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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를 잊게 해주는 여름철 맞춤 좀비 영화 추천

2013. 7. 25. 17:07

 

올여름, 유난히 ‘덥다’는 말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은데요. 밖에 나가면 후덥지근한 공기와 내리쬐는 햇볕 탓에 즐거웠다가도 갑자기 짜증이 나기도 합니다. 이런 여름날, 저만의 더위 퇴치법은 바로 좀비 영화를 보는 것인데요.

많은 분이 "여름에는 귀신 영화 아닌가?" 라고 되묻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귀신을 무서워해서 좀비 영화를 즐겨보고 있습니다. 특히나 좀비 영화는 두근거리는 느낌이 있기 때문에 여름철 더위를 잊게 해주기에는 딱이랍니다. 아직 좀비 영화를 접해보지 않아 어떤 좀비 영화를 봐야 할지 고민이신 분들을 위해, 제가 난이도 상•중•하로 나누어 좀비 영화를 추천해드릴게요.


<웜 바디스 공식 포스터 (http://www.warmbodies2013.co.kr/)>

 

웜 바디스는 좀비물을 처음 접하는 분 중에서도 잔인한 부분을 보기 싫어하시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영화입니다. 주인공으로 나오는 좀비 또한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험상궂은 좀비가 아닌, ‘꽃미남’이기 때문에 여성분들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영화는 좀비의 위험성이나 잔인함을 강조하기보다는 일반 로맨스 영화처럼 감성적인 사랑 이야기가 함께 어우러져 있기 때문에 처음 보시는 분들도 다른 장르의 영화와 크게 다른 점을 느끼지 못하고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정통 좀비물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비추천인데요. 좀비 영화를 새롭게 보고자 했던 감독의 시도는 좋았지만 '좀비'물이 주는 특유의 특성을 좋아하는 마니아들에게는 매력적인 좀비를 왜 이렇게 만들었느냐는 의구심을 들게 합니다.


<레지던트 이블 (http://www.re5.co.kr), 월드워Z 포스터(http://www.worldwarz.co.kr/)>

 

레지던트 이블과 월드워Z는 대중성을 살린 좀비 영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레지던트 이블은 게임이 원작인 탓에 영화를 보는 동안, 여자주인공의 비현실적인 액션과 조금 과한 설정 등이 특징인데요.

이와 비교하여, 월드워Z는 지난 6월 개봉한 좀비 영화로 좀비 영화라고 장르를 구분하기에는 모호합니다. 재난 영화에 좀비라는 이색 소재를 사용했다는 정도로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요. 이러한 차이 때문인지 레지던트 이블은 마니아층, 그중에서도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 영화이며, 월드워Z는 일반 대중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처음 좀비 영화를 접하시는 분이라면, 현재 극장에서 상영되고 있는 월드워Z를 먼저 접해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이후 좀비 영화에 대해 흥미가 생겼다면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들과 함께하는 것을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데드 얼라이브 포스터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9110#story)>

 

“난 이제 어떠한 좀비 영화도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다!” 하시는 분들은 대중성을 노린 좀비 영화에서 나아가 조금은 괴팍한 느낌의 B급 좀비 영화를 도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데드 얼라이브>는 1996년도에 나온 영화로, B급 공포영화에서는 교과서라고 까지 불리는 영화입니다.

재미있는 점은 이 영화의 감독이 반지의 제왕, 킹콩으로 유명한 피터 잭슨 감독이라는 점인데요. 반지의 제왕을 보고 이 영화를 본다면 "과연 피터 잭슨 감독의 작품이 맞는가? 동명이인인가?" 라는 생각마저 들게 합니다.

그러나 B급 좀비 영화광들은 오히려 1990년대에 <데드 얼라이브>를 보고 피터 잭슨 감독의 팬이 된 사람들이 꽤 있다고 하는데요. 이 영화는 모두에게 추천해드릴 만한 영화는 아니지만, 난이도 중, 하의 좀비 영화를 접한 뒤에, 좀비 영화 세계에 푹~~ 빠지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해드리고자 합니다.

 

* 워킹데드

미국드라마로 대중성을 갖추면서 마니아층의 입맛을 사로잡은 워킹 데드.
시즌1에 진행되는 인물 관계 스토리는 답답하지만, 시즌2에서 훨씬 더 재미있는 스토리를 지니고 있으며 좀비를 잔인하면서도 실사의 느낌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

공식사이트: http://www.amctv.com/shows/the-walking-dead

 

* 네이버 웹툰, 좀비를 위한 나라는 없다.

매주 토요일에 업데이트되는 네이버 웹툰.
잔인하거나 좀비 자체에 중점을 둔 만화가 아니라 좀비 치료제가 발명된 뒤, 좀비-좀비로 인한 피해자-나 좀비였으나 치료가 된 사람 등, 신선한 소재를 다뤘다. 정통 좀비 콘텐츠는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좀비물 콘텐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이야기하고 싶을 정도.

네이버 웹툰: http://comic.naver.com/webtoon/list.nhn?titleId=423392

 

어떠신가요? 난이도 상•중•하로 나누어 여름철 더위를 싹~ 가지게 해줄 좀비 영화들을 살펴보았는데요. 좀비 영화가 여름철 무더위 해결의 정답은 아니지만, 새로운 방법으로 더위탈출을 시도하고자 하는 분들은 꼭 시도해보시길 바랍니다. ^^ 좀비 영화에 집중하면 무더위도 저 멀리 날려버릴 수 있는 쿨~~한 효과를 누려보세요~

* 자료 사진 : 영화포스터와 콘텐츠 이미지는 자료에 대한 이해용도로만 사용되었습니다.

 

 

글 임하영

Posted by IT로 만드는 새로운 미래를 열어갑니다 LG C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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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televigirl.tistory.com BlogIcon 테레비소녀 2013.07.27 0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잠안오는밤…잘보고갑니다…밤도 왜이리 더운지..-_-;;;;;

  2. 으허헉 2013.07.29 14: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좀비물에 대해 깔끔하게 정리해주셨네요~!ㅎㅎ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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