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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을 보내며, 영화 같은 12월 만들기!

2012. 12. 10. 14:32

2012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추운 날씨로 많은 분들이 고생하고 계신데요. 크리스마스도 다가오고 곧 연말이라 바쁜 시간들을 보내고 계실 것 같네요. 2012년의 시작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12년을 떠나 보내는 시간입니다. 여러분은 연말을 어떻게 준비하고 계신가요? 가족과 친구들, 연인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신가요? 지나온 날들을 돌아보며, 소소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좋겠지만, 12월을 그렇게 보내기엔 다양한 문화행사들이 무척 많답니다. 오늘 LG CNS에서는 2012년을 더 의미있게 마무리하기 위한 방법으로 영화와 공연, 그리고 미술 전시회를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여러분의 바쁜 연말 스케쥴 사이사이에 시간이 되신다면, 사랑하는 가족, 연인과 함께 감동적인 영화 한편, 세계적인 공연 한 편, 일상을 영화같이 만들어줄 미술 전시회에 꼭 한번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늘 이맘때쯤 되면 많은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개봉을 하곤 하는데요. 많은 영화팬들이 기다려온 영화가 한 편 있다고 합니다. 짐작하셨나요? 바로 다음 주 개봉을 앞둔 <레미제라블>입니다. 톰 후퍼 감독의 연출아래 새롭게 각색된 이 뮤지컬 영화는 내로라하는 배우들의 캐스팅으로도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얼마 전 방한한 할리우드 배우를 기억하시나요? 바로 <엑스맨> 시리즈로 잘 알려진 배우 휴 잭맨입니다. 휴 잭맨은 한국에 대한 애정을 자주 보이며, 한국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입니다. 이번에 <레미제라블> 기자회견에서도 특별히 한국에서 영화를 홍보하게 된 것에 대해 큰 기쁨과 설레임을 표했지요. 자, 그럼 영화 <레미제라블>에 대해서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감독: 톰 후퍼 

2012년 12월 19일 개봉/ 158분 / 드라마 

출연: 휴 잭맨, 앤 해서웨이, 러셀 크로우, 아만다 사이프리드, 헬레나 본햄카터 

*) 올 겨울, 당신의 영혼을 울리는 감동 대작! 사랑과 용서, 구원과 희망을 향한 노래가 시작된다!

빵 한 조각을 훔친 죄로 19년의 감옥살이를 한 장발장(휴 잭맨). 전과자라는 이유만으로 모두의 박해를 받던 장발장은 우연히 만난 신부의 손길 아래 구원을 받고 새로운 삶을 결심한다. 정체를 숨기고 마들렌이라는 새 이름으로 가난한 이들을 도우며 지내던 장발장은 운명의 여인, 판틴(앤 해서웨이)과 마주치고, 죽음을 눈앞에 둔 판틴은 자신의 유일한 희망인 딸, 코제트(아만다 사이프리드)를 장발장에게 부탁한다. 그러나 코제트를 만나기도 전에 경감 자베르(러셀 크로우)는 장발장의 진짜 정체를 알아차리고, 오래된 누명으로 다시 체포된 장발장은 코제트를 찾아 탈옥을 감행하는데…

 

