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Life

세계가 주목하는 ICT 중심에 선 대한민국 - ITU 전권회의부터 WORLD IT SHOW 2014까지 -

2014.10.21 15:52

 


불과 20여 년 전만 해도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 무선호출기나 공중전화를 사용하는 모습은 흔히 볼 수 있는 우리의 일상이었습니다. 그러나 다양한 ICT 기술의 발전으로 우리의 생활은 몰라보게 변화했죠. 


ICT 기술은 앞으로 20년 후 생활을 어떻게 변화시킬까요? 그에 대한 미래 ICT 기술의 중요한 정책을 결정하는 세계적인 국제회의가 10월 20일 대한민국 부산에서 막이 올랐습니다. 이곳에 LG CNS 대학생 기자단 박용준, 정재우 학생이 직접 다녀왔는데요. 부산 ‘ITU 전권회의’와 ‘ WORLD IT SHOW 2014’, 지금부터 함께 만나보시죠.



안녕하세요! LG CNS 대학생 기자단 박용준입니다.

ITU(국제전기통신연합) 전권회의는 향후 10년 동안의 세계 ICT 흐름을 결정짓는 중요한 회의인데요. 동시에ICT 엑스포, 글로벌 ICT 콘퍼런스, 스마트 한류 문화 축제 등 대규모 특별 행사가 개최되어,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ICT 축제 한마당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제가 직접 체험하고 느낀 ‘2014 ITU 전권회의’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1)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20여 년 만에 열리는 한국의 ‘유엔(UN) ITU 전권회의’

‘2014 ITU 전권회의’는 유엔(UN) 산하의 정보통신 전문 국제기구인 ITU의 최고위급 의사결정회의인데요. 올해는 대한민국 부산 벡스코(BEXCO)에서 10월 20일부터 11월 7일까지 3주 간 진행됩니다. 글로벌 ICT 현안의 해결 방안과 미래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로, 국력에 관계없이 유엔의 모든 회원국이 동등한 자격으로 참가할 수 있습니다. 


한국이 ITU 전권회의를 개회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지난 1994년 일본에 이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20여 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열리게 되었습니다. 4년을 주기로 대륙별 순환 개최되는 점을 고려해 본다면, 앞으로 100년 이내에는 다시 개최하기 어려운 세기적인 행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국, 러시아, 폴란드, 이탈리아 등 140여 명의 ICT 장/차관을 포함한, 170여 개국의 정부대표단 3,000여 명이 참석하는데요. 세계 정보통신 분야의 현안과 미래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회원국 선거를 통해 사무총장과 사무차장, 3개 부문(ITU-R/T/D) 국장, 이사국, 전파규칙위원회 위원을 선출할 예정입니다. 또한 ITU 헌장과 협약, 규칙, 결정, 권고, 결의의 제정과 개정이 회의 기간 동안 이루어집니다. 


2)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고 국제 표준을 채택하다!

유엔의 ICT 전문기구인 ITU는 유엔보다 무려 80년 전에 만들어진 세계 최고의 국제기구인데요. 1865년 프랑스 파리에서 국가마다 상이한 통신 체계를 조정하기 위해 출범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 198개국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ITU는 4년마다 세계 각국이 모여 각종 현안을 논의하는데요. 이는 국가 간 표준의 차이로 발생하는 혼선을 방지하고, 국제 표준을 채택하기 위함입니다. 얼마 전까지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던 이동 통신 3G를 예로 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미국의 CDMA 표준과 유럽의 GSM 표준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3G 보급의 확대에 많은 혼선이 있었습니다. 차세대 이동통신인 5G는 이러한 규격 차이로 인한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ITU에서 많은 논의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ITU는 일반인에게는 낯설지만 우리 생활과는 밀접한 많은 일들을 결정합니다. 선박 구조 헌장을 만들기 4년 전인 1908년, 타이타닉호가 침몰했는데요. 이를 계기로 세계 각국이 모여 긴급 구조신호 ‘SOS’를 만든 것도 ITU의 전신인 ‘국제무선전신연합’ 입니다. 또한 현재 우리와 늘 함께하는    스마트폰을 비롯해GPS 지도 검색, 위성을 통한 지구 반대편의 실시간 중계 등이 가능해진 것도 모두 ITU의 활동 덕분입니다. 이 밖에도 글로벌 주파수 배분, 위성궤도 지정, 각종 기술표준 제정, 개발 도상국의 정보 격자 해소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3) 최근 ITU의 주요 의제는 무엇일까요? 

