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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섬, 울릉도

2013. 11. 15. 09:56

 

안녕하세요! LG CNS 대학생 기자단 김다혜입니다.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4천여 개의 섬이 있는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도 울릉도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많은 분들이 동쪽 섬이라 하면 대부분 독도를 떠올리는 탓에 울릉도의 매력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은데요. 지금부터 저와 함께 청정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아름다운 섬, 울릉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울릉도는 경상북도 울릉군에 위치한 섬으로 제주도와 더불어 국내 최고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화산섬입니다. 면적 72.56㎢의 섬에 약 1만 명의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는데요. 87km 정도 떨어져 있는 독도를 제외하면 육지에서 130km나 떨어져 있는 가장 먼 섬입니다. 신라 지증왕 시절 장군 이사부가 독립국인 우산국을 점령한 후 우릉도, 무릉도 등으로 불리다가 1915년부터 현재의 이름인 '울릉도'로 바뀌었고, 경상북도에 속하게 되었습니다. 제주도가 삼다도라는 별명을 갖고 있듯 울릉도 역시 삼무오다도라는 별명이 있는데요. 도둑, 거지, 자동차가 없고 바람, 눈, 향나무, 미인, 오징어가 많다고 해서 삼무오다도라는 별명이 붙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관광지로 개발되며 자동차가 다니기 시작하자 삼무의 자동차가 '뱀'으로 바뀌었다고 하는데요. 정말 울릉도에는 뱀이 없다고 하네요. ^^

 

나리분지
울릉도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관광 명소인 나리분지는 그 이름 그대로 움푹 팬 분지인데요. 거대한 산 밑으로 깊숙이 내려온 것 같은 색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겨울에 눈이 많이 오면 사람이 파묻힐 만큼 온다는데요. 나리분지 자체는 볼거리가 그리 많지 않지만 아름다운 자연경관은 울릉도를 대표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너와집과 투막집, 우데기 등, 책 속에서 금방이라도 튀어나온 것 같은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고 씨막걸리와 산채전을 맛볼 수 있어 울릉도에서 꼭 방문해야 할 아름다운 곳입니다.

행남등대
행남등대는 울릉도 해안 산책로를 따라 걷는 트래킹 코스로도 굉장히 유명한 곳입니다. 차로 갈 수 없고 무조건 걸어가야 하는 곳! KBS 모 프로그램에서 울릉도를 방문했을 때에도 행남등대를 찾아가서 그 유명세가 더 높아지기도 했죠. 옥색의 울릉도 바다와 투박한 암석들 사이로 걷는 꼬불꼬불한 길들이 특별한 멋을 더해줍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걷다 보면 어느새 정상에 도달할 수 있는데요. 눈앞에 펼쳐진 한 폭의 그림 같은 자연경관에 입을 다물 수가 없게 되죠. 계단을 따라 내려오면 바로 저동이기에 도동으로 다시 돌아와도 되고 다른 관광지로도 수월하게 이동 가능합니다. 나리분지가 울릉도의 '산'을 볼 수 있는 곳이라면 행남등대는 '바다'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라 소개해 드리고 싶네요.

태하 전망대
태하 전망대는 모노레일을 타고 갈 수 있는 곳입니다. 행남등대와 마찬가지로 옥색 빛의 아름다운 바다와 어우러지는 울릉도의 경치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곳이지요. 사진 찍는 이들에게는 '태하 절경'으로 불리며 꽤 유명한 장소로 알려졌습니다. 해외에만 눈부신 옥색 빛 바다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울릉도에도 누구에게나 자랑하고 싶은 아름다운 비경이 있는데요. 그곳이 바로 태하입니다.

예림원
예림원은 사유지인 원예농장으로 입장료가 있지만, 볼거리가 굉장히 풍부해서 관광객들뿐만 아니라 울릉도 주민들도 즐겨 찾는 곳입니다. 분재 식물들과 조각 등이 전시되어 있고 전망대가 있어 높이 올라가 울릉도를 내려다볼 수도 있지요. 코끼리 같은 암석과 바다, 그리고 푸른 초원이 함께 있기에 예림원에서는 이전의 관광지와는 또 다른 특별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바쁜 관광에 지쳤다면 예림원을 한 바퀴 돌아보며 휴식을 취할 수도 있겠지요. ^^

죽도
죽도는 관음도와 더불어 울릉도에서 방문할 수 있는 섬입니다(물론 독도도 포함되지요!). 약 1시간 반이면 섬을 한 바퀴 다 돌 수 있는 작은 섬인데요. 더덕이 많이 나는 울릉도에서 가장 질 좋은 더덕이 자라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죽도에 도착하여 높은 계단을 올라가면 그 이름처럼 대나무 터널이 사람들을 반깁니다. 길을 따라 죽도를 한 바퀴 돌며 바다와 울릉도를 내려다보면 울릉도를 벗어나 또 다른 자연 속으로 온 느낌이 듭니다. 트래킹 하기에도 적합한 이곳은 자연을 사랑하는 관광객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곳입니다.

