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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증강 인간’이 온다

2019. 9. 24. 09:30

4차 산업혁명은 인간의 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주는 특수 기능을 제공하게 됩니다. 1 Km 밖에서 나는 소리를 알아듣고 한밤 중에도 100m 넘게 있는 사람과 물체를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게 됩니다.



첨단 과학 기술로 인간의 신체적 능력이 업그레이 된 ‘증강 인간(Augmented Human)’, 즉 ‘슈퍼 휴먼’이 태어나게 됩니다. 말 그대로 공상과학 속에 존재했던 ‘6백만 달러의 사나이’ 바이오닉우먼 ‘소머즈’, ‘아이언맨’과 같은 초인적인 능력을 가진 ‘슈퍼 인간’이 첨단 과학 기술의 힘으로 출현하게 되는 것입니다.


 증강 인간, 슈퍼 휴먼이 온다


증강 인간이란 의수•의족뿐 아니라 외골격(엑소 스켈레톤), 웨어러블 로봇, AI 등을 통해 신체의 기능이 향상되고 나아가 인지기능과 감정까지 확장된 인간을 말한다. 뇌와 컴퓨터를 신체와 연결시키면 ‘증강 천재(Augmented Intelligence)’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미국 육군은 인간과 로봇, AI, 가상현실(VR) 등의 과학 기술을 결합해 영화 ‘아이언맨’과 같은 ‘슈퍼 군인’을 탄생시키는 군사용 보호 장비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l 헐크 (출처: 록히트마틴)


록히드마틴이 개발한 강화복 ‘헐크(HULC)’를 착용하면 90kg의 완전 군장을 한 채로 험한 산속을 시속 16km로 뛰어다닐 수 있습니다. 미국 레이시온이 개발한 엑소수트를 착용하면 100kg짜리 물체가 6kg으로 느껴집니다.


외골격 로봇 ‘포티스(FORTIS)’는 185파운드(약 84kg) 물건을 안고 50번 넘게 들어 올려도 끄떡없습니다. 병사들은 무거운 군장을 매고 장거리 행군을 할 수 있고 근로자들은 무거운 물건을 들고 장시간 작업을 해도 신체적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6백만 불의 사나이’가 온다


방송에 등장했던 6백만 불의 사나이는 불의의 사고로 왼쪽 눈과 오른팔, 두 다리를 잃지만 20배 줌과 열 감지 기능을 갖춘 생체공학 눈, 자동차도 들어올릴 수 있는 인공 팔, 시속 100km로 달릴 수 있는 인공다리로 무장한 초인(超人)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이제 4차 산업혁명이 이 같은 초인의 등장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생명공학을 응용해 각막, 연골, 피부, 혈관, 간, 심장, 폐, 췌장 등 인간의 장기와 똑같은 기능을 하는 바이오 인공장기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국내 첫 인공망막 이식환자 이화정씨는 2017년 ‘전자눈’을 이식 받아 세상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지치지 않는 ‘엑소수트’의 탄생과 하늘을 나는 군인


미국 하버드대학교는 입기만 해도 몸이 가벼워져 걷거나 뛸 때 힘이 덜 들어가는 웨어러블 로봇 ‘엑소수트(Exosuit)’를 개발했습니다.


l 초경량 엑소수트 (출처: 하버드대 위스연구소)


엑소수트는 상체에 입는 조끼와 허벅지에 차는 벨트를 와이어로 이은 형태로, 착용자의 다리를 잡아당겨 호흡하는 동안 사용되는 산소량까지 줄일 수 있습니다. 이 수트를 입고 걸으면 약 7kg의 무게를, 입고 뛰면 약 5kg의 무게를 적게 느끼게 되고 착용자의 에너지 소비도 4~9%까지 줄여줍니다.


l 플라이보드 에어 (출처: 자파타)


프랑스 발명가이자 전 세계 제트스키 챔피언인 프랭키 자파타는 유인 소형 비행체인 ‘플라이보드 에어(Flyboard Air)’를 선보였습니다.


l 플라이보드 에어 (출처: 자파타)


그는 영화 속 아이언맨처럼 ‘슈퍼보드’를 타고 190Km이상의 속도로 하늘을 날며 자유자재로 다양한 군사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하늘을 나는 ‘슈퍼맨’이 가능해집니다.


 생체공학 ‘바이오닉 다리’ 탄생


1982년 겨울철 암벽 등반 중 조난 사고로 두 다리를 잃은 미국 청년 휴 허는 자신이 직접 고안한 ‘바이오닉 다리’로 일상생활을 지장 없이 하고 있습니다.


이 바이오닉 다리는 단순한 의족이 아닌데요. 각종 모터와 동작 감지 시스템, 유도 미사일에 쓰이는 관성 측정 기술, 뇌의 운동피질 전기 신호를 다리 동력에 전달하는 마이크로프로세서 등의 첨단 기술을 장착해 실제 사람의 다리처럼 움직입니다.


l ric bionic leg (출처: https://bit.ly/2ko4chd)


4차 산업혁명이 탄생시킨 첨단 미래 기술이 사람을 초능력자로 탈바꿈시키는 ‘초인’의 탄생을 앞당기고 있습니다.


글 l 최은수 미래 경영전략학 박사•MBN 산업부장(mk9501@naver.com)


최은수 박사는 10년 뒤 승자의 길을 제시한 필독서 '4차 산업혁명 그 이후 미래의 지배자들'을 비롯해 21세기 예언서 '넥스트 패러다임' , '제4의 실업' 등 18권의 책을 저술한 미래경영 전략학 박사 겸 관광학 박사로 네이버 미래이야기(post.naver.com/mk9501) 칼럼리스트이다. 현재 MBN 부국장 겸 산업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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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T로 만드는 새로운 미래를 열어갑니다 LG C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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