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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90년대! 식을 줄 모르는 ‘복고 열풍’

2014.02.04 11:38

 

안녕하세요! LG CNS 대학생 기자단 김환진입니다.


2011년 영화 ‘써니’를 시작으로 대한민국에는 복고열풍이 한창입니다. ‘건축학 개론’, ‘응답하라 시리즈’부터 얼마 전 개봉한 ‘피 끓는 청춘’까지! 복고 트렌드는 작년에 이어 올 해도 식을 줄 모르는데요. 작년에는 조용필, 이문세, 신승훈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스타들과 90년대 1세대 아이돌그룹 ‘GOD’의 컴백으로 90년대 대중문화에 대한 관심은 절정에 이르렀는데요. 이런 복고 열풍은 단순히 추억을 곱씹는 의미를 넘어 문화와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지난번 소개해드린 응답하라 pc 통신 ‘추억의 서비스’에 이어 ‘복고 열풍’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NAVER 영화>

 



90년대 유행했던 패션 트렌드 키워드 네 개를 꼽자면 ‘빵모자’, ‘더플코트’, ‘청청’, ‘힙합’입니다. 당시 젊은 세대들은 더플코트 일명 ‘떡볶이 코트’로 멋을 냈고 브랜드 로고가 크게 보이는 청바지를 입었습니다. 그리고 야구모자 아니면 빵모자로 포인트를 주곤 했죠. 오늘날 이러한 복고 패션은 과거를 추억하는 30~40대 소비자뿐만 아니라, 20대 소비자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실제로 백화점에서는 최근 한 달간 90년대에 유행했던 더플코트, 베레모, 야구점퍼 등의 복고 패션 아이템 매출이 급증했다고 하는데요. 특히 `떡볶이 코트'의 판매는 지난달 296% 상승했고, 야구 점퍼 65%, 청 조끼 32%, 멜빵바지 15% 매출이 신장했다고 합니다. 

 



90년대 하면 어떠한 영화가 떠오르시나요? 최근 극장가에서는 과거에 히트한 영화를 재개봉하여 대중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올 초 외화 ‘러브레터(1995)’를 시작으로 한국 영화 ‘4월 이야기(1998)’, ‘시네마 천국(1988)’, ‘쥬라기 공원(1993)’, ‘터미네이터2(1991)’까지 줄줄이 재개봉 되었습니다. 이는 관객들에게 추억의 볼거리를 제공하는 기회가 되었는데요. 덕분에 당시 10~20대였던 관객들은 그 시절의 명작을 작은 모니터가 아닌 영화관의 큰 스크린으로 다시 만나볼 수 있게 되었죠.

 

 


지난 10년간 가요계에는 아이돌 열풍이 불었습니다. 노래 실력만 있으면 가수가 될 수 있었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빼어난 외모, 화려한 춤 실력까지 겸비한 뮤지션들이 대거 등장했는데요. 하지만 화려함 때문일까요? 최근 대중들은 아름다운 가사와 멜로디, 그리고 가수들의 목소리를 통한 감동에 갈증을 느끼고 있는 듯 합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과거의 음악과 뮤지션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는데요. 그룹 들국화가 18년 만의 4집 앨범을 선보였고, 조용필도 10년 만의 신보 '헬로'를 내놓았습니다. 10년 ~ 20년 전 음악을 틀어주는 복고클럽도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번호표를 뽑고 대기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니, 이 역시 90년대 음악의 인기를 대변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이렇게 문화와 사회 전반에 복고 열풍이 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무엇보다 90년대가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경계선에 있던 대단히 매력적인 시대라는 점을 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아날로그적인 감성과 유대를 그리워하며 인간적인 정서를 회복하고 싶은 대중의 시대적 요구가 반영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쩌면 10년 후에 ‘응답하라 2014’를 외치며 오늘을 추억하게 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스마트 폰으로 인터넷을 하던 시절이 있었지...’라며 말이죠. 문득 미래에 그리워할 과거가 바로 현재라는 생각이 드니, 오늘 하루가 더 소중하게 느껴지네요. 10년 후에도 웃으며 추억할 수 있도록 2014년을 행복한 기억으로 채워나가시길 바랍니다.



*자료 사진 : 콘텐츠 이미지는 자료에 대한 이해용도로만 사용되었습니다.






Posted by IT로 만드는 새로운 미래를 열어갑니다 LG C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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