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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광고'의 플랫폼과 수익 구조 - 24시간 당신과 함께 하는 모바일 광고 -

2014. 7. 23. 10:15

 


하루 동안,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 나의 일상을 공유하고, 기대감을 가지고 자꾸 들여다보게 되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무엇일까요? 너무 쉬운 문제죠? 네, ‘스마트폰’입니다. 좀 더 넓게 말하면 ‘모바일 기기’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2007년 아이폰(iPhone)의 출시 전에는 스마트폰이라는 용어 조차 생소했죠. 하지만 이제 스마트폰은 우리 삶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입니다. 2014년 현재, 15세 이상 64세 미만의 대한민국 인구는 3천 6백만 명(KOSIS 추계)입니다. 그런데 스마트폰 가입자는 이보다 2백만 명이 많은 3천 8백만 명이라고 합니다(미래창조과학부, 14년 5월 기준). 정말 놀라운 수치이죠. 이러한 모바일 기기의 대중화와 함께 모바일 광고는 광고 플랫폼의 새로운 핵으로 등장했습니다.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통계 현황(단위: 만 명)(출처: 미래창조과학부)>


스마트폰의 보급률이 높아질수록 현대인의 스마트폰 의존도 또한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종합 광고 대행사인 HS 애드의 조사에 따르면, 현대인이 하루에 모바일 기기와 보내는 시간은 평균 3시간 34분이라고 합니다. 또한 보안 모빌리티 솔루션 전문기업인 아루바네트웍스에서는 다음과 같은 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직장인들이 평균적으로 2~3대의 모바일 기기를 가지고 있으며, 사용 시간은 4시간을 훨씬 웃돈다는 것입니다. 하루에 3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모바일 기기를 사용한다는 것, 어쩌면 어떤 친구보다도 친밀한 관계를 사물과 나누게 된 것은 아닐까 생각하게 됩니다.  

<국내 스마트폰 이용 통계(출처: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이처럼 현재 모바일은 우리의 생활 속에서 깊숙하게 자리잡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많이 논의되었던 모바일의 편리성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TV와 PC와 같은 매체로써 역할하는 모바일에 관심을 가지고 ‘모바일 수익 시장’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모바일 광고'는 모든 기업이 탐낼만한 훌륭한 광고 매체입니다. 물론 사용자가 많고, 사용자 별로 이용 시간이 높다는 전제 하에서 말입니다. 실제로 미국의 유명 정보 기술 연구 회사인 가트너는 2013년 131억 달러 규모인 모바일 광고 시장이 2017년에는 417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국내 모바일 광고 시장의 가치 역시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내 정보 통신 정책 연구원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11년 761억 원에서 2013년 4,159억 원으로 약 6배 정도 국내 모바일 광고 시장의 가치가 높아졌습니다. 2013년 3.9조에서 2014년 7.6조로 성장한 쇼핑 시장의 발전 속도는 더 놀랍습니다. 구글(Google)이 작년 한해 동안 모바일 광고 사업을 통해 벌어들인 수입은 9조에 달하며, 2014년에는 15조에 이를 전망이라고 합니다. 그 뒤를 잇는 페이스북의 모바일 광고 수익은 2014년 7조(eMarketer, 2014년 3월 발표)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이 어마어마한 수익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요? 이를 조금 더 쉽게 이해하기 위해 우리에게 친숙한 카카오톡과 네이버의 수익구조를 살펴보겠습니다. 

 

스마트폰 사용자 중에서 카카오톡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을 텐데요. 오픈 후 몇 년 동안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가입자 수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수익 모델을 만들어 내지 못하여 꾸준한 적자를 기록했던 카카오톡의 이야기는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카카오톡이 처음부터 보통의 어플리케이션이나 모바일 플랫폼처럼 화면의 아래위에 광고 배너를 띄웠다면, 많은 수입을 얻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랬다면 아마도 지금처럼 많은 사용자들에게 사랑받는 카카오톡은 없었을지도 모를 일이죠. '창의력은 위기 속에서 샘솟는다'라는 말처럼, 카카오톡은 다른 여러 가지 방법을 간구하여 적자를 큰 흑자로 바꿀 수 있는 극적인 활로를 찾아냈습니다. 그것은 바로 카카오 선물하기, 각종 카카오 게임, 그리고 플러스 친구입니다.


1) 카카오 선물하기


최근 모바일 상품권 공급업체와 카카오톡 간의 소송으로 인해 카카오톡의 '카카오 선물하기'가 기업 이권 다툼의 부정적인 면모로 기사화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 모바일 상품권 매출의 90%가 '카카오 선물하기'를 통해 이루어졌다는 사실에서도 알 수 있듯 카카오 선물하기의 영향력은 생각보다 매우 큽니다. 저 역시 여러 번 ‘카카오 선물하기’를 사용한 적이 있는데요. 각종 SNS를 통해 전해지는 친구들의 생일 소식이 알람으로 전달되면서, 만나기는 어렵고 거한 생일 선물을 하기에는 부담될 때 카카오 선물하기를 사용하게 됩니다. 때로는 아무 이유 없이 친구에게 커피 한 잔을 선물받을 때도 있죠. 이런 소소한 행복감이 이 서비스가 만들어 낸 무형의 ‘선물’이겠죠. 이렇게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서비스인 카카오 선물하기의 2014년도 매출 추정치가 약 250억 원이라고 하니, 이것이야 말로 1석 3조 쯤 되는 수익 모델이 아닐까 싶습니다.    

