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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S Story

차가운 얼음을 이기는 뜨거운 사람들 - 'LG人 아이스하키'

 

따뜻한 곳을 찾아 자꾸만 움츠려 드는 추운 겨울 밤, 오히려 차가운 빙판을 찾아가는 열정적인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LG人’ 아이스하키 인포멀 그룹 회원들인데요. 빙판은 차갑지만 그 위를 달리는 사람들은 경기장을 다 녹일 듯 뜨겁기만 합니다. 후끈 달아오른 열정의 현장을 LG CNS 블로그에서 소개해드립니다! 

 
[열정적인 아이스하키 현장! 열기가 느껴지시나요?]

‘LG人’ 아이스하키 인포멀은 LG CNS를 주축으로 LG그룹사(LG CNS, LG전자, LG화학, LG U+, 코카콜라 등) 임직원 및 지인들로 구성된 하키팀으로, 목동 아이스링크를 메인 링크로 두고, 매주 목요일 밤 9시부터 11시까지 연습을 합니다. 

총 구성원은 30명이 넘지만 연습에는 평균 15명 남짓한 회원들이 함께 하며, 초보자를 위한 기본기 연습과 기술 및 전술 훈련에 이어 30분 정도 미니게임을 하며 아이스하키를 즐깁니다. 약속된 밤 9시가 가까워오면 커다란 가방을 짊어진 회원들이 하나 둘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모두 주어진 일과를 마치고 퇴근 후 경기장으로 모인 사람들이었지만, 피곤한 기색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연습이 시작되고 스무 명 남짓의 인원이 모여 얼음 위를 종횡무진 누빕니다. “하아~ 하면 입김이 뿜어져 나오는 영하의 경기장이었지만, 빙판 위의 회원들은 모두 금세 땀을 뻘뻘 흘리고 있지요. 이 맛에 아이스하키를 하는 게 아닐까요? 차가운 얼음 위에서 경기를 하지만 뜨거운 땀을 흘리고 있노라면 내 안의 뜨거운 무엇인가가 느껴집니다. 내가 살아 있구나! 열정이 있는 사람이구나! 깨닫게 됩니다. (홍성민 부책임연구원)”

[아이스링크를 누비는 ‘LG人’의 모습]

‘LG人’ 아이스하키 인포멀은 회사 안에서의 직급을 따지지 않고 나이에 따라 호형호제하며 즐겁게 활동합니다. 그러다 보니 회사 구성원들이지만, 여느 교우관계 못지 않게 허물없이 쉽게 친해지고 두터운 정을 쌓을 수 있게 되었답니다. 게다가 그룹사 직원들이라는 시너지가 더해져 의리로 똘똘 뭉친 모습을 보여주곤 하지요. 그리고 온몸으로 부딪히며 운동을 하다 보니 기분 전환에도 만점이라 스트레스가 많은 직장인들에게 더 없이 좋은 활동이라고 모두들 입을 모아 말합니다.

‘LG人’이 일주일에 하루 두 시간씩 연습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 대부분 초보 수준의 실력이긴 하지만, 적극적으로 외부 팀과 연습 경기도 하고 있으며, 사회인 리그에 출전하여 승부를 겨룰 때도 있습니다. 2007년 팀이 생긴 이래 한 번도 게임에서 이기지 못하다가 2009년, 처음으로 값진 1승을 기록했습니다. “그날이 제 생일이었는데, 제가 처음이자 마지막 골을 그때 넣었어요. 그리고 팀의 극적인 1승을 기록했죠. 그때의 감격을 다들 기억하고 있습니다(이대훈 대리)”

 


[연습을 마친 후 빙판 위에서 한 컷… 찰칵 ]

“작년 5월 비록 연습게임이었지만, 수원까지 원정시합을 가서 이긴 것도 잊지 못합니다. 일요일 늦은 저녁시간의 시합이라 월요일 출근 부담과 함께 거리까지 멀었고, 10명도 안 되는 인원으로 2조 구성도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어디서 다들 그런 힘이 나왔는지 지치지 않고 스케이트를 타더라구요. 마음속으로 뿌듯함을 느끼며 그런 열정이 아이스하키뿐만 아니라 살아가는데도 힘이 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습니다.(유원준 과장)”

 
[구석을 찌르는 날카로운 슛… ]


많은 사람들이 아이스하키는 스케이트를 잘 타야 할 수 있는 것이라는 생각에 망설이는데, 회원들도 프로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스케이트 실력은 그다지 중요한 요소가 아닙니다. 처음 스케이트를 신고 빙판 위에 혼자 서있기만 해도 빠른 시간 내에 ‘에이스’에 등극할 수 있습니다. 괜한 걱정은 접어두시고 일단 시작해 보세요.

또 하나의 편견은 위험한 운동이 아닐까 하는 걱정! 그러나 안전장비를 다 갖추고 마찰이 적은 얼음 위에서 하는 플레이라 넘어지거나 부딪혀도 아프지 않고 부상의 위험도 낮은 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초보자들의 경기인 만큼 과격하지 않고 서로 즐기며 얼음 위를 가르는 스피드와 함성 소리에 막연한 편견들이 사라지고 아이스하키의 매력에 흠뻑 빠져 듭니다. “TV 속의 멋진 스케이팅과 파워풀한 슬랩샷을 꿈꾸시는 분, 일상의 활력을 얻고 싶으신 분, 얼음 위의 짐승남으로 거듭나고 싶으신 분. 모두모두 이곳으로 초대합니다. 어떻게 할까 고민만 하지 마시고 일단 도전해 보세요!”


LG人 이렇게 활동하고 있어요


2007년 02월 우리 시작해 볼까?

2007년 03월 드디어 시작~

2008년 03월 첫 연습게임(vs Kings)

2009년 11월 공식 시합(국민생활체육 시범대회)에서 가슴 벅찬 첫 승!

2010년 01월 제2회 사회인 리그 참여

2010년 08월 임직원 자녀를 위한 스케이트 교실 강좌

2012년 05월 원정 연습게임 승리(vs 수퍼 히어로스)



다음카페 http://cafe.daum.net/lgicehockey


 

글ㅣ IoT기술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