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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a! 삶의 작은 변화가 있는 2014

2014.01.24 09:50

 

 

안녕하세요. LG CNS 스마트 블로거 임하영입니다.


새해가 되면 별다른 일이 없어도 마음이 벅차오르고 삶을 되돌아보게 되는데요. 그 때마다 ‘나의 꿈은 무엇일까?’, ‘2014년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을까?’에 대해 고민하게 됩니다. 그리고 때에 따라서는 특별한 누군가의 이야기에 감명 받아 새해 다짐을 하기도 하는데요. 아직 새해 목표를 세우지 않았거나 감명을 받을 무언가가 필요하신 분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오늘 인터뷰를 놓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7개월간 남미로 여행을 떠난 당찬 여대생 ‘박수린’양의 인터뷰를 준비했는데요. 지금 바로 시작할게요.

 


Q. 안녕하세요? 박수린씨, 간단하게 자기 소개 부탁할게요.

A. 안녕하세요. 저는 성신여대 법학과에 재학 중인 박수린입니다. 저는 20살 때부터 교내 해외봉사, 다양한 기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Q. 남미로 8개월간의 여행을 가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어느 날 갑자기 결심한 건 아니에요. 대학교 입학 후 버킷 리스트를 만들었거든요. 그 중에서 대학생 때 해보고 싶은 일 중 하나가 장기여행이었어요. 저는 남들이 다 하는 2개월간의 유럽여행이 아니라 나만의 여행을 가고 싶다는 바람이 있었어요. 수많은 나라 중 왜 남미냐고요? 여행을 결심하고 나서 몇몇 여행 책자와 인터넷 자료를 뒤적였는데, 남미에 대한 글을 보는 순간 ‘여기구나!’ 싶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운명 같기도 해요! 2년간 아르바이트로 돈을 모으며 여행자금을 마련했고요. 스페인어와 남미의 춤까지 배우면서 하나씩 여행 준비를 했답니다. 그래서일까요? 다양한 에피소드를 마음속에 담고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Q. 여행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소개해주세요.

A. 페루에서 어느 날, 일행과 함께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었는데요. 마침 지역 방송국에서 저희가 방문한 맥도날드 매점 촬영을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촬영을 하다가 갑자기 저희에게 와서 스페인어로 이것저것 물어보더라고요. 당시 강남스타일이 전 세계적으로 유행이었는데요. 제가 한국에서 왔다고 대답하니 강남스타일 말춤을 춰달라고 하더라고요. 사실 보기만 했지 실제 춰 본 적이 없어 고민도 되었어요. 하지만 여기까지 왔는데 못할게 뭐가 있나 싶어서 방송진행자와 둘이서 신나게 말춤을 췄는데요. 지금 생각해도 웃음이 납니다.


 

 

Q. 여행을 통해서 달라진 점이 있나요? (마음가짐 등)

A. 사실 매일 아침 ‘다음은 어느 도시를 가지?’ ‘잠은 어디에서 자지?’ 등 많은 고민을 했어요. 그때마다 남미 친구들은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뜰 거야’ 라고 이야기해주었어요. 걱정한다고 바뀌는 게 없으니 지금 이 순간을 누리라는 조언이었죠. 중요한 건 지금 이 순간을 즐길 수 있다는 마음가짐이라는 친구들의 말은 저에게 작은 변화를 주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물질 지향적인 삶에서 조금은 가치 지향적인 삶을 알게 되었어요. 처음 한국에서 출발할 때 배낭의 무게가 13.5kg이었는데 돌아올 때는 10kg 남짓이었어요. 배낭의 반 이상이 선물이었는데도 말이죠. 그 때 알았어요. 저는 이미 여행을 통해 충분히 행복하고 즐거웠기 때문에 많은 것을 소유하지 않아도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요. 그래서 한국에 돌아온 뒤로 가장 많은 고민이 새로운 것에 대한 소요보다는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걸 어떻게 활용해볼 수 있을까입니다.


 <박수린 씨가 본인이 찍은 사진 중 가장 마음에 든다고 한 사진. 모아이 석상 틈 사이로 해가 떠오르는 모습>


 


Q. 8개월간의 남미여행은 수린씨 삶의 터닝포인트가 되었나요?

A. 특별한 기억임은 분명해요! 음… 그렇지만 터닝포인트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삶의 큰 변화보다는 저에게 주어진 소소한 것들에서 기쁨을 찾는 걸 배우고 실천하고 있어요. 지금의 행복을 충분히 누리기 위해 매일 느끼는 기쁨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면서 살아가는 것이지요. 그리고 장기간의 여행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줬어요. 그래서 한국에 돌아온 뒤로는 최대한 주말에는 가족과 시간을 보내려고 해요. 더불어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면 남미의 매력에 대해 알리는 일을 하고 싶다는 것이에요. 한국에서는 아직 남미에 대한 오해가 많은 것 같아요. 강도가 많고, 총을 마구 쏘고, 동양인을 무시하는 곳… 물론 우리나라에 비하면 그런 사람이 많다고 할 수 있죠.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좋은 점이 많거든요.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남미의 여러 매력을 잘 알지 못한다는 점이 아쉬워요. 


 


Q. 마지막 질문인데요. 남미 여행 중 대한민국의 인프라가 그리웠던 적은 없었나요?

A. 대한민국의 교통 IT인프라가 정말 그리웠어요. 칠레, 아르헨티나, 브라질 같은 국가들은 비교적 IT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는 편이지만 에콰도르, 페루, 볼리비아 같은 국가들은 아직 미흡한 부분들이 많거든요. 우리나라에서는 교통카드를 이용해서 환승도 되고, 스마트폰으로 몇 분 뒤에 버스나 지하철이 오는지 알 수도 있고, 지도를 통해서 가장 빠른 길을 찾을 수 있잖아요. 이러한 우리나라의 교통 시스템은 정말 놀라운 것 같아요. 자랑스러운 IT인프라를 만들어낸 LG CNS에 대한 고마움이 새삼 느껴졌어요. 그래서 스마트한 기술을 만들어내는 LG CNS에게 앞으로 잘 부탁 드린다는 말도 함께 전하고 싶네요.

 


어떠셨나요? 박수린양의 남미 여행! 그녀의 8개월 여행 시간을 이곳에 다 담을 수 없어 조금은 아쉬운데요. 인터뷰를 진행하는 내내 수린양의 삶에서 묻어나는 도전정신과 삶에 대한 애정이 매우 가치 있게 느껴졌습니다. 아직 새해 목표를 세우지 못하셨다면, 올 해 성취하고 싶은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보시면 어떨까요? 그리고 흐지부지되는 목표가 아닌, 꾸준히 도전해서 목표한 바를 이루는 2014년 한 해가 되시길 바랄게요! 



l 글 임하영 l LG CNS 스마트 블로거


Posted by IT로 만드는 새로운 미래를 열어갑니다 LG C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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