 <'카카오 선물하기' 구조(출처: 서울 신문)>


2) 카카오 게임

귀여운 동물들이 팡팡 터지는 조금의 잔혹함(?)과 함께 수많은 국민들의 마음을 '하트'로 뒤흔들었던 모바일 게임 '애니팡', 모두 기억하시죠? 지금 이 순간에도 게임을 즐기고 계시는 분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애니팡은 한때 가입자 수, 천 이백만 명이라는 경이로운 숫자와 함께 모바일 게임의 혁명으로 평가되었습니다. 게임을 하기 위해 필요한 하트와 아이템 판매로 월간도 아닌 일간 억대 매출을 올렸으니 말입니다. 모바일 게임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게임을 하루 종일 하기 위해 한 달에 3~4만원 정도 쓰는 것을 크게 어려워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용자들이 천 명, 이 천 명이 모이기 때문에 게임 시장은 어마어마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죠. 많은 게임 회사들이 적게는 수천 만원에서 많게는 수억 원의 광고비를 사용하면서까지 소비자 유치를 위해 힘쓰는 것은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수많은 사용자를 기반으로 하여 '애니팡', '모두의 마블' 처럼 큰 인기를 얻은 게임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카카오톡은 게임 개발 업체들이 어떠한 방법을 써서라도 꼭 이름을 올리고 싶어할 만큼 매력적인 플랫폼입니다. 실제로 한창 때는 다운로드 순위 및 수익 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는 10개의 게임 중에서 8개 정도가 카카오 게임이었다고 하니, 게임 업계에서 카카오톡의 아성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하기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3) 카카오 플러스 친구

'카카오 선물하기'와 '카카오 게임'이 중개 수입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면, '카카오 플러스 친구'는 그야말로 모바일 플랫폼으로써의 역할을 제대로 보여 주는 광고 수익 모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에 입점한 수많은 브랜드들은 일정 금액의 입점 비용을 내고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리스트에 노출되는 것인데요. 얼마만큼의 사람들에게 쉽게 노출되느냐에 따라 비용이 책정됩니다. 물론 리스트에 등록이 된다고 하더라도 사용자들이 이벤트 정보를 받아 보지 않는다면, 광고 효과는 감소할 것입니다. 하지만, 무작위의 타깃에게 노출되는 기존의 광고보다 분명한 장점이 있습니다. 사용자가 원하는 매장 정보를 손쉽게 검색하여 등록할 수 있고, 주기적으로 제공되는 혜택을 받을 수 있어서 나름의 호감도 및 효과가 크기 때문입니다.



'네이버(NAVER)'와 같은 포털(Portal)의 성격을 가진 사이트의 경우, 광고는 크게 '검색 광고'와 '배너 광고'의 형태로 나타납니다. 검색 광고는 검색 사용자가 인터넷 매체에서 특정 키워드를 검색하거나 임의의 주제와 관련된 정보를 확인할 때, 검색 결과 페이지, 혹은 정보 페이지 상/하단에 해당 내용과 관련한 광고를 노출하는 방식의 인터넷 광고를 의미합니다. 배너 광고는 웹사이트나 모바일 특정 영역에 띠 형태나 박스 형태로 이미지가 들어간 광고를 말합니다.      

<네이버의 웹 광고(좌)와 모바일 광고(우)>


특히 네이버의 모바일 광고가 소비자 및 광고주에게 매력적인 이유는 바로 노출되는 사이즈 및 집중도가 웹사이트와는 다르기 때문인데요. 예를 들어 네이버 포털 사이트 첫 화면의 경우, 광고비가 매우 높음에도 불구하고 화면 상단의 배너 광고 외에는 큰 관심을 이끌어 내기가 어렵습니다. 개별 화면의 경우에는 이 차이가 더 심해져서 스크롤을 내리지 않는 이상, 집행된 광고가 사용자에게 도달되는 비율이 매우 낮은데요. 반면 모바일 광고의 경우에는 비교적 작은 화면에 광고가 들어가는 비율은 크기 때문에 사용자의 시선이 머물 수 있는 확률이 훨씬 높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웹 광고에 비해 모바일 광고의 효과가 더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에게 친숙한 카카오톡과 네이버의 대표적인 수익 모델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모바일 기기의 확산과 함께 모바일 광고 수입을 포함한 수익 모델은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데요. 앞서 카카오 게임을 잠시 언급했듯 특히 모바일 게임 산업은 많은 사용자들이 크게 어려워하지 않고 쓰는 비용으로 엄청난 수익을 창출하는 가치 시장이기도 합니다. 


아직까지 모바일 광고 시장에 대한 정확한 측정 방법과 광고 효과에 대한 방법론이 잘 정립되었다고 볼 수는 없지만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시도해 볼 가치가 있는 분야인 것은 분명합니다.

 

글 l 이하민 대리



Posted by IT로 만드는 새로운 미래를 열어갑니다 LG C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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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anunmankm.tistory.com BlogIcon 버크하우스 2014.07.23 10: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가요. 좋은 하루 되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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