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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소중한 데이터, 어디에 저장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요? - 개인의 이용 환경에 맞는 저장 장치 선택하기 -

2013.08.12 09:55

 

스마트폰이나 태플릿PC 같은 모바일 장치가 보급되면서 점점 저장 장치의 공간을 줄어드는 특징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심지어 노트북마저 예전과 비교하면 저장 공간이 넉넉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로는 물리적인 저장 장치로 사용되는 플래시 메모리의 기술적 문제와 단가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인데요. 그 외에 속도와 연결성 측면에서 발전을 거듭하는 무선 네트워크를 활용해 데이터를 공유하는 방법이 늘어난 탓도 있습니다.

모바일 장치에 데이터를 저장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곳에 저장한다고 했을 때, 많은 이들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포함한 웹 스토리지 서비스들이 장치에 데이터를 저장하던 그 영역을 흡수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과연 그럴 수 있을까요? 웹 스토리지 서비스가 만능일 것으로 평가되지만, 실제로 모바일 장치를 이용하는 관점에서 보면 불편한 점도 있습니다. 또한, 어떤 데이터를 이용하느냐에 따라 클라우드가 아닌 다른 방법을 이용할 수도 있죠.

오늘은 데이터를 저장하는 방법에는 어떤 방법이 있는지, 또 그 기능들이 어떤 장•단점을 가졌는지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웹 스토리지 서비스는 말 그대로 인터넷에 내 데이터를 저장해 놓는 서비스입니다. 클라우드 서비스에도 저장기능이 있으므로 둘을 따로 떼어놓고 말할 수는 없는데요. 흔히 사용하고 있는 웹하드나 드롭박스, N드라이브, 다음클라우드, 구글 드라이브, 스카이드라이브, 슈가 싱크 같은 서비스가 이에 해당합니다. 이 서비스에 데이터를 올려 두면 이용자는 네트워크에 연결된 모바일 장치의 인터넷 브라우저나 전용 응용 프로그램을 통해 언제나 해당 서비스에 접속한 뒤 데이터를 넣거나 꺼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웹 스토리지 서비스는 가입자에게 10~50GB의 무료 공간을 제공하고 추가 공간이 더 필요한 이용자의 경우에는 필요한 양 만큼 돈을 더 내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요. 한 곳에 데이터를 모아 놓고 여러 장치에서 함께 이용할 수 있어 편하고 올려놓은 데이터를 서비스 업체가 관리하기 때문에 데이터를 손실할 위험이 적은 편입니다. 하지만 서비스마다 개별 데이터의 크기를 제한한 경우도 있고, 저장 공간을 늘릴 때 추가 비용이 드는 것은 아쉬운 점입니다.

장점
무료 또는 적은 비용으로 공간 확보 가능
확보된 공간에 저장된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
다른 이용자 또는 서비스로 데이터 전송 쉬움

단점
데이터 크기의 제약과 상대적으로 부족한 공간
저장 공간을 늘려야 할 경우 추가 비용 지출
외부 공격에 의해 개인 정보와 데이터의 외부 유출 위험성
여러 이용자에게 동시 개방 어려움

최근, 웹 스토리지 서비스를 대신하는 개인용 저장 장치로 NAS(Network Attached Storage)가 있는데요. 정확한 표현은 아니지만, 조금 쉽게 설명하면 집이나 사무실에 있는 유무선 공유기에 연결하는 외장형 하드디스크라 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단순히 같은 유무선 공유기를 사용하는 PC끼리 데이터를 함께 저장하고 공유하는 기능에 그쳤지만, 스마트폰을 비롯한 각종 모바일 장치가 보급되기 시작하며 집 밖에서도 모바일 장치를 통해 접속하여 데이터를 공유하는 기능을 더한 제품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NAS는 일반 하드디스크를 저장 매체로 사용하므로 저장 공간이 넉넉하고 전용 모바일 앱을 이용하면 모바일 장치에서도 쉽게 접속할 수 있습니다. 또한, 리눅스 기반의 관리 프로그램은 비교적 설정이 쉬운데요. 제조사에서 별도로 이 장치만을 위한 주소를 부여하기 때문에 FTP나 토렌토 서버 같은 몇 가지 응용 서비스를 실행할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여러 사람이 하나의 하드디스크를 동시에 이용하면서도 각각 다른 공간에 데이터를 저장해 두고 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완제품 형태로 출시되기 때문에 제품을 구매하여 공유기에 연결하고 간단한 설정만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기능이나 생김새에 따라 가격이 다르고 하드디스크를 추가할 공간이 넉넉치 않은 단점이 있습니다.

