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Life

로봇, 사람을 닮아 가며 세상과 소통하다!

2014. 8. 18. 10:01

 


안녕하세요? LG CNS 대학생 기자단 성재호입니다.

미래를 상상하면 빠지지 않고 항상 등장하는 '로봇', 어린 시절 과학 상상화의 소재로 많이 활용하곤 했었는데요. 하지만 로봇에 대한 연구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이제 로봇은 대학이나 연구소의 '연구 주제'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우리 삶으로 스며들고 있죠. 최근 구글이 '샤프트', '보스턴 다이나믹스' 등의 로봇 회사들을 인수했다는 기사들은 로봇이 얼마나 우리 가까이에 다가왔는지 느끼게 하는 소식입니다. 오늘은 주목 받고 있는 로봇의 발전상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주목받고 있는 로봇 산업(출처 : http://notsostatist.com)>

 

 

여러분은 로봇하면 어떤 것이 떠오르나요? 저는 '터미네이너', '아이언맨’과 같이 사람 형태를 하고 있는 로봇을 떠올렸는데요. 하지만 산업계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것은 바로 '자동차와 휴대 전화를 조립하고, 나사를 돌리는' 로봇이라고 합니다. 눈도 손가락도 없는 이러한 로봇들은 바닥에 딱 붙어서 몇 개의 축으로 정확한 위치에 정확한 활동을 수행합니다. 

<조립하는 로봇들(출처 : http://www.gizmodo.com.au/2013/07/18-gorgeous-images-of-job-stealing-factory-robots/>

그런데 이러한 로봇 트렌드를 바뀌게 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바로 후쿠시마 원전 사고인데요. 로봇 기술이 엄청나게 발전했지만, 후쿠시마 원전에 도움을 줄 수 있게 움직이는 로봇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움직이는 로봇에 대한 연구가 최근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로봇 연구의 이러한 변화는 김상배 교수님의 이야기를 통해서도 알 수 있는데요. 김상배 교수님은 자연으로부터 영감을 얻어 로봇을 디자인하는 MIT 생체모방 연구소 디렉터입니다.

<김상배 교수와 도마뱀 로봇인 '스티키봇(Stickybot)'>


자연에 있는 각각의 개체들은 생존을 위해 수천 년 동안 천천히 진화해 왔습니다. 김 교수는 이러한 자연에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이 정말 많다고 이야기합니다. 새를 보고 날개를 발명했던 것과 비슷한 이치이지 않을까요? 그러면 자연으로부터 영감을 얻어 탄생한 김 교수의 도마뱀 로봇, '스티키봇(Stickybot)'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게코 도마뱀'은 가파른 돌이나 나무를 쉽게 오르는 도마뱀입니다. 벽을 기어 오르는 능력을 지닌 영화 속의 '스파이더맨'과 유사한 자연 생명체이죠. 이러한 생명체의 원리를 파악하기 위해 도마뱀의 발바닥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게코 도마뱀의 발바닥(출처: http://i1-news.softpedia-static.com/images/news2/A-Step-Toward-Gecko-Glue-2.jpg)>

위의 사진에서와 같이 게코 도마뱀의 발바닥에는 주름이 있는데요. 이 주름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훨씬 더 작은 미세한 머리카락 크기의 섬유로 이루어져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는 방향성 접착을 만들어 내는데요. 이렇게 자연을 통한 배움으로 만들어진 '스티키봇'을 영상으로 한번 만나 보시죠.


                       

<스티키봇(Stickybot) 영상>


정말 신기하지 않으신가요? 지구에 날아다니는 새가 없었더라면 사람들은 아마도 '날고 싶다'라는 희망을 품지 못했을 것입니다. 또한 라이트 형제도 비행기를 만들 수 없었겠죠. 기계 공학적인 숫자와 공식도 중요하지만, 자연은 우리가 상상하지 못하는 그 이상의 것들을 보여줍니다. 자연을 통해, 또 어떠한 혁신적인 로봇이 탄생할지 기대되는 대목이죠. 

 

로봇들이 인간과 밀접해지면서 점점 인간을 닮아가는 요즘, '감성'이 로봇의 필수 요소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숫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성이 어떻게 로봇에 적용될 수 있을까요? 이스라엘 IDC 미디어 이노베이션 랩 소장인 가이 호프만 교수의 로봇과 함께 생각해 보겠습니다.


인간과 소통하는 로봇을 만들기 위해 가이 호프만 교수는 한 가지 질문을 던졌습니다. '오히려 약간은 부족해 보이는 기술을 통해 우리는 인간의 본성을 보다 더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라는 것이죠.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저는 이 질문에 많이 공감했습니다. 실수 없이 일을 너무나 잘 하는 공장의 로봇보다는, 가끔은 실수를 하거나 빨리 고장이 나는 미니 선풍기가 더 친근하게 느껴지기 때문이죠. 이럴 듯 '로봇에 대한 사람의 감성' 연구는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트래비스(Travis) 영상>


위 영상에 등장하는 로봇은 '트래비스(Travis)'라는 로봇인데요. 스마트폰과 로봇을 연결하니, 스마트폰을 쳐다봅니다. 이러한 로봇의 행동 자체가 '연결되었음'이라는 메시지보다 더 강한 이미지를 전달해 주는데요. 또한 연결이 종료되고 난 후에도 사람을 한번 쳐다봅니다. 마치 사람과 눈빛을 교환하는 것 같은 모습입니다. 아이폰의 시리가 '말씀해 주세요'라고 하는 것보다 훨씬 더 감성적으로 느껴집니다.  

 

앞서 살펴본 것처럼, 이제 로봇은 더 이상 단순한 기계가 아닙니다. 사람의 감성까지 닮아 가며 점점 발전하고 있죠. 이렇게 눈에 띄게 발전하고 있는 로봇 산업, 그렇다면 LG CNS는 어떤 역할을 하고 있을까요? LG CNS는 로봇 관련 사업에서 '인터랙티브 패널'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감정 인식 퍼스널 로봇 '페퍼(Pepper)'(출처 : http://techneedle.com/wp-content/uploads/2014/06/pepper_robot.jpg)>


위 사진은 지난 6월, 화제가 되었던 세계 최초의 감정 인식 퍼스널 로봇 '페퍼(Pepper)'의 모습인데요. 일본의 '소프트뱅트모바일'과 프랑스의 '알데바란로보틱스'가 공동 개발하였습니다. 이 로봇의 가슴 부분에 장착된 '인터랙티브 패널'을 LG CNS에서 공급하는데요. 이 패널은 사람과 로봇의 일대일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한다고 합니다. 태블릿 컴퓨터와 유사하지만 로봇의 잦은 이동과 운영 시스템, 인터페이스 등을 고려하여 로봇에 최적화되도록 설계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발전하고 있는 로봇의 모습을 함께 살펴보았는데요. 기술의 발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로봇 산업 역시 더욱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사람을 닮아 가며, 세상과 소통하려는 로봇, 2050년쯤이면 우리도 영화에서처럼 로봇과 함께 생활하는 세상에서 살고 있을까요? 






Posted by IT로 만드는 새로운 미래를 열어갑니다 LG C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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