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Life

‘진화’의 관점으로 바라 본 스마트 프로덕트(Smart Product)의 생태계

2014. 6. 19. 10:39

 


안녕하세요? 대학생 기자단 2기 성재호입니다. 

최근 IT 트렌드 관련 기사를 접해 보신 분들이라면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관한 내용이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혹시 LG의 지와치(G watch), 삼성의 갤럭시 기어, 그리고 핏비트(Fitbit) 등 요즘 인기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는 디바이스들을 살펴보신 적이 있으세요? 이전에도 이와 비슷한 종류의 디바이스들이 있었는데 왜 지금 다시 조명을 받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아마도 기술의 발전으로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 신인류’로 진화되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제가 인상 깊게 느낀, 스마트 프로덕트(Smart Product)의 생태계를 ‘진화’의 관점으로 설명하는 성균관대 최재붕 교수님의 인사이트를 함께 나눠보겠습니다. 

                             <프라다폰 시계>                                     < 핏비트(Fitbit)>

 

생물이 생명의 기원 이후부터 점진적으로 변해 가는 현상을 우리는 ‘진화’라고 합니다. 인간 또한 생물학적 관점에서 본다면, 천만 년 동안 서서히 진화해 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듯 생물학적 형질의 변화는 정말 오랜 시간에 걸쳐 일어나는데요, 그에 비해 밈(meme) [각주:1]을 통한 인간의 행동 변화는 매우 빠르게 일어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요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을 살펴보면 쉽게 느낄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사용이 널리 확산되면서부터 사람들의 행동 양상이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스마트 프로덕트(Smart Product) 시대에 빠르게 적응하며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을 우리는 흔히 ‘스마트 신인류’라고 부릅니다. 

 

인류의 진화를 생물학적 관점과 인문학점 관점으로 나누어 생각해 볼까요? 생물학적 관점에서 봤을 때, 인류는 직립 보행을 시작하면서 다양한 도구의 사용이 가능해졌습니다. 그 이후로는 도구를 사용하여 사냥을 하고 점점 윤택한 생활을 하게 되었죠. 그렇다면 인문학적 관점에서 봤을 때, 진화된 인류는 어떠한 특성을 갖고 있을까요?       

<출처 : 최재봉교수님 강연 자료>

인문학적 관점에서 ‘스마트 신인류’의 몇 가지 특성을 그 예시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 24시간 인터넷과 함께 한다 

피쳐폰 사용에서 스마트폰 사용으로의 변화는 불과 몇 년 사이에 매우 빠르게 진행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일부 기업들은 문을 닫기도 했죠. 하지만 혁신적인 스마트폰을 만드는 회사들은 큰 성장을 하게 됩니다. 이처럼 스마트폰의 대중화와 통신기술의 발달로 사람들은 24시간 인터넷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 많은 정보를 빠르게 얻길 바란다

스마트폰 시대가 되면서 검색 엔진 기업들의 성장이 가속화 되었습니다. 구글, 네이버, 다음 등 다양한 검색 엔진 회사는 자신의 플랫폼 내에서 ‘정보’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제 컴퓨터보다 스마트폰를 통해 빠르게 정보를 얻기를 바랍니다.


3. 정보는 ‘소유’의 개념이 아니다

과거 정보가 ‘소유’의 개념이었다면, 이제는 ‘공유’의 개념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현재 많이 사용되고 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Social Network Service)는 과거 개인 미니 홈피 등에 비해 정보를 더 쉽게 공유할 수 있습니다. 'Facebook의 공유하기' 기능처럼 개개인 간의 인적 네트워크를 타고 빠른 시간에 많은 사람들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것이죠. 이를 통한 파장력은 무려 개인 의 정보 생산에 비해 100배가 넘는다고 합니다.


