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김대훈 사장은 IT혁신 콘퍼런스 ‘엔트루월드2014’에서 산업과 우리 삶을 바꾸는 ‘스마트 테크놀로지 2.0’를 주제로 ‘스마트 시대’를 이끌어가는 기업들의 대응 전략에 대한 명쾌한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IT업계 최초로 2001년부터 매년 IT혁신 콘퍼런스 ‘엔트루월드’를 개최해 온 LG CNS는 2010년부터 삶을 변화시키는 스마트기술과 이를 통해 만들어지는 스마트세상을 주목해왔는데요. 2010년 컨버전스, 2011년 스마트 기술, 2012년 고급분석, 2013년 초연결에 이은 이번 ‘엔트루월드 2014’ 주제는 ‘Smart Technology 2.0: Bring Smart World On Your Hands (스마트 테크놀로지 2.0: 내 손안의 스마트 세상)’입니다.
지금부터 ‘엔트루월드2014 ‘ LG CNS 김대훈 사장의 기조연설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Ⅰ. 스마트 테크놀로지 진화
김대훈 사장은 스마트한 세상을 촉진하는 스마트 기술의 발달을 스마트 디바이스의 폭증, 네트워크 연결의 폭발, 빅데이터 급부상, 클라우드化 가속, 기술-산업 간 융합으로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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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Technology 1.0 (2010) |
Smart Technology 2.0 (2014) |
Connected Device의 폭증 |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
스마트로봇, 스마트가전, 스마트홈 등 다양한 스마트 디바이스 보급 |
네트워크 연결의 폭발 |
3G(WCDMA) |
4G(LTE-A) |
빅데이터 급부상 |
호기심으로서의 빅데이터 |
빅데이터의 산업적 활용 및 가치창출 |
클라우드化 가속 |
인프라 기반의 클라우드 |
다양한 서비스 기반의 클라우드 컴퓨팅 |
기술-산업 간 융합 증가 |
‘융합’ 개념 등장 |
산업 간 ‘융합’의 구체화 (스마트팩토리, 스마트교통, 스마트뱅킹 등) |
● Smart Technology 2.0은 기존 IT와 새롭게 등장한 기술요소들이 결합과 변화를 거듭하면서 진화한 기술 조합을 형성하고, 다양한 산업과 융화되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면서 지속적으로 발전해나가는 기술이라 할 수 있습니다.
네트워크 속도의 증가와 관련 비용 감소, 센서 기술 발전, 새로운 근거리 무선 네트워킹 기술 등이 등장하면서 많은 디바이스들 간 연결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러한 네트워크의 발전은 초연결 시대를 가능케 했으며 산업의 근본적 혁신과 더불어 삶의 모습을 바꾸면서 진정한 스마트월드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습니다. 또한, 디바이스 확산에 따라 급격히 증가한 데이터는 산업에 적용하여 실질적인 가치를 만드는 고급 분석의 필요성을 증대시켰으며, 이는 데이터 저장/처리기술의 발전까지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특히 김대훈 사장은 빅데이터의 산업적 활용 및 가치 창출에 대해 강조했는데요. 데이터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미래 예측 인사이트가 가능한 ‘고급분석’의 선제적 대응방안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또한, 기존 인프라 기반으로서의 클라우드 컴퓨팅 외 연결을 통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서비스 Backborn으로서의 클라우드化 가속화에 대한 혜안을 제시했습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자동차, 의료, 유통, 스마트홈, 교통, 보안, 제조 7가지 분야의 사례를 통해 ‘스마트 테크놀로지 2.0’이 산업별로 융합되어 변화할 미래를 아래와 같이 제시했습니다.
Ⅱ. 스마트 테크놀로지 2.0이 가져온 산업변화 (산업별 사례)
1) Connected Car (고장 전 예방 정비)
차량 점검 소홀로 인한 고속도로 사고는 3년간 7,800여건 이상 발생하고 있으며, 차량 구조가 복잡해짐에 따라 정비가 어려워지고 있는 추세인데요. 차량 내 진단장치(지속적 차량 주행 모니터링, 정비 시기 알림)와 증강현실 글래스(이상 탐지 수리)를 이용한 적시 예방 정비로 사고위험 감소는 물론, 복잡한 구조의 차량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2) 헬스케어 (실시간 응급상황 대응)
현재 ‘PulsePoint’ 서비스는 美 17개 주의 500여 개 도시에서 활용되고 있는데요. 웨어러블 디바이스, CCTV, 혈압, 과거정보 등으로 환자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모바일 알림, 구급차 호출 등 초기 빠른 대응으로 생존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3) 유통 (실시간 배송)
온라인 쇼핑 시 과거 구매 패턴, 배송지역 등을 파악하고 사전 주문 예측이나 ‘드론’과 같은 신속한 이동수단을 통해 배송 시간을 단축함으로써 고객에게 차별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4) 스마트홈 (Home Automation)
네트워크 가전 및 스마트 기기로 인한 가정용 대기전력 소모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대기전력 감소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데요. 스마트폰 위치 정보를 통한 HEMS(home electronic management system 가정용 전기 관리 시스템)로 사용자 부재 신호 전달하여 다른 가전 기기들에게 대기전력 차단 등 에너지 절약을 지시할 수 있습니다.