<레미제라블>은 [장발장]이라고 알려진 소설이 원작이라는 건 잘 알고 계시죠? 1862년 간행된 이 소설은 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장편소설 중 하나입니다. 소설은 감동적인 대서사로 크게 사랑받으며, 낭만주의 문학의 대표작으로 인정받게 되었죠. 제 4대 뮤지컬 중 하나로 불리는 <레미제라블>은 1985년 초연한 이래 런던에서 최장기간 상연된 뮤지컬로 알려져 있습니다. 원작의 훌륭함은 뮤지컬, 영화로 각색되는 것으로 이어졌는데요. 바로 12월에 개봉하는 톰 후퍼 감독의 <레미제라블>도 그 중 하나입니다. 영화는 트레일러 첫 공개 이후 큰 관심을 끌었고, 얼마 전 있었던 할리우드 프리미어에서 큰 호평을 받으며, 전 세계 개봉을 앞둔 지금 많은 영화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영화를 볼 때, 특기할만한 점은 바로 배우들의 노래 실력입니다. 뮤지컬 영화답게 배우들 모두가 출중한 노래 실력을 갖춘 것은 물론 장발장의 인생 전체의 풍부한 서사를 살리기 위한 섬세한 연기도 눈여겨볼만합니다.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미하일 하네케 감독의 <아무르>, 올 겨울 기대작인 피터 잭슨의 <호빗: 뜻밖의 여정>과 함께 <레미제라블>도 많은 관객들을 모으며, 새로운 외화의 흐름을 이끌어가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예매가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미리 개봉일정을 알아두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개봉영화일정 링크)


살아있는 뮤지컬의 신화 <오페라의 유령>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우리에게 익숙한 작품입니다. 책을 통해, 뮤지컬을 통해, 영화를 통해 알려져 있는 <오페라의 유령>은 올해 25주년을 맞이했다고 하는데요. 이를 기념하기 위한 월드투어로 한국에서 오리지널 <오페라의 유령>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전세계 1억 3천 만 명을 매혹시킨 불멸의 명작 <오페라의 유령>! 2005년 월드투어 이후 7년만에 한국을 찾은 이 공연은 세계 뮤지컬사에서도 의미있는 25주년의 역사적인 무대를 원어 그대로의 감동으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고 합니다. 벌써부터 두근거리시나요? 감미로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웅장함을 보여줬던 영화와는 달리 공연 자체 만으로도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너무 기대되는 공연입니다! 게다가 원어로 만나게 되는 오리지널 유령의 감동은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제공하게 될까요? 

 

<출처: 오페라의 유령 공식 홈페이지 링크>


<오페라의 유령>은 <레미제라블>처럼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뮤지컬로 각색된 <오페라의 유령>은 가스통 르루의 원작으로 세계적인 작곡가 앤드루 로이드 웨버와 제작자 카메론 매킨토시, 무대 연출의 거장 해럴드 프린스 등 쟁쟁한 제작자들이 함께 참여해 완성시킨 거작 중 하나입니다. 카메론 매킨토시는 또한 영화 <레미제라블>에도 참여한 바 있는데요, 얼마 전 영화 홍보 차 배우 휴 잭맨과 함께 한국을 찾았었죠. 이번 12월은 대작들의 작품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1986년 웨스트 엔드, 1988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되었으며, 역사상 최장기 공연으로 등재되는 등 그 명성이 아직까지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오페라의 유령>이 이렇게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는 이유로는 아마도 아름다운 러브스토리 때문이 아닐까요? 시공간을 불문한 세기의 주제인 ‘러브스토리’를 매혹적인 선율로 다루고 있다는 점은 <오페라의 유령>만의 큰 특색이라고 할 수 있지요. 19세기 파리 오페라 하우스를 배경으로 흉측한 얼굴을 마스크로 가린 채 오페라 하우스 지하에 숨어 사는 천재음악가 팬텀과 프리마돈나 크리스틴, 그리고 크리스틴을 사랑하는 귀족 청년 라울의 아름다운 러브 스토리는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감동을 배가시키는 음악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듭니다. <오페라의 유령>의 주제곡인 ‘Phantom of the Opera’부터 ‘The Music of the Night’, ‘Think of me’, ‘All I ask of you’ 등은 17인조 오케스트라의 환상적인 연주와 만나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합니다.

