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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의 검색으로 명화가 눈앞에 펼쳐진다! - 온,오프라인의 디지털 미술관 -

2014. 8. 29. 10:07

 


안녕하세요? LG CNS 대학생 기자단 정다애입니다.

여러분은 스마트폰을 얼마나 활용하고 계시나요?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태블릿 PC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고 있지만, 주로 사용하는 기능은 한정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찾아보면 스마트 디바이스가 제공하는 세계는 훨씬 넓고 다양한데요. 오늘은 여러 기능 중 유익한 한 가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바로 디지털 미술관인데요. 모바일 메신저나 웹 검색 위주로만 사용되며 제 가치를 드러내지 못했던 스마트폰! 디지털 미술관을 통해 스마트 디바이스의 새로운 가치를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Digital Library & Archive'>


주변에서 디지털 도서관이나 미술관을 만나보신 적 있나요? 사실 가까운 곳에 디지털 미술관과 도서관이 있습니다. 바로, 서울특별시 종로구에 있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의 '디지털 정보실' 인데요. 국립현대미술관은 1987년 과천관이 그 시작입니다. 현재는 덕수궁관과 서울관 등이 있죠. 그 중 서울관에는 각종 미술 잡지부터 영상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미술 작품과 관련 도서를 열람해 볼 수 있는 디지털 도서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저와 함께 살펴보시죠.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의 입구 모습>


2013년에 개관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은 입구부터 남다른데요. 다양한 디지털 기기들이 층별 안내, 추천 도서, 현재 진행 전시 등 필요한 정보들을 제공합니다. 

     <디지털 정보실 2층, '디지털 도서관'의 모습>


‘디지털 도서관’이 있는 2층에서는 오래된 시집부터 미술 관련 간행물 등을 접할 수 있습니다. 도서관에 빼곡히 쌓여 있는 책들은 디지털화 하여 쉽고 간편하게 원하는 책을 찾고, 읽어볼 수 있는 것이죠. 작지만 거대한 아카이브(Archive)를 통해 전자책뿐 아니라 저널이나 신문도 열람할 수 있어서 필요한 자료들을 쉽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정보실 3층, '영상 아카이브'의 모습>


3층은 일반적인 도서관과는 다른 '영상 아카이브'가 있는데요. 싱글 채널 비디오, 작가 인터뷰 등의 다양한 영상 자료를 열람할 수 있습니다. 제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현대 미술 작가 100여 명의 작품 비디오 영상인데요. 연구자나 미술 전공 학생뿐 아니라 어린 아이들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의 '디지털 정보실'을 방문하기 전, 소장 자료가 궁금하시다면 홈페이지(www.mmca.go.kr)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는데요. 내게 필요한 자료가 소장되어 있는지 먼저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디지털 도서관은 오프라인에서도 활용 가능하지만, 온라인으로 가능해야 그 의미가 더 크겠죠. 이미 국내외에서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구글의 '아트 프로젝트(Art Project)'인데요. 웹 사이트를 통해 세계 주요 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미술 작품 등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구글 '아트 프로젝트(Art Project)' 바로가기 http://www.google.com/culturalinstitute/project/art-project

<구글의 '아트 프로젝트(Art Project)' 메인 화면>


구글 아트 프로젝트는 세계 각국의 미술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해당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을 온라인에서 고해상도로 감상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입니다. 메인 페이지에 접속하면 구글이 추천하는 작품들의 추천 항목을 볼 수 있는데요. 각각의 작품들의 '항목 보기'를 클릭하면, 작품에 대한 세부적인 설명, 소장 위치 등이 소개됩니다. 내가 보고 싶은 그림을 직접 검색해서 볼 수도 있는데요. 저도 뉴욕 현대미술관 MoMa가 소장하고 있는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을 검색해 보았습니다.  

<빈센트 반 고흐, '별이 빛나는 밤' 검색 결과>


위의 화면에서와 같이 작품과 작품에 대한 설명, 세부정보 등을 선택해서 볼 수 있는데요. 도슨트의 도움 없이도 작품의 의미를 알 수 있다는 점은 교육 자료로도 큰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물론 뉴욕 현대미술관에 가서 직접 그림을 보는 것과는 상당히 큰 차이가 있겠죠. 하지만, 교과서에 실린 흑백의 작은 사진이 아니라, 세계 곳곳에 있는 명작들은 손쉽게 고해상도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 서비스의 가치는 큽니다. 

 

작품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구글 아트 프로젝트의 가치는 알겠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영어로 된 페이지는 부담감이 있죠. 한국어로 된 디지털 미술관도 있는데요. 바로 국내 포털인 네이버의 ‘미술 작품 검색’ 서비스입니다. 


네이버 미술 작품 검색 바로가기 http://terms.naver.com/list.nhn?cid=44623&categoryId=44623


네이버 미술작품 검색에서는 국내 주요 미술관에 소장된 작품을 열람할 수도 있고, 검색도 가능합니다. 자세한 작품 설명과 함께 작품의 콘셉트, 제작 배경, 표현 기법 등에 대해서 깊이 있게 알아볼 수 있어 구글 아트 프로젝트와는 또 다른 묘미가 있는 서비스이죠. 또한, 장르(회화/판화/공예/조각 등), 시대, 작가, 소장 위치, 테마 등의 카테고리에 따라 세부적으로 자료를 검색할 수 있어, 사용 목적에 따라 분류가 가능합니다. 

<네이버의 '미술 작품 검색' 서비스>


따라서 구글의 '아트 프로젝트'는 다양한 작품 사진을 빠르게 찾고 싶을 때, 네이버의 '미술 작품 검색' 서비스는 작품의 배경이 되는 이야기, 깊이 있는 해설을 듣고 싶을 때 이용하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온,오프라인의 디지털 미술관을 함께 살펴보았는데요. 인터넷 환경이 제공하는 이동성과 참여성 등은 미술계를 크게 변화시킬 요소로 꼽히죠. 초기 온라인 컬렉션 형태로 진행되던 디지털 미술관은 최근 새로운 형태로 변형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개별 미술관들이 버추얼 미술관을 도입하여 소셜 태깅 시스템을 활용해 미술관과 관람객이 직접 만나는 시도를 하는 것인데요. 브루클린 미술관, 인디애나폴리스 미술관, 포틀랜드 미술관, 파워하우스 등의 해외 미술관뿐 아니라 경기도 미술관 역시 소셜 태깅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미디어의 변화는 미술계를 변화시키고 있고, 세계 유명 미술관들도 점차 미디어 활용전략을 고민하게 하는데요. 발전하는 미디어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좋은 작품을 접하고, 그 분야에 대한 관심으로 미술관에 찾게 이끄는 동력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Posted by IT로 만드는 새로운 미래를 열어갑니다 LG C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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