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유럽 태양광 시장 첫 진출

우리나라 태양광 사업의 해외진출에 LG CNS가 중요한 방점을 하나 찍었습니다. 유럽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는 것이죠.

LG CNS는 최근 불가리아 얌볼(Yambol), 발친(Valchin), 스코벨레보(Skobelevo), 스몰릭(Smolnik) 4개 지역에 21.3MW급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사업은 약 4천4백만 유로, 한화로는 약 654억 원 규모의 사업입니다. LG CNS는 시스템 설계부터 자재조달, 시공까지 턴키(Turn Key)로 맡아 지난 3월 착공하여 성공적으로 완료했습니다.

20MW급 태양광 발전시설은 일반 가정집 7천5백여 가구가 연간 이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는데요. 이것은 연 13만8천 톤 이상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는 어린 소나무 5천만 그루를 심는 것과 동일한 효과라고 합니다.

<LG CNS 직원과 현지 시스템 운영자가 모바일을 통해 태양광 발전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특히 이번 불가리아 프로젝트는 LG CNS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스마트 그린 솔루션(Smart Green Solution, 이하 SGS)을 적용한 첫 번째 해외사업이라는 데에 의의가 있습니다. SGS는 LG CNS가 ‘스마트 그린시티(Smart Green City)*를 구현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통합솔루션’이라고 소개하고, 출시한 바 있는 솔루션입니다. '빌딩 한 채부터 대규모 도시까지 손쉽게 스마트 그린화 할 수 있는’ 그리고 ‘스마트기술의 기반 하에 친환경적이며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OS(Operating System) 역할을 담당합니다.

*스마트 그린시티가 궁금하시다면
http://blog.lgcns.com/5, http://blog.lgcns.com/14

SGS를 적용한 불가리아 태양광 발전 시스템은 ▲운영자가 컴퓨터 한 대만으로 실시간 발전량을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갑자기 발생할 수 있는 장애 상황을 사전에 감지하는 기능이 강화되었습니다. ▲또한 과거에는 태양광 설비 교체 시 동일한 제품이 필요했으나, SGS의 다양한 설비를 연결할 수 있는 호환성 덕분에 긴급 상황에서도 설비 교체가 용이합니다. 이 외에도 ▲향후 모바일을 이용한 시스템 원격 제어는 물론, ▲발전소 추가 건설 시에도 한 곳에서 모든 시스템 상황을 통합관리 할 수 있습니다.

불가리아는 최근 태양광, 풍력 등에 과열된 투자 붐을 조절하기 위해 정부가 관련 법안을 개정할 만큼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 친트(CHINT)그룹의 자회사 ㈜아스트로너지 쏠라코리아가 불가리아 정부가 추진하는 사업을 맡았는데요. ‘단기간 완공’ 등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할 수 있는 최고의 파트너로 국내외 다양한 태양광 시스템 구축 경험을 보유한 LG CNS와 손을 잡게 되었답니다.

LG CNS 주요 태양광 사업 실적 LG CNS는 2007년 당시 아시아 최대 규모(2.2MW)인 경북 문경 발전소, 2008년 당시 국내 최대 규모(14MW)인 충남 태안 태양광 발전소, 2011년 국내IT서비스기업 최초 해외 태양광 사업인 스리랑카 함반토타 태양광 발전소(500KW), 역대 한전 발전자회사 입찰 최대규모(10.9MW, 올해 10월 완공 예정)인 한국수력원자력 전남 영광 태양광 발전소 등 국내외 20여 개의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했습니다.

LG CNS는 국내기업 중 시공실적 1위(누적집계 74MW)답게 태양광 시스템 설계부터 구매, 시공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최근 국내 태양광 시장수요가 주춤하는 사이, LG CNS는 ‘글로벌 투자 기업과의 파트너십’과 ‘그린 에너지 분야 솔루션 개발’ 전략으로 유럽 태양광 시장 진입이라는 쾌거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불가리아 현지 아이들이 LG CNS가 구축한 친환경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구경하고 있다>

LG CNS는 이번 불가리아 태양광 사업 성공이 동유럽, 동아시아 등 신재생에너지 투자가 늘어나고 있는 해외 태양광 시장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해외 각 지역별로 특화사업을 발굴하는 한편, 글로벌 파트너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외사업 비중을 넓혀 나갈 계획입니다.

글ㅣLG CNS 홍보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