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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Drone)의 두 얼굴

2013. 10. 15. 09:49

안녕하세요! LG CNS 대학생 기자단 원규희입니다.

주말, 넓은 공원이나 공터에 나가보면 조종기를 손에 들고 ‘무선조종 자동차’나 ‘무선조종 헬리콥터’를 작동시키는 어른들을 자주 볼 수 있었는데요. 어른들의 장난감으로 큰 인기를 끌었죠. 요즘, 대세는 바로 드론(Drone)입니다. 혹시 스타크래프트를 즐겨 하셨던 분이라면 Zerg족의 미네랄을 캐던 그 드론이 아닌가? 하고 생각하실 텐데요. 아닙니다. 제가 오늘 소개해 드릴 드론은 날렵하고 예쁘게 생긴 녀석으로 하늘을 날 수 있답니다. 그럼 저와 함께 드론을 만나러 가보시죠!

드론(Drone)
: 사람이 타지 않고 무선 전파의 유도에 의해서 비행하는 비행기나 헬리콥터 모양의 비행체
<출처: 두산백과>

먼저, 왜 이름이 드론인지 알아볼까요? 사전적 의미로는 수벌(queen bee)과 저음, 즉, 낮게 윙윙거리는 소리를 뜻하는데요. 아마도 모터가 돌아가면서 나는 소리 때문에 이러한 이름이 붙여진 것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드론은 무인 정찰기, UAV(Unmanned Aerial Vehicle), 멀티콥터(multicopter) 등의 한 종류로 구분되는데요. 특히 멀티콥터는 프로펠러 개수에 따라 여러 종류로 나뉘기 때문에 네 개의 프로펠러를 가진 쿼드콥터(QuadCopter)의 형태로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드론이 처음 등장한 이유는 ‘군사적 용도’로 사용되기 위해서입니다.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취미용으로 사용되던 원격조정 항공기(RPV)를 군사용으로 사용할 것을 검토, 제2차 세계대전과 베트남 전쟁 등을 거치면서 더욱 발전했다는데요. 지금의 형태를 갖추게 되면서 그 쓰임과 용도는 더욱 다양해 졌습니다. 지금부터 드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끈 드론, 인기에 힘입어 다양한 형태의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AR. Drone 제품이 대중화되어 있어 이 제품을 바탕으로 생김새를 설명할까 합니다. 드론의 전면에는 카메라가 있고 4면에 프로펠러와 모터가 있으며 각종 움직임을 제어하는 센서와 이를 통제하는 작은 마이크로프로세서(사람의 두뇌 역할을 하는 작은 CPU)가 있습니다.

그리고 내부에는 Wi-Fi기능이 장착되어 ios나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으로도 조작할 수 있는데요. 거추장스러운 조종기를 따로 갖고 다니지 않아도 되기에 더욱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내부 구조 만큼이나 비행 원리 역시 간단합니다. 학창시절 배운 ‘작용•반작용의 법칙’을 떠올리시면 되는데요. 마주보는 프로펠러가 같은 방향, 인접한 방향의 프로펠러는 다른 방향이 되면 인접한 두 프로펠러가 돌아 떠오르게 됩니다. 원하는 방향으로 가기 위해서는 해당 방향의 모터 출력을 조절하면 되죠.

 

쉬운 작동이 가능한 드론은 정찰, 감시, 공격 등 군사용 뿐만 아니라 항공 촬영, 교통 위반 차량 단속, 환경 조사 실태 파악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방송용으로도 자주 이용되곤 하는데요. 헬기를 띄어 촬영했던 장면들을 드론을 이용해 쉽고 간편하게 제작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드론의 쓰임은 다양합니다.

① Spaxels / 불꽃놀이
오스트리아 Linz에서는 Voestalpine Klangwolk의 하이라이트 행사로 50대의 드론에 LED를 설치해 마치 불꽃놀이와 같은 효과를 낸 것입니다. 실제 불꽃을 활용할 경우, 비싼 비용과 안전 문제 등이 늘 고민인데요. 드론의 편대비행을 이용하면 여러 가지 효과도 가능하니, 불꽃놀이보다 더 재미있는 연출이 가능하겠죠? 이 행사는 동시에 가장 많은 드론을 날린 세계 기록까지 세웠다고 하네요.
[VIEW] : http://youtu.be/ShGl5rQK3ew

② itray(아이트레이) / 서빙
영국에 있는 한 초밥 전문점, 최고의 웨이터가 등장했다는데요. 다름 아닌 Drone Waiter!
웨이터가 무선 조종으로 초밥을 배달한다고 하네요. 사람이 서빙하는 것보다 약 6배가 빠르다고 하니, 시간 효율도 높이고 손님들도 재미를 느끼는 일거양득의 방법이죠?
[VIEW] : http://youtu.be/uHNkWpPNK9A

 

현재 AR Drone의 경우 40~50만 원대의 가격으로 유통되고 있는데요. 지속해서 가격을 낮추고 있을 뿐 아니라 최근에는 10만 원대의 저렴한 드론도 구매할 수 있어 대중화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하지만 드론을 악용하거나 안전사고에 대한 문제도 함께 제기되고 있는데요. 드론은 항공법상 초경량 비행장치에 해당하기는 하지만 별도의 규제법이 없어 장착된 카메라가 사생활 침해로 악용될 우려가 있습니다. 또한, 미숙한 조작에 따른 사고 위험이 있는데요. 드론의 프로펠러가 매우 위험하므로 사용자의 올바른 사용과 의식이 필요합니다.

 

드론, 어떠셨나요? 편리함과 기능성을 모두 갖춘 만큼, 그 사용 영역이 더욱 넓어질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기술의 진보는 우리에게 편리함을 주지만, 사용이 올바르지 못할 때는 재앙을 가져다 줄 수도 있습니다. 각종 사고와 우려가 제기되는 만큼, 규제법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이 함께 마련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 기회를 토대로 드론의 여러 가지 일면에 대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 도움글
• 국내서도 '드론' 활용 증가…부작용 우려도 - SBS뉴스, 채희선 기자
• 배낭서 꺼내 뚝딱 조립 원샷 원킬 무인기 ‘드론’ - 동아일보, 이정훈 전문기자
http://sharehobby.tistory.com/64 - 드론의 비행 원리
http://alnova2.tistory.com/712 - 드론의 비행 원리
http://sharehobby.tistory.com/entry/드론이-서빙을-하는-모습 - 서빙하는 드론
http://www.everyjoe.com/2010/01/07/technology/parrot-ar-drone-a-uav-for-everyone/ - 드론의 구조

 

 

Posted by IT로 만드는 새로운 미래를 열어갑니다 LG C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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