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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추석 연휴, 알차게 즐기는 국내 여행지 추천

2019.09.11 14:00

한낮은 아직도 덥고 습한 여름인데, 어느덧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휴가 시즌이 끝나자마자 시작되는 올 추석은 여느 해보다 이른 것 같은데요. 지난해보다 짧아진 나흘간의 연휴는 우리 마음을 더욱더 바쁘게 합니다.


늦캉스 느낌으로 시작되는 짧은 추석 연휴, 어떻게 해야 알차게 즐길 수 있을까요? 4대 궁부터 박물관, 국악 공연, 가을에만 열리는 숨은 관광지까지, 추석에 둘러볼 만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추석에 무료 개방!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


추석 연휴인 9월 12일~15일까지 4일간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과 종묘, 40개 조선왕릉이 무료로 개방됩니다. 경복궁에서는 대취타 정악과 풍물연희를 공연하는 ‘고궁음악회’(13~15일)와 궁중 약차와 병과를 시식할 수 있는 ‘생과방 체험’(12~15일)이 열립니다.


창덕궁에서는 봉산탈춤과 줄타기, 풍물 굿판이 열리는 ‘창덕궁 추석 행사’(13일)가 진행되고, 덕수궁에서는 전통춤 공연 ‘덕수궁 풍류’(13일)와 대한제국 시기 고종 황제의 외국공사 접견을 재현은 '대한제국 외국공사 접견례’(14~15일)가 펼쳐집니다.


l 야간 특별관람으로 둘러본 경회루 풍경


이 기간에는 궁궐에서 한가위 보름달도 즐길 수 있는데요. 경복궁에서는 사전 예약자에게 연휴 기간 야간 특별관람을 허용하고, 덕수궁과 창경궁에서는 상시 야간 관람을 무료로 진행합니다. 특히 창경궁에서는 상시 야간 관람객을 대상으로 ‘고궁음악회’(12~14일)를 선보이는데요. 올 추석은 고즈넉한 달빛 아래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궁궐 산책을 나서보시면 어떨까요?


● 무료 개방 기관: 4대 궁•종묘 및 조선왕릉

● 기간: 2019. 9. 12(목) ~ 9. 15(일) / 4일간 

● 관람 시간: 09:00 ~ 18:00 (입장 마감 17:00)


 다양한 체험 행사가 있는 국립박물관 탐방


추석 연휴 기간에는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등 국립 박물관과 미술관에서도 무료 개방, 할인 혜택 제공과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열립니다.


국립중앙박물관 열린 마당에서는 신명나는 농악, 강강술래 등의 공연(14일)과 강릉단오제, 줄타기 등의 놀이(15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오방색 팔찌와 전통문양 장신구 만들기, 굴렁쇠와 투호 등 전통놀이 체험 행사도 열리며 무형문화유산을 활용한 연극 놀이 등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됩니다.


l 추석 연휴 기간 무료 개방하는 국립 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이름으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추석맞이 행사를 마련합니다. 송편 빚기, 추석 차례상 차려보기 등 세시 체험과 친환경 가방(에코백) 꾸미기, 송편 모양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공예 체험 행사를 운영하고 줄타기, 강강술래 등 전통공연도 선보입니다.


국립한글박물관에서는 인형극 '목각인형 콘서트'가 열립니다. 각기 개성이 다른 인형이  음악에 맞춰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비언어극으로 아이들과 함께 유럽 정통 마리오네트 공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국립 박물관과 미술관은 추석 당일에는 휴관합니다.)


 국악 공연 즐겨볼까? 국립국악원 추석 공연, 팔도유람


매년 이맘때면 추석 공연을 선보이는 국립국악원에서는 추석 당일과 이튿날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팔도유람'을 선보입니다. 전국의 추석과 관련된 민속 음악과 놀이 풍습을 한데 모은 공연인데요. 거북이 길놀이 자진산 타령으로 시작해 경기, 충청도, 영남, 황해도, 제주도 전라도 민속놀이까지 공연을 본 후 강강술래로 신명 나게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공연 전에는 민속놀이 체험, 찹쌀 약과 증정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고 하니 추석날 저녁에는 가족과 함께 국립국악원 나들이 어떨까요? 공연은 야외에서 진행되며 전석 1만 원으로 국립국악원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습니다.


● 장소: 국립국악원 (http://www.gugak.go.kr)

● 기 간: 2019. 9. 13(금) ~ 9. 14(토) / 2일간 

● 공연시간: 20:00 ~ 21:40 (100분)

● 관람료: 전석 1만 원 (야외 계단 / 사전 예매)


 9~10월에만 문 여는 숨은 관광지


매 계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는 기존에는 가볼 수 없었던 신규 개방 관광지와 한정된 기간에만 개방하는 한정 개방 관광지 등 전국의 ‘숨은 관광지’를 소개하고 있는데요. 올가을 ‘숨은 관광지’는 지난 7월 온라인을 통해 국민들이 추천한 관광지 1,204곳 중, 관광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5곳이 선정되었습니다.


l 숨은 관광지 (출처: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


인천시 강화군의 소창체험관 및 조양방직, 강원도 삼척시의 용굴 촛대바위길, 경남 사천시 사천바다케이블카가 바로 그곳인데요. 서울 창경궁 명정전(매주 화~금)과 경남 함양군의 지리산 칠선계곡(매주 월․ 토 60명씩)은 9~10월에만 문을 여는 한정 개방 관광지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번 가을철 ‘숨은 관광지’는 새로 개통된 사천 앞바다를 가로지르는 케이블카, 출렁다리 위에서 기암괴석을 감상할 수 있는 트래킹로와 같이 그간 베일에 싸여 있던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은 물론,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 불리는 강화도의 최신 핫플레이스도 소개됩니다.


한정 개방 관광지인 창경궁 명정전이나 지리산 칠선계곡을 방문할 때는 개방 기간과 관람 방법 등 상세정보를 확인하고 떠나는 것, 잊지 마세요!


● 관련 정보: 대한민국 구석구석: https://bit.ly/2lGqg7h


 짧은 추석 연휴, 알차게 즐기는 깨알 꿀팁


올 추석은 연휴 기간이 4일로 짧아 고향 방문 전후 나들이 차량이 줄면서 예년보다 정체가 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고속도로 귀성길은 추석 하루 전인 12일(목) 오전, 귀경길은 당일인 13일(금) 오후에 가장 혼잡할 것 같다고 하는데요. 추석 전후 사흘 간인 12일(목)~14일(토)에 모든 고속도로의 통행료가 면제되니 붐비는 시기를 피해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 다녀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서울시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인 12일(목)부터 15일(일)까지 나흘간, 서울 시내 378곳의 학교 운동장과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합니다. 개방 여부와 시간은 아래 서울시 교육청 홈페이지 알림판을 링크해 뒀으니 여행 계획에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 추석 연휴 서울 시내 학교 주차시설 개방 현황: https://bit.ly/2m5GFlG



이번 추석 연휴는 대체로 흐리지만, 다행히 추석 당일에는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가 있습니다. 짧은 추석 연휴라도 달을 보며 소원을 빌 수 있을 것 같은데요.


LG CNS 독자 여러분도 보름달을 보며 소원도 빌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가벼운 나들이도 떠나며 보름달처럼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모두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


글 l 전혜원 l 여행작가 l 그린데이온더로드(greendayslog.com)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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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T로 만드는 새로운 미래를 열어갑니다 LG C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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