 기술', 국방 전투 로봇을 위한 '원격 통제 장치 기반 기술', '사용자 위치 인식 기술' 등의 연구 또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의 연구 진행 과정을 본다면 머지 않은 미래에는 어릴 적부터 꿈꾸었던 로봇과 함께 하는 세상이 현실이 되어, 로봇이 사람의 역할을 대신하게 될 것 같은데요. 지능화된 로봇이 인간을 대신해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밀한 작업까지 해 낸다면, 우리의 삶은 어떻게 변화하게 될까요? 로봇과 함께 하는 세상이 곧 우리들 앞에 펼쳐질 날을 손꼽아 기대합니다.



Posted by IT로 만드는 새로운 미래를 열어갑니다 LG C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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