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Insight

한눈에 살펴보는 IT 트렌드(19년 11월)

2019. 11. 28. 09:30

11월 27일, 어제는 LG CNS 블로그 독자 초청 세미나가 진행되었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많은 분이 참여해주셨는데요.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어느덧 2019년도 한 달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만큼 아쉬운 것이 있을까요? 아직 한 달의 시간이 남은 만큼, 올해 계획하셨던 목표를 되짚어보고, 다가오는 2020년의 목표도 계획하며 남은 한 달을 알차게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한눈에 살펴보는 IT 트렌드 매월 최신 IT 소식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월 빠지지 않은 주제를 고르라면 인공지능 또는 로봇을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만큼 가장 큰 발전을 보이는 분야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11월 IT 트렌드에는 어떤 주제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한눈에 살펴보는 IT 트렌드’ 11월의 소식을 지금 함께 만나볼까요?


 사람이 걷거나 뛰면 바로 따라 하는 로봇 기술 개발


원격조종 기술로 사람의 다리 동작을 따라 하는 로봇


사람의 다리 동작을 로봇에 그대로 전달하는 원격조종 기술이 개발됐다고 합니다. 앞서 나온 상반신 조종 기술과 결합하면 재난 현장에서 인간형 로봇이 사람 동작대로 장애물을 치우고 조난자를 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미국 MIT 기계공학과의 김상배 교수와 주앙 라모스 박사 연구진은 30일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로보틱스'에 사람이 걷거나 뛰면 두 발을 가진 로봇이 실시간으로 동작을 따라 하는 원격조종 기술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조종자가 로봇의 동작도 감지해 균형을 잡을 수 있게 했습니다.


로봇이 앞으로 넘어지려고 하면 조종자가 입은 조끼가 몸을 앞으로 당깁니다. 조종자는 자연스럽게 몸을 뒤로 기울여 균형을 잡고, 이 동작이 다시 로봇에 전달돼 넘어지지 않는 식입니다.


김 교수는 ‘사람이 무거운 문을 열려고 하면 한 방향으로 몸을 던져 큰 힘을 내고 다음에 몸의 균형을 잡는다.’라며 ‘재난 현장에서 로봇도 그렇게 힘을 쓸 수 있도록 원격조종 기술을 개발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조선일보 10/31)


 법조계 AI 도입 바람


더욱 확대되고 있는 법조계의 인공지능 활용


변호사를 넘어 법관 업무에까지 법조계에 인공지능(AI) 바람이 거세다고 합니다. 변호사를 시작으로 법관까지 AI 지원 범위가 넓어진다고 하는데요. 법원행정처는 '사법부 AI 활용방안' 연구용역에 착수했습니다. 법원행정처는 법관 증원, 재판 보조 인력 확충, 사법보좌관 제도 확대 등 문제를 AI로 개선할 계획입니다. 재판 진행과 판결 작성 등 업무에서 AI를 재판 보조 도구로 활용하는 형태다. 법관 업무 부담은 줄고 재판 질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향후 법원 특화 시스템 개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개인정보보호 등 문제로 재판 자료는 외부에 공개되지 않습니다. 사법부가 AI를 활용하려면 관련 데이터를 모으고 분석하는 기반이 필요한데요. 사법정책연구원 관계자는 3일 ‘AI 기술을 사법부 업무 지원·보조 역할로 검토하고 있다.’라면서 ‘내년 상반기 중에 연구 결과를 도출, 실제 사법부 내 AI 적용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사법부에서 AI 활용이 결정되면 법조계의 AI 활용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 등 선도국에서는 리걸테크 활용이 일상화돼 있습니다. 이베이와 월마트는 AI를 활용, 온라인 법률 분쟁 문제를 해결하며, 비용은 절감하고 시간도 절약합니다.

(전자신문 11/3)


 '몸속에서 병 찾아 공격하는 로봇 의료팀 상용화 가능성


몸속에서 병 찾아 공격하는 3세대 캡슐내시경


몸 안을 돌아다니며 병이 난 부위를 찾아 영상을 찍는 것을 넘어 인체 조직을 잘라내거나 약물을 주입하고 의심 부위를 표시하는 캡슐형 내시경이 개발됐습니다. 그간 캡슐내시경은 작동에 필요한 신호와 전기를 받기 위한 선이 없어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고는 있었지만, 병이 난 부분을 치료하려면 별도로 내시경을 삽입해야 했습니다.