최근 ITU에서는 여러 가지 굵직한 이슈들이 논의되고 있는데요. 망중립성 등 국가별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엇갈리는 문제들, 인터넷 거버넌스, 사이버 보안, 사물인터넷(IoT), ICT와 의료 등 타 산업 간의 융합들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번 부산에서 열리는 회의에서는 인터넷 공공 정책과 사이버 보안, 온라인 아동 보호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그 중에서도 우리나라가 주도적으로 제안한, ICT 융합, 사물인터넷 등의 의제가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더불어 이번 회의에서는 향후 4년 동안, ITU를 이끌어 갈 임원도 선출한다고 하는데요. ITU 5대 선출직 가운데 하나인 표준화총국장(ITU-T)에 우리나라의 이재섭 카이스트(KAIST) IT융합연구소 연구위원이 후보로 출마했습니다. 표준화총국장은 이동 통신, 인터넷TV(IPTV) 등 ICT의 국제표준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리는 중요한 자리인데요. 만약 한국에서 임원이 선출된다면, 한국의 ICT가 세계표준을 주도할 수 있는 발판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또한 ITU의 정책, 예산, 헌장, 협약 등을 개정한다고 하니, 우리나라에서 열린 이번 회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LG CNS 대학생 기자단 정재우입니다

앞서, 박용준 학생의 ‘ITU 전권회의 2014’의 목적, 의의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지금부터는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ITU 전권회의와 함께 열리는 ‘WORLD IT SHOW 2014’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다양한 신기술과 새로운 IT 제품들, 저와 함께 만나보시죠. 


1) 다양한 신기술이 한 자리에! 

이번 행사에서는 정말 다양한 ICT 신기술들이 소개되고 있었는데요.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LG의 전시부스>


LG전자는 LG유플러스와 공동으로 전시부스를 설치했는데요. 최근 출시한 서비스들을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세계 최초 쿼드코어 UHD 인터넷TV인 'U+tv G4K UHD'를 중심으로 LTE 망을 이용해 야외에서 찍은 화면을 집안 TV로 생중계하는 '가족 생방송 TV', 각기 다른 실시간 방송을 한 화면에서 시청할 수 있는 '4채널 서비스' 등 차별화된 기능이 소개되고 있었습니다. 


KT는 차세대 이동 통신 기술로 ‘진화하는 통신’ 존에 대형 전시관(기가 인프라 존)을 설치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곳에서는 유무선 기술로 변화한 ‘기가 코리아’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있었는데요. 기존 광랜(100Mbps)보다 100배 빠른 ‘10기가 인터넷 서비스’, 3밴드 주파수 묶음기술(CA)로 최대 300Mbps(초당메가비트) 속도를 구현하는 ‘기가 LTE 기술’, 세계 해저케이블의 80%를 운영하는 KT 네트워크 기술력을 보여주는 ‘기가 서브마린’ 등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업계 최대의 화두인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기가 레스토랑’이 눈에 띄었는데요. 배달 차량의 운행 정보, 음식물 쓰레기 처리 현황 등을 한눈에 확인하고 관리하는 미래형 식당의 모습을 제시해 주고 있어, 지속적인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SK 텔레콤도 차세대 이동 통신 기술로 손꼽히는 5G 기술, 3밴드CA 등의 새로운 기술을 대거 공개했는데요. 광대역 LTE-A에 이어 3밴드 CA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또한 차세대 보안 기술인 ‘양자암호통신’도 처음 선보였습니다. 이는 양자역학 원리를 이용해 통신 장비의 도청 공격을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기술인데요. 내년까지 정부, 군•경찰, 금융권 등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2) 숨겨져 있던 신기술을 소개합니다!

