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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의 안전거리! - V2V (Vehicle-to-Vehicle) 기술로 보는 교통안전 기술의 미래 -

2014. 11. 4. 10:09

 


안녕하세요! LG CNS 대학생 기자단 정지인입니다. 

다양한 교통안전 장치는 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우리를 지켜주는 고마운 기술 중 하나인데요. 가까이에 있지만 잘 인지하지 못하는 것이 바로 교통안전 장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가장 쉽게 떠올릴 수 있는 교통안전 장치는 안전벨트나 에어백, 잠김 방지 제동인 ABS와 같은 것일 텐데요. 최근에는 이러한 수동적 방식에서 벗어나 차량 간 통신기술(V2V)과 같은 능동적인 안전장치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V2V(Vehicle-to-Vehicle) 기술의 사례를 통해 교통안전 기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V2V란 ‘차량 간 무선통신(Vehicle to Vehicle)’의 약자로, 자동차끼리 정보를 주고받는 기술을 말합니다. V2V는 근처 차량의 위치파악, 속도 정보를 공유하며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2011년 5월, 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선보인 ‘멀티홉 방식의 차량 간 통신기술(VMC)’이 그 시초이며,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의 발달과 함께 그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 V2V Infographic (출처: http://www.motorauthority.com) >


현재 미국에서는 자동차 V2V 기술 도입을 법제화하며 안전기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용하고 있는데요. V2V가 이처럼 각광받는 이유는 V2V 기술 적용에 따른 기대 효과 때문입니다. 우선, Wi-Fi 무선통신을 기반으로 한 위치공유가 가능해지며 일정범위 내에 있는 자동차들이 교통상황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일반 주행 상황에서 사고로 연결되는 모든 과정으로부터 탑승자를 안전하게 보호하며 교통사고의 80%를 예방할 수 있게 되는데요. 충돌 상황을 예로 들자면, ‘일반 주행상황-위험상황-사고 방지 및 경감’과 같이 충돌 전 모든 상황에 V2V가 관여하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 V2V 기술 (출처: http://www.thecarconnection.com) >


이러한 장점 때문에 국내에서도 V2V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 9월, 국토교통부는 서울요금소에 위치한 한국도로공사 교통 센터에서 시연행사를 열었는데요. 이에 앞서 국토부는 지난 7월부터 하루 평균 20여만 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경부고속도로 서울~수원 구간에서 차량용 고속무선통신 기지국, 도로 레이더, 지능형 CCTV 등을 설치, 구간을 지나는 차량에 단말기 100대를 설치하여 현장 실증시험을 하고 있습니다. 시연 행사 참가자들은 실제 차량에 탑승해 서울~수원 간 약 20km 구간을 시속 90~100km로 고속 주행하면서 앞서 주행하는 차량과 제동 상태, 급정거, 차간거리 등의 정보를 서로 주고받아 위험 상황에 대한 경보를 확인하고 이에 대응하는 상황을 체험했는데요. 이 기술은 차량에 설치된 단말기를 통해 고속 주행하는 차량끼리 0.1초마다 운행상황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기 때문에 운전자 부주의 등으로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근본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 한국도로공사 스마트하이웨이사업단 차량의 첨단 고속도로 기술 시연(출처: 연합뉴스) >

 

앞서 말씀 드린 사례 외에도 자동차 간 통신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시스템을 구축하는 V2V를 포함한 다양한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이 우리 생활 깊숙이 들어와 있습니다. 지금부터 그 사례와 현황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ITS는 크게 5개의 분야로 나누어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표를 통해, 어떤 분야에서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 ITS 5개 분야의 제공 서비스


 ITS 시스템 분야

 제공 서비스 종류

 첨단교통관리시스템(ATMS) 

실시간 교통상황 정보를 토대로 도로와 같은 교통시설의 이용률을 극대화하기 위한 교통관제 체계

- 실시간 교통제어서비스(ATC) 

- 돌발상황관리서비스(AIM)

- 자동교통단속서비스(ATE)

- 자동요금징수서비스(ETC)

- 중차량관리서비스(HVM)

 첨단교통정보시스템(ATIS) 

공공기관 및 편의시설의 위치 및 도로상태, 경로안내에 관한 주행 전 사전정보 혹은 실시간 교통정보를 차량운전자 및 여행자들에게 제공하여 도로의 안전 및 도로 이용 효율을 극대화하는 교통정보 체계

- 교통정보제공서비스(TRIS)

- 종합여행안내서비스(TIS)

- 최적경로안내서비스(RGS)

 첨단대중교통시스템(APTS) 

대중 교통수단의 운행일정, 차량위치 등의 정보를 이용자와 관리자 양측에 제공하여 전반적인 대중교통 이용률과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교통정보 체계

- 대중교통정보서비스(PTIS) 

- 대중교통관리서비스(PTM)

 첨단화물운송시스템(CVO) 

화물 및 화물차량, 위험물 적재차량에 대한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관리하여 물류 효율을 증대시키고, 돌발 상황에서의 조난처리 기능 등을 제공하는 일련의 체계

- 화물 및 차량관리서비스(FFM) 

- 위험물 차량관리서비스(HMM)

 첨단차량/도로시스템(AVHS)
도로에 차량과 통신할 수 있는 기반설비가 갖추어진 상태에서 자차 센서 및 타차와 통신을 통해 전방차량-측면차량-후방차량의 상태를 파악하여 주변차량과 안전거리를 유지 및 통신을 통한 도로상황을 예지, 안전한 주행 환경 제공

- 교통사고 예방서비스(APA)
- 도로용량 증대서비스(HCI)



이처럼 ITS 제공 서비스는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교통과 더불어 물류 시스템까지 넓은 분야에서 이용되고 있습니다. 


