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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의 ‘블랙박스’? AI에 블록체인 기술이 필요한 이유!

2020. 5. 20. 09:30

코로나19로 많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기술 변화도 마찬가지인데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과 비대면 서비스가 가속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의 중심에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이 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AI와 블록체인의 융합은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까요?


인공지능과 블록체인의 관계를 비유하자면, 비행기에 블랙박스를 장착하는 것과 같습니다. 인공지능이 내린 결론을 현재는 설명 불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인공지능이 사용하는 데이터의 흐름을 블록체인에 저장해서 블랙박스와 같은 역할을 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블록체인일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과 블록체인이 융합하면 세계를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은 역사에서 배우는 효과적인 방법을 제공하며 블록체인은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따라 신뢰 관계를 구축할 수 있게 한다. 이 둘이 함께하면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어느 전문가의 의견인데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기술은 흥미로운 방식으로 수렴되고 있습니다. 혁신 기업은 대규모 데이터 파워와 블록체인 보안 및 인공지능 가치를 활용해 세계를 더욱 잘 통찰합니다. 대표적 기업이 구글, 아마존, MS, 페이스북, IBM입니다.


특히, 구글은 텐서플로우(Tensorflow)라는 머신러닝(인공지능) 프레임워크를 오픈소스로 제공했습니다. 개발자나 회사가 인공지능을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기반 기술을 제공한 것입니다. 일반 사용자가 엑셀을 많이 활용해 숫자 업무를 처리하듯, 인공지능 업무도 일반 사용자가 쉽게 사용해야 기술 혁신이 쏟아져 나올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 기술, 블록체인과 융합한다면?


인공지능 기술이 블록체인과 융합하면 어떻게 될까요? 블록체인과 AI에 모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흥미로운 개발 중 하나는 두 기술 간 융합입니다. 이에 대한 몇몇 전문가들의 평을 보겠습니다.


"블록체인은 개인 소유권 및 데이터 제어를 통해 오늘날의 데이터 과점을 무너뜨릴 잠재력이 있다", "블록체인은 이전에 없었던 ‘AI 개발자가 사용할 수 있는 방대한 데이터 소스’에 액세스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My Data’라는 데이터 거래 플랫폼과 관련 사업자들이 태동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데이터 거래 플랫폼, 서비스에서 특히 개인정보 거래 플랫폼은 블록체인 기반으로 발전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기반 아래 AI는 개인정보를 편하게 활용 할 수 있습니다.



동일한 의미에서 인공지능은 블록체인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의 초기 단계 응용 프로그램은 인공지능 연구를 지원하는 데이터를 위한 것입니다. 이것은 블록체인 기술의 진보로 AI와 더욱 잘 융합 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는 것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진전과 그 응용은 필연적으로 다른 영역으로의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이고, 블록체인 사용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는 인공지능의 '생명의 피' 같은 것인데, 블록체인은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유지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인공지능과 블록체인은 개별적으로 주목받는 유망 기술이기도 하지만, 앞서 살펴본 것처럼 두 기술을 융합하려는 추세도 보입니다. 두 기술 간 융합이 대두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때문입니다.


기존 3차 산업혁명은 정보 교류가 특징이었습니다. 인터넷이 핵심 기술로 작용했는데요. 4차 산업혁명은 이를 넘어서 수많은 데이터가 생성되고 의미 있는 정보까지 산출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데이터 생산 주체는 사람에게서 사물로 확장됐고, 데이터는 의미 있는 정보로 산출됩니다.


그러나 AI와 IoT는 신뢰성과 타당성을 부여할 수 없습니다. 빅데이터에 이를 실현할 기술이 필요한데, 블록체인이 해답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은 탈중앙 플랫폼으로서 시스템 참여자 전체에 합의된 데이터를 공유하는 기술입니다. 이를 위해 개인 간(P2P) 네트워크와 합의 알고리즘이 적용돼 있는데, 해당 두 기술은 빅데이터의 타당성과 신뢰성으로 확장하게 합니다.



타당성은 블록체인의 P2P 네트워크에 의해 갖는 특성입니다. P2P 네트워크는 어떤 데이터가 어떤 경로를 거쳤는지를 보여줍니다. 이는 타당성에서 어떤 출처의 데이터가 사용됐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신뢰성은 합의 알고리즘에 의해 갖는 특성입니다. 합의 알고리즘은 공유되는 데이터의 일관성을 위해 활용됩니다. 이때, 합의 알고리즘은 데이터 블록의 생성, 신뢰성 검증, 그리고 전파 과정을 거치게 합니다. 데이터 신뢰성 확보가 합의 알고리즘에 의해서 이뤄지는 셈입니다. 이를 완결성(Finality)이라 부르며, 블록체인 데이터는 완결성을 가진 형태로 산출됩니다. 그러므로 블록체인 데이터 활용 자체가 신뢰성을 가지게 합니다.


 빅데이터 특성을 확장하는 블록체인


정리하면, 블록체인은 빅데이터 특성을 확장하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블록체인은 빅데이터의 중요 기술로 볼 수 있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빅데이터보다는 인공지능이 더 정확합니다. 타당성과 신뢰성 모두가 인공지능 분석에 활용되는 데이터에 요구하는 항목이기 때문입니다.



블록체인은 인공지능에 데이터 타당성과 신뢰성을 제공합니다. 이는 빅데이터라는 큰 범위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블록체인은 인공지능 분석의 기반이 되는 데이터 출처를 보여줍니다. 그뿐만 아니라, 해당 데이터가 합의로 인해 신뢰받았음을 인증케 합니다.


그리고 분산형 AI 구현도 가능합니다. 블록체인은 참여자가 공유하는 모든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음을 원칙으로 합니다. 이는 인공지능을 개별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합니다. 기존의 중앙형 시스템은 한 곳에 데이터를 모두 가지고 있고, 분석도 한 곳에서 이루어졌습니다. 그런데 블록체인은 분석 범위를 참여자에게 확장하여 정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두 유망 기술의 융합은 더 넓은 방향으로 패러다임 전환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우리나라에서도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간 융합 핵심 기술을 개발하거나 아니면 기존 인공지능, 블록체인 인프라를 잘 활용해 많은 사용자가 실질적 가치를 체험하는 서비스가 많이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l 윤석빈 교수 l 서강대 지능형 블록체인 연구센터 산학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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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T로 만드는 새로운 미래를 열어갑니다 LG C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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