영화관에서 스크린으로 만나는 <오페라의 유령>과 달리, 뮤지컬 원작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 또 하나 있습니다. 이번 25주년 기념 공연에서는 화려한 의상과 함께 파리 오페라 하우스를 통째로 옮겨놓은 듯한 웅장한 규모, 놀라운 특수효과로 매 순간 감탄사가 터져 나오는 무대 예술의 최대치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객석 위로 떨어지는 1톤의 샹들리에와 281개의 촛불. 생각만해도 황홀하고 신비로운 세계가 될 것만 같은 예감이 꼭 실현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뮤지컬 공연 정보 더보기)


영화 <가위손>과 <배트맨>, <찰리와 초콜릿 공장>,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로 알려져 있는 팀 버튼 감독을 색다르게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기괴하지만 기발한, 현실적이면서도 비현실적인 상상력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팀 버튼 전시회’인데요. 현대카드의 컬처 프로젝트로 뉴욕의 미술관 MOMA와 서울시립미술관의 공동 주최로 열리게 된 이 전시회는 아시아 최초로 열리는 것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지금까지 있어왔던 팀 버튼의 전시 역사상 가장 많은 수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감독의 소장품부터 영화와 관련된 작품들까지, 한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일시 

- 2012년 12월 12일(수) ~ 2013년 4월 14일(일)  

매주 월요일 휴관/ 화~금 : 오전 10시 ~ 오후 8시 / 토, 일, 공휴일 : 오전 10시 ~ 오후 7시

관람시간

- 뮤지엄데이 운영 : 매월 2회 (첫째, 셋째 주 화요일) 밤 10시까지 연장 개관

- 매표 및 입장 마감 시간 : 관람 종료 1시간 전

- 도슨트(전시 설명) 운영시간 : 평일 오전 11시 ㅣ 오후 2시 ㅣ 오후 4시 ㅣ 오후 6시

(총 4회 운영, 주말에는 운영되지 않습니다)

 

팀 버튼 감독은 독특한 표현력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감독 중 하나인데요. 이번 전시는 그가 어린 시절에 그린 습작부터 회화, 데생, 사진, 영화를 제작하기 위해 만든 캐릭터 모형과 일반 대중에게 공개하지 않고 보관해 온 작품에 이르기까지 총 860여 점의 작품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그의 영화를 좋아하는 팬들에게는 다른 영화와 확실히 구별되는 팀 버튼 만의 동화적 상상력의 역사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일 텐데요. 이번 전시회가 그의 영화 세계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감독을 넘어 제작자, 사진가, 작가, 콜렉터로 활동한 그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진정한 예술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5년간 출시된 14편의 팀 버튼 영화의 독특한 연출과 미학적 스타일을 감상하는 영화 같은 12월을 추천해드립니다! (팀 버튼 전시정보 더 보러가기)


매년 12월이 되면, 시간이 이렇게 빨랐던가 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하고, 새해에 어떤 일이 다가올지 설레임이 가득해지기도 합니다. 여러분의 2012년은 어떠셨나요? 연초에 생각하신 계획들은 잘 달성하셨나요? 돌이켜 생각해보면 이렇게 지나는 한 해, 한 해를 그저 단순히 ‘지나간 시간’으로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2012년 한 해 동안 있었던 특별한 순간들을 다시 한번 떠올려보면 의미 있는 추억으로 채워지지 않을까요? 

가족들을 위해 힘든 내색 없이 열심히 달려온 아버지, 가정을 돌보느라 눈가에 주름이 하나 더 생긴 어머니, 그리고 이제 막 한 숨 돌리고 있는 수험생, 생애 첫 직장생활 이제 막 시작한 아니면 곧 시작하게 될 젊은 직장인 여러분들 모두…조금은 지친 연말이더라도, 잠깐 여유를 내어 가족과 함께 감동적인 영화, 뮤지컬, 그리고 전시회를 보러 가시는 건 어떨까요? 아마도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이 되는데 조금은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글ㅣ윤나리ㅣ자유기고가


Posted by IT로 만드는 새로운 미래를 열어갑니다 LG C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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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happyfish 2012.12.10 14: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옥같은 명작들이네요....맘 같아서는 모두 모아 보고 싶다는...^_^
    정말 한해가 너무 빨리지나가네요...^^....
    모두들 따스한 연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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