 

울릉도의 특산물 하면 단연 오징어죠. 실제로 울릉도에 배를 타고 들어와 도동항이나 저동항에 내리면 곳곳에서 말리고 있는 오징어를 볼 수 있는데요. 특히 도동쪽 집 담벼락에 걸려있는 오징어가 눈에 자주 띕니다. 그러나 오징어 외에도 울릉도에는 특산물이 많습니다. 우선 호박! 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른다는 울릉도 호박엿, 들어보셨죠? 호박엿뿐만 아니라 호박빵, 호박젤리 등이 울릉도의 특산물로 유명한데요.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그 달콤한 맛이 일품입니다.

또한, 울릉도 하면 나물 이야기도 빼놓을 수가 없는데요. 울릉도에서 가장 흔한 부지깽이 나물은 이름이 약간 생소했지만, 맛을 한번 보고 나면 그 맛에 빠지고 맙니다. 쌉쌀한 맛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데요. 부지깽이 나물과 함께 울릉도 주민들이 이 나물을 캐 먹으면서 “명”을 이었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명이나물은 새콤하면서도 부드러워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았습니다.

앞서 나리분지 소개 시 잠시 말씀드린 산채전과 씨막걸리는 나리분지의 특산물인데요. 입안 가득 향긋한 나물 향을 느낄 수 있는 산채전과 씨로 빚은 막걸리는 환상궁합의 음식들이랍니다. 특히 씨막걸리는 나리분지에 거주하는 주민분들이 직접 담가 만드는 술이기에 나리분지에서만 맛볼 수 있답니다.
이 외에도 마과목이나 따개비밥, 홍합밥, 울릉도 물회 등 울릉도에서 만날 수 있는 음식과 특산물은 매우 많은데요. 울릉도 여행 때 이 모든 것을 맛볼 기회를 꼭 가지셨으면 좋겠네요. :-)

 

울릉도는 묵호, 포항, 강릉을 통해 들어갈 수 있답니다. 입도 시간이 매일 다르니 가깝고 편한 곳을 선택해 들어오시면 됩니다. 약 3~4시간 정도 배를 타면 울릉도에 도착하는데요. 울릉도 내에서도 육로관광과 해상관광 등이 나뉘어 있어 자신이 원하는 방법을 선택해 여행할 수 있습니다.

육로관광은 여행사를 통한 버스 투어를 하거나, 아니면 개인적으로 울릉도 내에서 버스투어를 신청할 수 있는데요. 버스 투어의 장점은 울릉도 주민인 버스 기사의 맛깔나는 설명과 함께 관광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A코스와 B코스가 나누어져 있어 자신의 일정에 맞게 선택하면 되는데요. 두 가지 코스가 모두 다르고 쉽게 필수 관광지를 들를 수 있으니 관광버스 투어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물론 시내버스로 자유투어도 가능합니다. 대형택시나 차를 렌트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여러 가지 육로관광 방법 중 자신의 여행 성격에 맞는 수단을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해상관광은 울릉도를 한 바퀴 도는 유람선인데요. 오전 8시와 오후 2시, 하루에 2번 배가 있으며 25,000원 정도로 배 위에서 울릉도 해상관광을 즐길 수 있습니다. 울릉도 유람선 역시 안내 방송을 통해 안내를 해주기 때문에 바다 위에서 보는 울릉도의 또 다른 모습을 즐길 수 있는데요. 여행의 색다른 즐거움을 준답니다!

지금까지 울릉도에 관한 이야기를 해드렸는데요. 당장에라도 울릉도 여행을 떠나고 싶지 않으신가요? ^^ 섬 전체가 하나의 화산체인 울릉도를 여행하면서 저는 자연의 아름다움에 거듭 감탄했는데요. 자연이 살아 숨 쉬는 곳, 울릉도!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한 번쯤은 꼭 방문해야 할 섬으로 강추합니다.

 

 

Posted by IT로 만드는 새로운 미래를 열어갑니다 LG C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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