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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스마트폰 시장의 핵심이 되다! (1편)

2014.12.30 10:00

 

안녕하세요. LG CNS 대학생 기자단 최종호입니다.

여러분은 스마트폰을 구매하면 가장 먼저 다운로드하는 앱이 무엇인가요? 아마, 지인과 실시간 대화를 나누고 사진, 파일 등을 주고받는 모바일 메신저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실제로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카오톡((Kakaotalk), 왓츠앱(Whatsapp), 위쳇(WeChat), 라인(LINE) 등의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는 점차 시장을 확대하고 있고, 통신, 인터넷, 쇼핑, 금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의 경쟁전략, 시장규모 등을 살펴보겠습니다. 

 

버스나 지하철, 심지어는 친구와 마주 앉아서도 우리는 모바일 메신저로 대화합니다.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가 이토록 일상 깊숙이 파고들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일까요? 


가장 핵심적인 이유는 네트워크와 단말 측면에서 인프라가 잘 갖춰졌기 때문입니다.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은 사용자를 가진 LTE(Long Term Evolution)망은 빠른 속도를 지원하고, IP 트래픽에 최적화되어 IP 기반 메시징[각주:1] 서비스 지원에 유리합니다. 이러한 망을 기반으로 스마트폰이 일반 대중에게 빠르게 확산하여 더 많은 사용자가 SMS(Short Message Service)의 대안으로 모바일 메신저에 유입할 수 있었죠. 


이러한 인프라 외에도 모바일 메신저는 다양한 장점을 바탕으로 모바일 사용자를 유입시킵니다. 가장 명확한 장점은 무료라는 것입니다. SMS의 경우 개별 메시지에 대한 비용이 발생하지만, 모바일 메신저는 데이터 요금을 사용하는 스마트폰 가입자는 추가적인 비용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모바일 메신저는 더 나은 UX(User Experience)로 소비자에게 어필하였는데요. 사용자의 위치나 동작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거나, 사진, 영상, 음성 등 미디어와 쉽게 연동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화 및 메시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IP 기반 메신저 ‘라인’ (출처: LINE)>

 

처음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가 등장한 것은 2007년 블랙베리폰이 출시되었을 때입니다. 이후, 왓츠앱(2009년), 카카오톡(2010년), 위챗(2011년), 라인(2011년) 등의 서비스가 등장하였죠. 이러한 서비스들은 초고속 통신 인프라를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유통하는 플랫폼으로 빠르게 성장합니다. 


2013년 기준 연평균 모바일 메신저 이용량은 10조 3천억 개로 SMS 메시지 6조 5천억 개를 추월하였고, 2018년에는 3배가 넘는 37조 8천억 개에 이를 것이라는 예측은 상당히 인상적인데요. 특히, 국내에서는 카카오톡의 영향으로 통신 3사의 SMS 발송량이 매년 줄고 있고, 통신사의 매출 감소에도 일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전세계 모바일 메신저 플랫폼별 가입자 수, 2014년 9월 기준>


앞서 소개해 드린 대표적인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중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서비스는 단연 왓츠앱입니다. 가입자 수만 해도 7억 명이 넘고, 월간 이용자 수는 4억 명이 넘는 글로벌 메신저이죠. 위챗은 중국 시장의 막강한 영향력을 바탕으로 플랫폼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라인은 일본과 동남아 시장, 페이스북은 북미 시장, 카카오톡은 한국 시장을 타깃으로 전체 시장을 배분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모바일 메신저 플랫폼은 마치 세계 열강이 대륙을 나누어 지배하듯 국가별로 선도하는 서비스가 다릅니다. 이는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시장 사업자의 상이성, 이동 통신 환경과 문화적 환경의 이질성 때문이라 평가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스마트폰 모바일 메신저 시장의 발전과 현황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다음시간에는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의 현황과 경쟁 전략을 살펴보겠습니다. 




  1. IP 기반 메시징: 개방된 범용 인터넷을 이용하는 서비스로, 이통사의 인프라를 사용하지 않기에 무료로 전송이 이루어지며, 이러한 서비스를 ‘OTT(Over-the-Top) 메시징 서비스’라 한다. [본문으로]
Posted by IT로 만드는 새로운 미래를 열어갑니다 LG C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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