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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가 함께하길(May the force be with you)! -SF 영화의 결정판, 스타워즈(Star Wars) 시리즈는 계속된다-

2014.10.17 09:58


이 원고는 LG CNS 신상민 과장의 영화 칼럼입니다. 영화 속에 숨겨진 메시지를 찾아가는 과정에 집중하는데요. 이 칼럼을 통해 새로운 시각으로 영화를 감상하는 재미를 발견하시길 바랍니다. 


 

여러 편의 스타워즈(Star Wars) 에피소드 중, 전부는 아니더라도 몇 편 정도는 영화를 보신 분들이 많을 텐데요. 그렇다면 여러분은 그 익숙한 제목 뒤에 숨겨진 많은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어 보신 적이 있나요? 영화만큼 흥미로운 이야기들, 지금부터 함께 만나 보시죠. 

 

대중들에게 공개됨과 동시에 늘 큰 인기를 몰고 왔던 '스타워즈(Star Wars) 시리즈'는 SF 영화라기보다는 한 편의 판타지 영화라고 하는 것이 더 적합할지도 모릅니다. 또한 우주를 배경으로 광선검과 여러 우주 종족들이 등장한다는 점만 뺀다면, 무협물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우주 시대에 '칼'을 들고 싸우는 모습이 등장하기 때문이죠. 


그러나 1977년 가장 먼저 등장했던 스타워즈 4편은 그야말로 획기적인 영상을 선보인 것이 사실입니다. 그 당시의 기술력에 비해서 말이죠. 그래서 '우주로'의 진출을 외치던 당시의 시대상과 맞물려 새로운 문화 패러다임을 제공했다고도 볼 수 있는데요. 이는 그 당시로는 큰 사회적 충격으로 다가왔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지구 반대편에 있었던 어린 저 또한, 영화관 간판에 걸려 있는 광선검 그림을 보면서 설렘을 느꼈으니 말이죠. 그리고 TV 토요명화를 통해 처음 영화를 보았을 때의 가슴 벅찼던 느낌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스타워즈는 먼저 4, 5, 6편이 제작된 이후에 1, 2, 3편이 나왔는데요. 여러분들은 어떠실지 모르겠지만, 아직도 제 주위에는 이 흐름을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스타워즈의 감독 조지 루카스는 처음부터 4~6편을 찍은 다음, 그래픽 기술이 발달하면 1~3편을 찍으려고 계획했다고합니다. 그는 몇 십 년 동안 그야말로 집요하게 기술의 발전을 기다리면서 영화 내용을 보강하고 콘셉트를 잡았습니다. 스타워즈 1편의 제작을 논의하기 위해 조지 루카스의 작업실에 들렀던 많은 영화 관계자들마다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그동안 그가 작업해 놓은 인물이나 배경의 콘셉트 스케치들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처음 나온 스타워즈 4, 5, 6편에서는 대중의 이목을 끌 수 있는 다양한 소재들이 등장하는데요. '초광속 항해(워프)', '라이트세이버(광선검)', '광선총' 등 SF적인 측면이 강한 소재들이 바로 그것입니다. 또한 우주 공간에 인공 행성을 만든다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나, 정말 멋지고 웅장한 제국의 '디스트로이어'라는 우주선 또한 대중적인 흥행에 한몫 했다고 볼 수 있죠. 

            

또한 이 영화는 SF적인 측면을 제외하고 보더라도 캐릭터의 매력 또한 대단한데요. 걸어 다니는 카펫으로 묘사되는 츄바카, 노인네 그렘린처럼 보이는 요다 등의 외계인들, 수다스럽고 주책맞은 C3PO, 책임감이 투철한 R2D2 같은 안드로이드, 원조 찜질방 양머리 레이아 공주, 그리고 어딘가 조금 부족한 것 같은 주인공 루크까지 캐릭터가 매우 확실합니다. 따라서 영화 내의 모든 인물이 유기적으로 살아 숨쉬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죠.   


이처럼 스타워즈는 단순한 줄거리에 단단한 캐릭터들, 여러 가지 볼거리와 영상 효과가 어우러져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냈습니다. 동시에, 사람들이 기대했던 판타지를 200% 이상 충족시켜 주었는데요. 이 점이 바로 엄청난 흥행 성적의 기반이 되어 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스타워즈 1~3편은 4~6편 제작 이후, 꽤 오랜 시간이 지나고 만들어졌는데요. 이들은 먼저 제작된 영화를 보면서 사람들이 '혹시나' 하고 기대했던 장면들을 확실하게 보여 주는 것에 집중합니다. 


우선, 4~6편에서는 매우 희귀하고 드문 캐릭터로 등장했던 '제다이'가 2편에는 말 그대로 떼로 등장하는데요. 다양한 색상의 광선검을 들고 현란하게 싸우는 모습까지 보여 줍니다. 또한 5편에서 너무 말이 많아 사기꾼 같이 보이기까지 했던 '요다'는 칼춤을 보여 주는데요. 이 모습은 마치 작두를 타는 박수무당처럼 느껴집니다. 게다가 전설적인 제다이들은 돌멩이를 움직이는 수준에서 벗어나서 아예 돌기둥을 던져 버리는 힘으로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내죠. 마지막으로 1편에서 2% 부족하다고 느껴졌던 나탈리 포트만은, 2편에서는 하늘하늘한 시스루 패션을 보여 줄 뿐만 아니라 흰색 탱크 톱 차림으로 활극에 참여하는데요. 이런 모습들 때문에 전 세계 수많은 남성들의 환호를 받았습니다.       


이렇듯 스타워즈는 새로운 에피소드가 나올 때마다 사람들이 보고 싶어 하는 것들을 확실하게 보여 주었습니다. 이러한 점이 바로 스타워즈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할 수 있겠죠. 


스타워즈는 70~80년대 아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이었고, 오늘날까지도 판타지로서의 위력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지금도 스타워즈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하면 하룻밤 정도 지새우는 것은 아깝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7편이 곧 나온다고 하니 이 또한 손꼽아 기다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SF 액션 영화가 난무하는 요즘, 스타워즈 7편이 우리의 기대를 얼마만큼 충족시켜 줄 수 있을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죠. 그러나 전작들을 떠올려 본다면, 스타워즈는 그 이름값 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다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이야기를 더 전하며 글을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조지 루카스 감독이 스타워즈 4편을 처음 공개했을 때, 이를 극찬한 사람은 오직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뿐이었다고 하는데요. 나머지 영화 관계자들의 반응은 시큰둥했다고 하니, 역시 영화 평론가들의 눈은 대중들과는 많이 다른가 봅니다.    

   

글|신상민 과장|LG CNS 품질서비스팀



Posted by IT로 만드는 새로운 미래를 열어갑니다 LG C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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