5) 교통 (예측 기반 네비게이션)
운전자 86%가 네비게이션 사용하고 있지만 여전히 그 기능에는 한계가 존재합니다. 예측기반 네비게이션을 통해 현재 교통현황, 과거 교통혼잡 pattern DB, 집회나 백화점 세일, 기상정보에 이르기까지 Dynamic한 정보를 파악하여 기존 네비게이션 한계를 뛰어넘을 것 입니다.
6) 보안 (치안)
LG CNS Intelli-VMS는 CCTV정보를 활용하여 실시간 추적을 통해 도시 치안을 강화하는 솔루션인데요. 범죄 발생 시, 실시간 CCTV 영상정보로 범죄 상황을 파악하고 용의자를 인식, 움직임을 포착합니다. 이 후 도주경로를 예측 분석하여 경찰에게 모바일 디바이스로 정보를 전달하고 도주 예측경로 차단하여 빠른 초기대응과 추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7) 제조 (스마트팩토리: 생산시설 에너지 최적화)
산업용 전력이 전체 전력 사용의 54% 차지함에 따라 산업용 에너지 절감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요. 설비 별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 측정 및 에너지 절감을 위한 최적의 생산 알고리즘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공장 라인, 설비, 파이프마다 전력 측정 센서 부착, 계량 내역을 클라우드에 저장하여 사용 패턴을 시각화하고 생산계획 및 목표한 품질을 반영하여 생산성과 품질을 유지하면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최적화된 운영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 Bring Smart World on your hands
기업이 무한한 경쟁에서 살아남아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기술과 시장의 진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기존의 사업모델 또한 함께 발전시켜야 합니다. 이에 LG CNS는 새로운 기술을 끊임없이 발굴해내는 지속적인 노력으로 스마트 월드의 도래에 발맞춰 다양한 산업분야를 선도해 나갈 것입니다.
김대훈 사장은 스마트월드의 미래상을 User Centric(전체 진화 방향은 사람을 향함), Smart Technology(지능화된 환경), Smart Convergence(산업 컨버전스의 가속화, 세계화)로 밝혔는데요. 스마트월드의 미래를 이끌어 나가고자 하는 LG CNS 의지는 지난 2010년 발표한 LG CNS ‘Vision2020’에 담겨있다고 말했습니다.
(Vision 2020: Global Leader in Smart Technologies and Services with creative people)
끝으로 김대훈 사장은 지난 3월 아테네 국내 기업 최초로 유럽 교통카드 시장에 진출하여 해외 교통 플랫폼사업 수주를 비롯, 전기차 셰어링 서비스, 해외 의료 솔루션, 모바일 커머스 플랫폼, 지능형 CCTV 솔루션,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스마트 테크놀로지 2.0’을 추진하는 LG CNS의 사례를 공유하며 강연을 마무리했습니다.
● Joi Ito MIT미디어랩 소장 『엔트루월드2014』 기조연설 주요 내용 보러가기
대혼란 시대의 혁신 전략(Innovation and the Great Disruption)
<엔트루월드2014 행사장 스케치>
글. LG CNS 홍보부문
LG CNS 김대훈 사장 약력
-1956년 生
-경기고, 서울대 경영학과, KAIST 산업공학과 석사
-美스탠포드대 경영자과정(SEP) 수료
-美하버드대 경영자과정(AMP) 수료
-LG전자 입사 (1979)
-LG그룹 회장실 부장 (1988)
-LG CNS(舊 LG-EDS시스템)컨설팅부문 본부장
/프로젝트 본부장(겸임) (1994)
-LG CNS 컨설팅부문 이사대우 (1996)
-LG CNS 전자사업부장 상무 (2000)
-LG CNS 사업지원본부장 부사장 (2002)
-LG CNS 공공/금융사업본부장 (2005)
-서브원 G-엔지니어링사업본부장 (2009)
-現 LG CNS 대표이사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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