● ITS의 다양한 사례

그렇다면 이러한 ITS 서비스는 어떤 분야에 적용되어 사용되고 있을까요? 그 사례를 알아보겠습니다. 


1) LG CNS가 구축하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2013년 보스턴 마라톤의 테러를 기억하는 분들도 있으실 텐데요. 당시 사건의 용의자 검거가 나흘밖에 걸리지 않았던 것 역시 유명한 일입니다. 이처럼 빠른 범인 검거가 가능했던 이유는 빅데이터와 결합한 지능형 CCTV 덕분입니다. 지능형 CCTV는 실시간으로 영상을 분석하는데요. 크게 소리감지와 행위 분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최근 지능형 CCTV는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을 바탕으로 서비스, 보안, 분류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며, ITS 솔루션의 대표적인 기술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LG CNS는 인천 청라지역의 U-City를 구축하여 주요 6개 영역(교통, 안전, 환경, 시설관리, 정보제공, 인프라)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청라 지역 내 교통은 실시간 신호제어를 통해 교통정보를 수집, 가공하여 교통설비를 자동으로 제어해 주는데요. 이는 인천교통정보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시민에게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교통흐름을 최적화합니다. 또한, 도로 상의 사고나 혼잡 등의 돌발상황을 관리하기도 하며, 교통법규를 위반한 불법 차량을 단속해 벌금을 부과하기도 합니다. 더불어 버스 이용객들이 운행정보를 알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여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청라 전역에는 사고상황을 감시할 수 있는 카메라를 설치하여, 보행자 통행로의 방범 CCTV는 범죄의 사전 예방과 저장된 영상 검색을 지원하고요. 주요 진출입로에서는 차량 번호를 인식할 수 있는 카메라가 설치되어 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합니다.

< LG CCTV (출처: http://www.lg.com) >


앞으로, 지능형 CCTV는 교통이나 안전 분야뿐만 아니라 매장 방문자를 집계 해 소비자를 분석하고, 분류하는 것과 같이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분야까지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 활용하는 솔루션으로 더욱 발전할 것입니다.


● [Infographics] Smart Green City : http://blog.lgcns.com/318


2) 서울시 도로전광표지판

운전자의 눈을 이끄는 도로 표지판 LED 조명, 다양한 색과 도형으로 운전자에게 교통정보를 보다 직관적으로 제공하는데요. 지능형 도로표지판은 2002년 시범 운영을 통해 약 570억 원의 교통혼잡비용 절감효과를 누렸습니다. 그 후, 현재 서울시에서는 시내 주요도로에 지능형 도로전광표지판을 확대설치 했는데요. 도로전광표지판은 ITS의 대표적인 사례로 교통정보에 대한 이해를 돕고 교통 혼잡을 줄이는데 일조하고 있습니다.

< 서울시 도로전광 표지판 (출처: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

 

우리 생활 속 ITS 사례를 살펴보니, V2V 기술이 미래 교통안전 솔루션에 어떤 역할을 할지 기대가 되는데요. 미국에서 V2V를 의무화했다는 소식에서도 알 수 있듯, 이는 교통 안전을 위한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히, 효율성 증대와 함께 미래 자동차 안전기술을 주도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V2V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요인입니다. 하지만 V2V가 상용화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필요합니다. 인프라 구축, 제품가격 조율 및 개인정보 보안, 주행 70% 차량 탑재, 주파수 협의, 주행정보 등 프라이버시 문제 제기 해결, 실효성 홍보 병행 등이 이에 해당하죠.

< V2V의 발전 전망(출처: www.globalwindow.org) >


현재 우리나라는 스마트폰의 높은 보급률을 감안하여 스마트폰을 이용한 차량 간 송수신 기술 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에 대한 상용화가 5년 내에 가능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입니다. 또한, V2V가 차량 간 통신뿐 아니라 V2I(Vehicle-to-Infrastructure)기술과 같은 도로시설과 정보를 주고받는 시스템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높은데요. 그렇게 된다면 도로 교통정체 완화와 더불어 광범위한 안전규제를 마련할 수 있을 것입니다. 


V2V의 상용화를 위해서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는 많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통해 교통 안전의 중심축이 되는 기반 기술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 날이 오길 기대해 봅니다. 





Posted by IT로 만드는 새로운 미래를 열어갑니다 LG C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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