이번에 개발된 캡슐내시경은 이 모든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하는 기능이 들어 있다는 평가인데요. 김창세 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KIMIRO) 교수(전남대 기계공학과) 연구팀은 지난달 31일 광주 북구 연구원 본원에서 열린 ‘한국과학기자협회 의과학미디어세미나’에서 기존 캡슐형 내시경과 달리 치료와 시술까지 수행 가능한 캡슐내시경을 처음 공개했습니다.


l 캡슐내시경 (출처: 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


캡슐내시경은 외부 장치와 선으로 연결된 일반 내시경과 달리 캡슐에 촬영 카메라와 영상 저장장치가 모두 들어있어 삼키기만 하면 내장 안을 들여다보는 로봇형 내시경입니다. 단순히 영상만 촬영하고 저장하는 1세대에서 몸 안을 이동하는 2세대, 이번처럼 몸 안을 돌아다니며 촬영과 치료를 함께 하는 3세대형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기술 개발에 참여한 방승민 연세대 소화기내과 교수는 ‘실제 임상 현상에 적용하려면 생검 조직을 회수하는 등 해결해야 하는 과제가 많다.’라며 ‘다양한 모듈을 장착한 캡슐내시경은 별도의 내시경이 필요 없어 소화기 질환 진단과 치료에 새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동아사이언스 11/3)


 '식물 성장'에 아이디어 얻은 로봇 개발


식물 성장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된 유연한 로봇


식물의 성장 과정에서 영감을 받은 유연하고 튼튼한 로봇이 개발됐습니다. 기존 로봇과는 달리 좁은 구간에서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해 정교한 작업 시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최근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 연구진은 여러 개 체인과 기어 박스로 구성된 로봇을 선보였습니다. 작업이 시작되면 기어 박스 안에 들어있던 체인이 마치 식물 줄기가 성장할 때처럼 쭉 뻗어 나오고, 임무가 끝나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 모양을 움츠리는 방식입니다.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된 각 부품은 자전거에 달린 체인과 같은 방식으로 연결되어 있어, 튼튼하게 연결된 체인으로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거나 집을 수 있습니다. 기어박스에는 각종 센서와 카메라가 장착돼 있어 스스로 상황을 인지하고 대응합니다.


l 캡슐내시경 (출처: MIT)


MIT 연구진은 식물 성장 과정에서 영감을 받아 로봇을 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식물 줄기가 잎사귀까지 양분을 전달하면서 주변 환경에 맞게 뻗어 나가는 것처럼 기어 박스 속 체인이 환경과 임무에 맞게 다양한 모양으로 움직입니다. 연구진은 이 기기가 공간 제약 없이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기존 로봇은 둔탁한 움직임으로 작업 중 주변 부품을 손상시킬 가능성이 컸지만 이 로봇은 마치 뱀처럼 유연하게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연구진은 '일례로 자동차 오일을 바꿀 때 뚜껑을 열고 닫는 작업에 필요한 다양한 힘과 모양을 구현한다.'라면서 '선반 위 물건을 옮기거나 느슨한 나사를 조이는 일상 작업에도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자신문 11/10)


 수중 IoT 표준안 국제표준 승인


한국 제안 수중 IoT 표준안 국제표준 승인


국립전파연구원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22일까지 열린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합동기술위원회(JTC1), IoT(사물인터넷) 분과위원회 회의에서 한국이 제안한 수중 IoT 분야 표준안 2건이 국제표준으로 승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승인된 표준안은 수중통신을 이용한 서비스 설계, 개발 가이드라인과 수중 통신망 관리시스템에 필요한 요구사항을 담고 있습니다. 쓰나미, 해저지진 등 재난 상황 대응, 해양 생물자원, 수중 생태계 모니터링을 통한 해양환경 보호, 수중•항만 보안 등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2006년부터 수중 IoT 표준화 작업을 시작해 지난해 미국, 유럽, 일본 등을 제치고 세계 최초로 4건의 국제표준(ISO/IEC 30140-1~4)을 주도해 승인받았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번 국제표준화 활동을 통해 2022년 약 43억 달러로 예상되는 수중통신 글로벌 시장 경쟁에서 유리한 입지를 차지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국립전파연구원 측은 ‘이번 국제표준 승인으로 인해 수중에서도 해양환경과 생물 모니터링 등 여러 목적을 위한 다양한 기기와 통신할 수 있는 기술 기반이 마련됐다.’라고 밝혔습니다.

(디지털 타임즈 11/24)


'한눈에 살펴보는 IT 트렌드' 11월에 만나본 IT 트렌드 소식은 어떠셨나요? 인공지능 도입을 진행하는 법조계의 소식과 다양한 로봇 관련 소식이 눈길을 끄는데요. 더욱 발전해가는 IT 기술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미래는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많은 사람이 고민하고, 지켜봐야겠다고 생각해봅니다.


날씨가 더욱더 추워지고 있습니다. 올해 남은 계획도, 내년에 하고 싶은 계획도 몸이 건강하지 않으면 실행으로 옮기기 어렵습니다. 항상 몸 건강 챙기시길 바랍니다. 12월, 2019년의 마지막 IT 소식을 들고 돌아오겠습니다.


글 l LG CNS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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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T로 만드는 새로운 미래를 열어갑니다 LG C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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