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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콘(Beacon), 위기의 오프라인(Off-line) 시장을 구하라!(1편) - 세상의 변화 속에 등장한 BLE Beacon -

2014.08.13 09:54


애플의 아이폰(iPhone)의 등장과 함께 스마트폰 보편화는 최근 그 어떤 발명품보다 우리의 삶을 크게 변화시켰습니다. 손 안에 컴퓨터라 할 수 있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는 우리 일상에 엄청난 편리함을 가져다 주었는데요. 하지만 이러한 디지털의 발전이 꼭 긍정적인 점만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온라인(On-line)의 무시무시한 성장이 오프라인(Off-line)의 쇠퇴에 일조한 면도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오프라인 시장의 위기 속에서 대안으로 떠오르는 비콘(Beacon)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스마트한 세상 속에서 조용히 그리고 서서히 위기를 맞이하는 산업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MP3 플레이어, 카메라, 케이블 TV, PC 산업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이는 사람들의 생활 양식을 완전히 변화시키는 새로운 미디어가 등장하면 피할 수 없는 시류라 할 수 있습니다. 현재의 '스마트 세상'에 앞서 '미디어 세상'이 왔을 때에도, 우리는 이러한 경험을 했죠. 점점 다가오고 있는 사물인터넷(IoT) 시대에는 이런 현상이 더욱 심해질 것입니다. 


구체적인 예를 통해 살펴볼까요? 과거 아날로그 미디어 시절, 우리는 비디오 테이프를 대여하기 위해서 동네 비디오 대여점을 찾았었죠. 하지만 DVD가 나오고,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온라인 스트리밍(Streaming) 시대가 되면서 오프라인 매장이었던 비디오 대여점은 하나 둘씩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자연스럽게 비디오 테이프, DVD 등 동영상을 재생하는 전용 단말들도 과거의 유품으로 전락하게 되었죠.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떠오르는 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가지는 반면, 몰락하는 산업에 대해서는 크게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인터넷의 대중화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터넷 사용에 익숙해지고,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면서 다양한 산업이 등장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검은 그림자가 드리워지는 분야도 있었죠. 그 대표적인 예가 ‘오프라인 비즈니스’입니다. 인터넷 쇼핑몰에 이어 모바일 쇼핑몰이 눈부신 성장을 해 나가는 동안, 오프라인 매장들은 위기에 봉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이미 수치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결과인데요. 이마트의 전자공시 자료에 의하면, 대형 마트의 성장률은 2011년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2011년 10.9%, 2012년 5%, 2013년 1.8%로 성장률이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는데요. 이마트는 급기야 올해 상반기 역성장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국내 시장에서 주목할만한 점은 국내 온라인 오픈 마켓이나 모바일 쇼핑몰의 매출은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반면 오프라인 매장의 매출 비중이 하락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국내 모바일 쇼핑 시장 규모와 쇼핑 채널 별 이용 비중(출처: 한국 온라인 쇼핑 협회)>


모바일 쇼핑몰의 경우, 그 규모가 2012년 1조 7천억 원 수준이었으나 2013년에서는 4조원에 가깝게 성장하였습니다. 올해는 그보다 2배에 가까운 7조 6천억 원을 예상합니다.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는 것이죠. 이렇듯 온라인의 성장으로 인한 오프라인의 쇠퇴 현상은 어떤 특단의 대책 없이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런 위기에서 오프라인을 구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등장한 '비콘(Beacon)'은 그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제약들로 아직 어설픈 면이 많이 있죠.

 

'비콘(Beacon)'은 '위치 등을 알리기 위해 일정한 신호를 전송하는 기기'를 말하는데요. 작년 애플이 '아이비콘(iBeacon)'을 공개하면서 더욱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 '비콘(Beacon)'의 정의

1) 위키디피아: 특정한 주파수를 가지고 일정한 신호를 전송하는 비지향성 전송

2) 네이버 영어 사전

  1. (안전 운행을 유도하는) 신호등[불빛]

  2. (배-비행기의 위치 확인을 돕는) 무선 송신기

  3. (과거 신호용으로 올리던) 봉화 


과거의 비콘(Beacon)은 불빛 등을 이용해 신호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애플이 내놓은 아이비콘(iBeacon)은 'Bluetooth Low Energy(이하 BLE)' 기술을 기반으로 합니다. 샵킥(Shopkick)이라는 업체는 저주파 사운드를 활용하기도 하는데요. BLE는 저주파 사운드에 비해 사용하는 전력이 적고(코인 건전지로 최대 2년 사용 가능), 소형화가 가능합니다. 또한 물리적인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어느 곳이든지 설치가 용이한데요. BLE의 이러한 장점 때문에 샵킥에서도 BLE 기술 기반의 '샵비콘(ShopBeacon)'이라는 서비스를 도입하여 두 가지 방식을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비콘과 가장 주목할 만한 기술을 꼽는다면 ‘블루투스(Bluetooth)’ 기술입니다. 블루투스는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사물인터넷(IoT)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이기 때문에 충분히 관심을 가질만한 기술이라 생각되는데요. 우리에게 익숙한 서비스인 만큼 그 개념을 명확히 알고 계신다면 유용할 것입니다.


● 블루투스(Bluetooth): 1994년 에릭슨의 무선 개발 연구를 기반으로, 1998년 에릭슨, 노키아, 도시바, IBM, 인텔 등이 참여하여 조직을 구성하고 개발한 것이다. 비콘에 사용되는 버전은 2010년 6월에 채택된 저전력을 지원하는 4.0이며, 'Bluetooth Smart'라는 로고로 불린다. 

● Bluetooth Smart: 블루투스 저전력 전용 장치로, 일반적으로 배터리로 동작하는 센서에서 사용되며, 최대 도달 거리는 50m 이다. 

 

비콘은 어떤 원리로 작동되는 것일까요? 하단의 그림과 함께 보시면 보다 쉽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BLE Beacon의 서비스 동작 원리>


비콘 단말은 자신의 신호 도달 거리 내로 스마트폰을 가진 사람이 들어 오면 특정 ID 값을 내보냅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은 이러한 값을 인식하여, 서버로 전달하는데요. ID를 가지고 있는 서버는 위치를 확인하게 됩니다. 그런 다음, 해당 위치에 설정된 이벤트나 서비스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전송합니다. 이러한 설명에서 알 수 있듯이 오프라인 매장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비콘 서비스는 현재 매장에서 제공되는 서비스나 이벤트, 쿠폰 등을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에게 전송함으로 매출 기여를 가져오게 되는 것입니다. 


비콘은 현재 애플뿐 아니라 구글, 나이키 플러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앞다퉈 도입되고 있는 기술인데요. 그만큼 오프라인 시장의 위기를 구원할 기술로 관심이 높습니다. 다음 2편에서는 위치 기반 서비스 ‘비콘’의 가능성과 한계점을 짚어 보겠습니다. 


● 비콘(Beacon), 위기의 오프라인(Off-line) 시장을 구하라! 2편 : http://blog.lgcns.com/570


글 l LG CNS 홍보팀


Posted by IT로 만드는 새로운 미래를 열어갑니다 LG C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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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강명수 2014.08.14 15: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차장님 짱입니다 2편도기대할게요^^

  2. BlogIcon 박수석 2014.08.17 0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관심있는 기술이었는데 좋은 설명 감사합니다!

  3. BlogIcon 김영주 2014.09.17 14: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글을 읽으시고 별 내용이 없다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2편 3편까지 다 읽어 보시고 평가해 주세요

  4. 2019.11.11 22: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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