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스마트아카데미’는 IT의 꿈을 가진 청소년들의 실질적인 ‘자립’과 '꿈’을 지원하는 LG CNS의 ‘IT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입니다.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금천구청과 함께 만드는 사회공헌 모델로, IT전문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LG CNS 사내 전문가들이 직접 전문교육과 상담을 진행하는 활동입니다. 올해 처음 시작된 LG CNS 스마트아카데미에는 서류와 면접을 통해 25명의 IT꿈나무들이 선발되었는데요. 올해 1기로 선발되어 열심히 IT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김보영 양의 글을 통해 ‘LG CNS 스마트 아카데미’가 이루어 가고 있는 꿈이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LG CNS 스마트아카데미 1기 IT꿈나무 금천고등학교 2학년 김보영입니다. 제가 LG CNS 스마트아카데미 첫 활동을 시작한 지도 벌써 2달이라는 시간이 지났네요. 그동안 1회의 캠프, 10회 정도의 수업을 받으며 저는 배움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었는데요. 제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가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제가 스마트아카데미를 알게 된 것은 학교에 붙은 공문을 통해서였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컴퓨터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장래희망으로 컴퓨터 프로그래머를 꿈꾸고 있었지만, 프로그래밍에 관한 쉬운 책만 몇몇 읽어봤을 뿐 제대로 배워 본 적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스마트아카데미에 대한 안내문을 보고 망설임 없이 지원하였죠. 스마트아카데미를 통해 제 꿈에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고, 제 진로를 보다 명확하게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신청을 하기로 결심한 후, 자기소개서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써 보는 자기소개서여서 어렵고 막막했지만 저의 열정을 보여주겠다는 마음 하나로 열심히 작성했습니다. 완성된 자기소개서를 보니 뿌듯한 기분이 들었지요. 하지만 이내 면접을 생각하며 금세 막막해졌습니다. ‘내가 말을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 때문이었습니다.
1차 합격 통지를 받고 드디어 면접을 보러 가게 되었습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면접실에 들어갔는데요. 걱정과는 달리 친절한 면접관님들 덕에 편한 마음으로 면접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나름 성공적인 면접을 봤다는 생각도 잠시, ‘과연 내가 붙을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밀려왔습니다. 같이 면접을 본 두 명의 친구들은 물론, 대기실에서 만난 다른 친구들도 몹시 뛰어나 보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걱정 반, 기대 반으로 기다리던 최종 합격 발표일! 저는 다행스럽게도 LG CNS 스마트아카데미의 일원이 될 수 있었습니다. 스마트아카데미의 첫 일정은 5월 24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1박 2일간의 캠프였습니다. 수학여행으로 참여하지 못할 뻔 했지만, 금천구청 직원분의 도움으로 늦게나마 캠프에 참가할 수 있었습니다.
캠프에서는 함께 활동할 IT꿈나무들과 친목을 쌓는 등 다양한 활동을 했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활동은 첫째 날 밤에 했던 MBTI 행동유형 검사와 그 결과에 따라 조를 나누어 프로젝트를 진행한 것인데요. MBTI 행동유형 검사는 그 사람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는 검사였습니다. 저와 비슷한 유형이 나온 친구들과 그룹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해보니 성격이 비슷해서인지 마음이 잘 통해 무난히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성향을 가진 친구들의 프로젝트를 보니 저희가 했던 방식과는 완전히 다른 작품들이 나와 신기하기도 했는데요. 나와 성향이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도 귀 기울이고 이해해 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캠프 둘째 날도 이와 비슷한 조별활동이 이어졌는데요. 팀으로 활동을 계속 하다 보니 25명의 IT꿈나무들과 부쩍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캠프에서 돌아온 후, 다음 주 월요일부터 바로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첫 수업은 기초적인 JAVA프로그래밍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처음 접하는 프로그래밍이라 어렵고 생소했지만, 선생님들이 알기 쉽게 설명해주시고 또 열심히 질문한 덕에 나중에는 점점 이해하고 진도를 따라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프로그래밍하면서 가장 신기했던 점은 내가 스스로 간단하게나마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었는데요. 전문가들만 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프로그래밍을 내가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자, 앞으로 있을 안드로이드 앱 개발에도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JAVA수업 이후에는 2주 동안의 짧은 UI디자인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UI디자인은 User Interface design, 말 그대로 사용자를 위한 디자인인데요. 디자인 교육에 앞서 사용자 경험을 토대로 한 persona를 만드는 활동을 했습니다. 저는 이 수업을 통해 앞으로 어떻게 앱 개발을 해야 할지 계획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개발할 앱에 대해 구상할 때 항상 저의 입장에서만 생각해 왔었는데, Persona를 만들기 위해 조사를 하고 그룹별 활동을 하면서 ‘사용자의 경험’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을 수 있었기 때문이죠. 더 나아가서 앞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는 다짐도 할 수 있었습니다.
뒤에 이어진 UI디자인 수업과 html5 수업은 지금까지 배웠던 것과는 상당히 다른 분야였습니다. UI디자인 수업에서는 웹 페이지를 새로운 방법, 더욱 창의적으로 구성하는 방법을 배웠는데요. 이 수업을 통해 디자인적인 부분도 사용자의 편리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html5 수업은 매우 짧아서 아쉬웠지만, 지금 한참 뜨고 있는 html5를 간단하게나마 배워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에게 있어서 스마트아카데미의 수업이 더욱 만족스러웠던 이유는 탄탄하게 짜인 커리큘럼뿐 아니라 현장에서 일하는 실무진으로 구성된 강사진이었습니다.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닌 자신이 직접 경험한 일들을 바탕으로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저희 IT꿈나무들에게는 더욱더 많은 도움이 되었지요. 이번 여름캠프에서는 IT기업을 직접 방문한다는데요. 지금까지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새로운 경험들을 쌓고 싶습니다.
스마트아카데미를 시작한 지 몇 달이 되지 않았지만, 그동안 여러 가지 체험들을 하고 배우면서 스스로 많이 성장했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면접 때, 약간 막연한 꿈이었던 ‘모바일 앱 완성하기’에도 이제 자신감이 붙었는데요. 앞으로의 활동도 열심히 참여하여 꼭 꿈을 이루고 싶습니다. 또한, 스마트아카데미에서 배운 것들 바탕으로 꾸준히 노력해서 훗날 세계를 이끄는 IT전문가가 될 것입니다.
LG CNS 스마트아카데미 파이팅! 1기 IT꿈나무 파이팅!!
l 글 김보영 l LG CNS 스마트아카데미 1기 l 금천고등학교 2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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