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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로 입증된 AI튜터 영어 학습 효과!

2020. 2. 21. 09:30


● AI 기술은 교육을 혁신할 수 있을까?

‘AI 기술은 외국어 회화 학습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필자가 1년 동안 가졌던 질문이었습니다. 머릿속에 떠오른 아이디어를 제품이나 서비스로 만들고 그 효용에 대해 입증하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AI튜터도 이를 입증하는데 1년에 가까운 시간이 걸렸습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항공사 캐빈승무원이나 내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파일럿 서비스를 만들어 AI튜터의 학습 효과 검증을 진행했지만 ‘돈을 내는 구매자나 사용자로서 느끼는 효용성과'는 조금 거리가 있었습니다.


2019년 12월 말에 기업 임직원 대상의 유료 서비스를 시작하고 각 교육 차수마다 AI튜터의 학습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통해 그 결과를 수집했습니다. 비록 2차수까지의 데이터지만 유의미한 데이터여서 이 글을 통해 그 결과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5단계 교수학습법으로 설계된 AI튜터


AI튜터를 기획하고 개발할 때 가장 중점을 둔 것은 회화 학습 효과의 극대화였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AI 기술을 활용해 외국어로 말해보거나 발음을 평가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문장이 머릿속에 각인되도록 회화 교수학습법으로 설계하고 이를 구현했습니다.



이론적 기초를 제공해준 곳은 국내 대표 어학업체인 캐럿글로벌의 도움이 매우 컸습니다. LG CNS는 이 교수학습법을 서비스와 기술로 구현한 것이죠.


AI튜터는 5단계의 학습 단계를 거칩니다.

  • 1단계 Dialogue – 실제 상황처럼 AI와 대화를 해봅니다.

  • 2단계 Review Dialogue – Dialogue에서 말해본 자신의 대화 목소리를 들어보고 정답 문장과 비교합니다.

  • 3단계 Key Expression – Dialogue의 핵심 표현과 유사한 패턴 문장을 학습합니다.

  • 4단계 Pattern Practice – 대화 각 단일 문장별로 연습하고 다른 표현들을 연습합니다.

  • 5단계 Final Review – 숙지한 문장을 활용해 자막 없이 AI와 최종 대화를 해봅니다.


l 문장을 보고 따라 하는 타사 회화 앱보다 훨씬 진보된 5단계 교수학습법이 구현되었습니다.


이렇게 5단계까지 약 15분이 소요되며, 이 과정을 통해 자연스러운 대화로 회화를 익히게 됩니다. 물론 이 기능은 Role Play 같은 단계가 더 추가되어 하나의 대화 프로세스만으로 회화가 저절로 익혀지는 방식을 지속해서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LG CNS 임직원 500명 이상이 이용하는 AI튜터


LG CNS 임직원은 AI튜터를 정식 회화 과정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20년 1월에 진행된 1차수에는 LG CNS 임직원 6,000여 명 중 417명이 수업을 완수했으며, 2월 2차수에는 513명이 수강했습니다. LG CNS에는 전화 영어(망고랑) 교육도 제공 중인데 단 2개월 만에 전화 영어 수치만큼 급성장했습니다.


l 단 2차수만에 전화 영어 학습자 수에 육박했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전화 영어 사용자와 AI튜터 사용자가 얼마나 겹칠까요? 너무나 궁금한 수치였습니다. AI튜터는 전화 영어를 대체할 것인가? 아니면 보조할 것인가? 1차수에는 약 14.4%가 중복 수강이었으며, 2차수에는 17.7%가 중복 수강이었습니다.


아직 판단하기에는 이르지만, 전화 영어의 교육생과 다르게 AI튜터는 1) 언제 어디서나 학습하고, 2) 원어민과의 대화 부담이 없고, 3) 반복 연습할 수 있다는 점에 매력을 느낀 직원들이 선택하는 학습법인 듯합니다. 즉 왕초보를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죠.


AI튜터를 직접 써본 LG CNS 임직원 500명의 만족도는 어땠을까?


앞서 각 차수가 종료되는 시점에 AI튜터가 영어 학습에 도움이 되었는지 조사하는 설문을 진행했습니다. 설문에는 1차수에 167명, 2차수에는 125명이 응답했습니다. 차수별 응답자 수가 달라 설문 항목별 점수의 구성비로 환산해 그래프로 표현했습니다. 또한, 설문 항목은 여러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가장 핵심이 되는 3가지 설문 결과입니다.


● 설문 1: AI튜터는 기존 회화 학습에 비해 좋은 학습법인가요? (7점 만점)



● 설문 2: AI튜터로 1개월간 영어 회화 실력이 향상되었나요?(7점 만점)



여러분 결과가 어떻게 보이나요? 어떤 분들은 ‘LG CNS에서 만들었으니 LG CNS 임직원들이 더 좋게 점수를 줬겠지.’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그건 오해입니다. 오히려 개발자가 너무 많아 IT를 너무 잘하는 LG CNS 직원들은 IT와 AI 기술로 구현된 서비스에 대해 냉정한 평가를 합니다.


AI튜터가 원어민이나 전화 영어를 완벽하게 대체하기에는 좀 이르지만, 언제 어디서나 영어 울렁증 없이 마음껏 반복 연습할 수 있는 학습자에게는 그 어떤 학습법보다 장점이 있다는 것이 데이터로 점점 보입니다. 각 설문에 남겨진 학습자들의 글이 이를 증명해주는 듯합니다.



캐럿글로벌과 함께 만든 LG CNS AI튜터는 농심, 한국전력, CJ제일제당의 기업 임직원 대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업에서 많은 관심을 보여주어 올해에 점차 확산할 예정입니다.


또한, 회화 실력을 더 높여줄 수 있는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될 것입니다. 상반기에는 기업 시장이 중심이 되겠지만, 서비스를 잘 만들어 하반기에는 학생, 주부, 직장인 누구나 쓸 수 있게 일반 고객 대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글 l LG CNS 디지털마케팅&신사업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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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T로 만드는 새로운 미래를 열어갑니다 LG C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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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bclassreview.tistory.com BlogIcon 비끕리뷰 2020.02.21 13: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생활에서 살펴보면, AI가 만들어내는 것들이 참 많더라구요. 참 신기해요. 최근에 데이팅 앱이 상대를 매칭해주는 기술이나, 넷플릭스에서 영화를 매칭해주는 기술이나, 기업들의 챗봇이나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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