장점
짧은 단계의 쉽고 빠른 설정
모바일 앱을 이용해 데이터 즉시 활용
간단한 파일 전송 서비스 구축과 스트리밍 전송
여러 이용자 동시 등록, 특정 폴더의 공유 가능

단점
제품 구매 이후 용량 확장은 거의 불가능
초기 구축과 24시간 작동시켜야 하는 데 드는 비용 지출
느린 관리 시스템과 스트리밍 가능한 콘텐츠 형식의 제한

홈서버는 집에 두고 쓰는 저장 장치라는 점에서 보면 NAS와 거의 비슷하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PC와 같은 부품, 운영체제, 서비스 프로그램 등을 설치해 쓸 수 있어 기본적으로 PC와 거의 같습니다. 즉, 이용자가 하드웨어와 운영체제, 그 밖의 서비스까지 직접 구축해야 하는데요. NAS처럼 완제품을 사다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케이스와 전원, 메인 보드와 프로세서 정도의 기본적인 구성을 제외한 나머지 부품과 운영체제, 프로그램 설치 등 이용자가 하나하나 손을 대야 합니다.

홈서버는 기본적으로 PC와 같은 구성이지만 네트워크와 서비스를 다룰 수 있는 지식이 추가로 필요합니다. 이를 알고 홈서버를 만들어 쓴다면 다른 저장 장치보다 좋은 환경을 꾸밀 수 있는데요. 홈서버도 외부에서 접속이 가능하며 운영체제와 프로그램 설정에 따라 여러 방법으로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하드디스크를 추가해 용량도 쉽게 늘릴 수 있으며 데이터를 백업하고 보호하는 강력한 기능을 갖출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체적인 작동 속도는 빠른 반면, 비용이 비싸다는 점이 흠인데요. 무료 운영체제가 있어 구성에 조금만 신경 쓰면 초기 구축 비용을 조금 낮출 수 있습니다.

장점
저장 장치의 추가 장착 만으로 쉬운 용량 확장
운영체제 기능 또는 응용 프로그램을 다양한 외부 서비스 추가
빠른 동작과 강력한 데이터 백업 및 보호

단점
서버에 대한 충분한 지식 없이 거의 불가능한 설치
PC와 맞먹는 하드웨어와 운영체제 이용에 따른 비싼 비용
홈 서버에서 실행 중인 서비스와 프로그램에 맞는 앱을 각각 실행

지금까지 모바일 장치에서 사용 가능한 여러 데이터 저장 방법과 각각의 장•단점을 살펴보았습니다. 일반적인 모바일 장치 이용자들은 비용이나 시간, 이용 환경 등의 여러 조건을 고려해 데이터 저장 환경을 선택할 텐데요. 위에 소개된 저장 장치의 특징을 요약하자면, 웹 스토리지 서비스는 저장 공간은 적지만 값이 싸고 관리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NAS나 홈서버는 투자 비용과 이용자의 초기 투자시간이 필요하지만 더 많은 저장 공간과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을 때 제격이라 볼 수 있습니다.

어떤 저장 장치를 사용하건 간에 좋은 점만 있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개인의 이용 환경에 맞는 방법을 고려해 선택한다면 더욱 스마트한 모바일 환경을 꾸밀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서비스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바로 여러 모바일 장치에서 하나의 데이터에 접근한다는 것인데요. 이를 이해하고 이용하는 방법에 익숙해진다면 더욱 진화된 모바일 생활을 즐길 수 있습니다.

 

 

l 글 최필식 (www.chitsol.com, 필명 ‘칫솔’)

Posted by IT로 만드는 새로운 미래를 열어갑니다 LG C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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