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Insight

부르면 달려오는 AI '로보 택시'가 온다

2020. 12. 23. 09:30

승차 거부 없는 택시, 부르면 어느 곳이든 달려오는 택시, 안전하게 목적지에 데려다주는 택시. 이런 택시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른바 ‘완전 자율주행 택시’, 로보 택시(Robo Taxi)가 도로를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이 자동차를 첨단 IT 기기로 탈바꿈 시키면서 AI(인공지능)가 운전하는 완전 자율주행 혁명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어떤 미래 차가 등장할까요?



 웨이모, 세계 첫 AI 차량 선보이다


구글 자회사인 웨이모(Waymo)는 2018년 12월 세계 최초로 AI가 운행하는 자율주행 택시를 상용화했습니다. 최근에는 완전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해 애리조나주 피닉스시에서 서비스를 재개했습니다. 아마존, 테슬라, GM 크루즈, 오로라-우버-도요타 연합, 현대자동차 등도 속속 로보 택시 기술 개발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아마존은 스타트업 '죽스(Zoox)'를 인수해 첫 완전 자율주행 택시(로보 택시)를 공개했습니다. 이 택시에는 전통적으로 운전석에 있는 핸들과 가속 페달, 브레이크와 같은 것들이 없습니다. 그저 4명의 승객이 2명씩 서로 마주 보고 앉을 수 있는 의자만 있을 뿐인데요. 어떻게 이동할까요?


l 웨이모 자율주행 택시 (출처: 웨이모)


박스카 타입 차량의 모서리 네 곳에 카메라와 라이다(Lidar, 레이저 측정 장치) 센서가 설치돼 있습니다. 각 귀퉁이에서 270도의 시야각이 확보돼 360도 이상의 지형을 한 번에 봄으로써 사각지대가 없습니다. 특히 양방향 주행, 4륜 조향이 가능해 좁은 공간에서도 방향 전환이 가능합니다. 모든 차량에 에어백이 장착돼 있고 차량을 원격으로 조작할 수 있습니다.


죽스는 133KWh 배터리가 내장돼 있어 한번 충전하면 약 16시간 주행할 수 있고 시속 약 75마일(120km)까지 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 곧 샌프란시스코와 라스베이거스에서 차량 공유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AI가 운전해주는 ‘로보 택시’가 온다


완전 자율주행 로보 택시는 운전자가 없습니다. 운전자는 바로 인공지능(AI)입니다. 스마트폰 앱으로 로보 택시를 부르면 인공지능이 호출자의 위치를 정확히 찾아내 찾아옵니다. 탑승객은 원하는 목적지를 입력하면 정확히 목적지까지 데려다줍니다. 결제도 스마트폰으로 자동으로 이뤄집니다.


이렇게 되면 앞으로 자동차를 살 필요가 없는 세상이 되는 것입니다. 소비자는 차량 구매 없이 필요한 만큼만 탑승하는 효율적인 세상이 됩니다. 차량 소유로 발생하는 주차, 보험, 차량 관리, 정기 검사까지 아무 걱정 없이 탈 수 있습니다.


테슬라는 차량 공유형 로보 택시를 준비 중입니다. 테슬라 차량 소유자가 ‘테슬라 네트워크’에 자신의 차량을 상업용으로 등록하면 차주가 차량을 이용하지 않는 동안 영업을 통해 차주에게 수익을 안겨줄 수 있습니다.


 중국 로보 택시 상하이 시내 달린다


중국 스타트업 오토엑스(AutoX)가 선보인 자율주행 로보 택시는 지난 8월부터 상하이에서 일반인을 태우고 시내 도로를 주행하고 있습니다. 로보 택시 100대가 투입됐습니다.


앱 ‘에이맵(Amap)을 통해 로보 택시를 불러 지정된 장소에서 탑승한 후 본인 휴대전화 번호 끝 네 자리를 말하면 시동이 걸리고 차가 출발합니다. 탑승자는 운행 중 차량 안에 설치된 스크린으로 경로를 보면서 주변 환경과 물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로보 택시 탑승자는 자율주행차가 주변 세계를 어떻게 인식하고 순간 어떤 결정을 내리는지 직접 경험할 수 있습니다.


l 아폴로 고 (출처: 바이두)


바이두는 지난 10월 베이징에서 로보 택시 ‘아폴로 고(Apollo Go)’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중국 최대 차량 공유 서비스 회사 디디추싱(滴滴出行) 역시 6월 말 상하이에서 로보 택시 무료 시승 테스트에 들어갔습니다.


 자율주행 로보 셔틀도 나온다


자율주행 차량의 최대 장점은 소비자가 차량을 렌트하기 위해 직접 갈 필요가 없다는 점입니다. 소비자가 원하고 곳으로 오고 반품도 별도로 할 필요 없이 자율주행차가 알아서 차고지로 이동합니다.


앞으로 등장할 7~8인승 로보 셔틀은 목적지가 같은 고객들만 태운 뒤 수요에 따라 이동 경로를 자율적으로 정해 운행할 수 있습니다. 택시 요금은 6분의 1 수준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문제는 안전 문제가 생기면 해결해야 합니다. 오작동도 경계해야 합니다. 미래차의 등장이 바꿔 놓을 미래에 대비해야 합니다.


글 l 최은수 미래 경영전략학 박사•MBN 보도국장(mk9501@naver.com)


최은수 박사는 10년 뒤 승자의 길을 제시한 필독서 '4차 산업혁명 그 이후 미래의 지배자들'을 비롯해 21세기 예언서 '넥스트 패러다임' , '제4의 실업' 등 18권의 책을 저술한 미래경영 전략학 박사 겸 관광학 박사로 네이버 미래이야기(post.naver.com/mk9501) 칼럼리스트이다. 현재 MBN 부국장 겸 보도국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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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영숙 2021.01.22 08: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이런 멋진 기술들이
    우리 생활에 널리 보급될 일만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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