앞서 언급한 주요 기업들 이외에도 국내 기업 30개 사가 이번 행사에 참가 중이었는데요. 다른 기업들과 차별화된 첨단 기술력들을 선보이고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사이버 침해사고 공격경로 탐지 및 분석 기술’을 소개했는데요. 이는 악성코드가 은닉된 웹사이트, 유포 경로, 좀비 PC 등을 자동으로 탐지하고 분석하는 기술입니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 발표하는 국가 연구개발 과제 중, 최우수 기술 100선에서 보안 분야로는 유일하게 선정된 기술이라고 하니, 뛰어난 기술임에는 틀림 없는 것 같습니다. 이와 함께 실시간 해킹, 공격 행위를 차단할 수 있는 침입방지 기술 도스(Dos, 서비스거부), 디도스(DDoS, 분산서비스거부) 등 공격, 비정상 트래픽 탐지 기술도 소개되고 있었는데요. 이 밖에도 많은 기업들이 소개하고 있는 첨단 기술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회사명

기술명 

내용 

위콤미디어 

무역통역가이드 시스템 'WIZ-900' 

휴대용 음향기기. 가이드 및 동시통역 가능 

 엔유

유핸디 

집에서 받는 모든 물품을 비대면으로 가능 

바이로봇 

드론파이터 

RC 헬기에 IT 기술 결합, 비전문가 사용 용이 

아우라 

스마트 건강지킴이 

생애 주기에 따른 신체 성장/건강 진단 

토탈소프트뱅크 

s-Welding(용접), s-Drawing(기계제도) 

 산업 교육용 시뮬레이터 및 콘텐츠

네오랩 컨버젼스 

스마트펜 N2 

필기 내용이 디지털화되어 이미지 파일로 저장 

에이지 스마트 

아파트너 

아파트 입주민의 생활편이를 위한 어플 

핀그램 

AtomJPEG, Atom264 

미디어 파일 용량을 효과적으로 줄이는 솔루션 

티앤씨 미디어 

스마트폰 3D 안경 '3D Holic' 

스마트폰을 이용해 3D 콘텐츠 이용 


3) 빅데이터 분석, 당신도 전문가가 될 수 있습니다!

LG CNS도 이번 행사에 참가하여 많은 분들에게 다양한 기술력을 선보였는데요. 점점 더 세분화되고 다양해지는 고객의 요구를 맞추기 위해, 빅데이터의 중요성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WORLD IT SHOW 2014’의 LG CNS>


● LG CNS AA Vertical Solution SENA를 소개합니다:  http://blog.lgcns.com/330


빅데이터는 마케팅 분야 이외에도 생산력 향상, 설비 구축, 생산 효율 향상 등 그 필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이에 대한 분석 방법 또한 다양해질 필요가 있는데요. LG CNS는 어떠한 형태의 데이터 분석에도 적용 가능한 ‘빅데이터 수집/분석 종합 솔루션’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선보이는 빅데이터 솔루션 'Smart SMA'의 강력한 데이터 수집/분석과 'Smart ENA-Recommendation', 'Smart ENA-ITOAS', 'Smart LAP’ 등의 분석 기법은 이미 국내의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검증이 된 상태인데요. 기획 단계에서부터 중국, 미국 등의 대형 시장을 타깃으로 했기 때문에 중국어, 영어 지원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한 과거에는 소수의 빅데이터 전문가만이 시스템을 다룰 수 있었다면, 지금은 많이 달라졌는데요. 비전문가도 쉽게 배우고 다룰 수 있는 인간 중심의 인터페이스는 LG CNS의 기술력이 더욱 큰 자부심을 갖도록 만들어 주었습니다.


지금까지 2014 ‘ITU전권회의’와 ‘WORLD IT SHOW 2014’의 이모저모를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이번 회의는 처음으로 종이 없는 회의로 진행된다고 하는데요. 초고속 유무선 인터넷을 활용하여 원격회의 시스템을 구축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회의 참석자들은 모바일 앱을 통해, 회의 정보는 물론 부산 지역의 생활 편의 정보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환경의 구축으로 우리나라 ICT 기술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또한 함께 열리고 있는 ‘WORLD IT SHOW 2014’를 통해 국내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았던 다양한 ICT의 신기술들이 소개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는데요. 이번 행사들을 계기로 우리나라 ICT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LG CNS 대학생 기자단은 앞으로 3주간 진행되는 ITU 전권회의의 성공과 ICT의 중심에 서 있는 대한민국을 열렬히 응원합니다. 파이팅!!






Posted by IT로 만드는 새로운 미래를 열어갑니다 LG C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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