4. 타인에게 자랑하는 것을 즐긴다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등은 자신의 삶을 타인에게 보여주는 트렌드를 가장 잘 나타내 주고 있는 서비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스토리는 주로 아기를 키우는 부모들이 성장하는 아기 모습을 포스팅하여 주변과 공유하고, 먹스타그램이라고도 불리는 인스타그램의 경우에는 자신이 먹어 본 맛있는 음식 사진을 올리며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합니다. 예전에는 자랑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직접 친구를 만나 이야기해야 했다면, 지금은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지인들에게 자신의 삶의 모습을 자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5. 늘 재미를 추구한다

대부분의 인간은 재미를 추구하기 때문에 ‘재미를 추구한다’는 것을 새로운 트렌드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예전에는 여러 이유로 관심 밖이었던 ‘게임’을 이제는 지하철 등에서 나이와 상관 없이 즐기게 되었고, 그로 인해 스마트폰 게임 시장이 크게 활성화되었습니다. 이러한 트렌드의 변화는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디지털 디바이스를 통한 행동(TV 보기, 스마트폰 사용, 컴퓨터 사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변화하였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6. 함께 공감하며 나누기를 좋아한다 

국경의 제약을 받지 않는 Youtube을 통해 가수 싸이는 전세계 사람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는 세계적인 가수가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싸이의 영상을 보는 장면이나 춤을 따라 하는 장면을 찍어서 서로 즐기며 공유되었는데요. 이는 함께 공감하고 공유하는 문화에도 큰 영향력을 미쳤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듯 많은 사람들은 함께 공감하고, 함께 나누기를 원합니다. 

 

7. ‘공통의 선’을 추구한다

기업의 ‘갑의 횡포’나 ‘임원 승무원 폭행 사건’ 등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Social Network Service)를 통해 퍼져 나가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 사건에 대해 알고,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듯 사람들은 함께 ‘선’을 판단하고 추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스마트 신인류’의 몇 가지 특성을 살펴보았는데요. 공감하는지요? 우리는 부지불식간에 스마트 프로덕트(Smart Product) 시대에 빠르게 적응하며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 우리 삶은 다양한 스마트 기기들이 인터넷을 통해 연결되고 나아가 사람과 기계까지 연결되어 소통하는 추세인데요. 그 일예로 애완동물을 위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역시 우리 삶에 또 다른 트렌드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애완동물을 위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애완동물은 우리 삶에 의미 있는 일부를 담당하기도 하는데요. 스마트 신인류 사회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사랑으로 기르는 애완동물과의 연결 고리 또한 필요할 것이고, 만약 그렇지 않다면 애완동물은 점차 소외된 존재가 될 수도 있겠죠. 따라서 애완동물을 위한 웨어러블 디바이스도 매우 가치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이것이 실제로 사용된다고 가정해 봅시다. 애완동물의 주인들은 조금 더 쉽게 자신의 애완동물의 위치를 알 수 있을 것이고, 나아가 동물 병원까지 찾아가지 않아도 의료 진단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또한 그들의 상태나 주인과의 친밀도 등이 다양한 데이터를 통해서 도출된다면 지인들과 SNS 상에서 보다 다양한 이야기가 오고 가며 공감하는 문화가 형성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하나의 재미있는 문화가 펼쳐질 것 같죠? ^^


지금까지 ‘스마트 신인류’의 몇 가지 특성과 함께 진화된 사회의 모습을 살펴보았습니다. 스마트 신인류는 스마트폰이라는 새로운 디바이스를 통해 사람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즐거운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이라고 요약할 수 있는데요. 밈(Meme)이라는 인문학적 관점을 적용하여 사회와 자신의 새로운 미래를 그려보는 것은 어떨까요?




  1. 밈(meme): 유전자처럼 개체의 기억에 저장되거나 다른 개체의 기억으로 복제될 수 있는 비유전적 문화 요소 또는 문화의 전달 단위를 의미함.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본문으로]
Posted by IT로 만드는 새로운 미래를 열어갑니다 LG C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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