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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 - 세상을 바꾸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장

2013. 7. 16. 14:38

 

요즘 저는 TED에 푹 빠져있습니다. 얼마 전까지 저는 TED에 대해서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친구가 TED에 대해서 아느냐고 물어봤을 때 영화에 나오는 곰 이름 아니냐고 되물었었죠. 그 친구가 어이없는 표정을 짓더라고요.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친구와 함께 간 TEDx 강연회에서 저는 TED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면 TED는 온통 영어학습 자료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물론 TED 토크는 훌륭한 영어 학습 콘텐츠입니다. 18분 정도의 알맞은 토크 시간 동안 말랑말랑하고 흥미로운 주제로 진행되고 있으니깐요. CNN 뉴스나 연설문을 외우는 것보다 훨~~씬 좋습니다.
하지만 TED가 단순히 영어 학습 교재로만 이용되는 것은 너무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은 여러분께 TED에 대해서 제대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TED 웹사이트 (출처: www.ted.com)>

최근 들어 유명인사들이나 일반인들이 나와 자신만의 경험이나 생각을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이야기하며 젊은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이 인기입니다.
이러한 토크 콘서트의 원조가 바로 “TED 강의”입니다.

TED(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는 기술, 오락, 디자인에 관한 강연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미국의 비영리 재단입니다. 1984년 “세상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생각을 널리 알린다”는 목표로 창립되어 각기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을 한데 모아 아이디어를 교환해보자는 취지로 비롯된 국제 컨퍼런스였습니다. 1990년부터 매년 강연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이 강연이 바로 TED 토크입니다. TED 토크가 웹사이트(www.ted.com)를 통해 무료로 공개되면서 “천재들의 수업”을 언제 어디서든 들을 수 있게 되었고 전 세계적으로 TED 광풍이 불었습니다. 우리나라 마찬가지고요.

그래서 ‘TEDx’라는 이름으로 TED 외에도 각 나라, 지역별로 독자적으로 강연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TEDx는 독립적, 자발적으로 생긴 조직이라는 의미인데요. 미국이나 영국의 TED 강연회보다 작은 규모의 강연회이고 우리나라에서도 서울(신촌), 대전, 부산 등에서 개최되고 있습니다.

TED 토크는 정해진 시간(18분) 동안 진행되고 있는데요. 아무리 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이라도 TED 토크 시간 앞에서 “마지막으로…”라는 명대사를 하지 못한 채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18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논리적이고 설득력이 있는, 게다가 관객에게 감동을 주는 강의를 하려면 아무리 경험 많은 강연자라도 등에서 식은 땀이 흐를 것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강연자는 프리젠테이션 자료 외에 비디오, 공연들을 곁들이곤 하는데요. 이 때문에 강연이 아니라 한편의 쇼를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제가 웹사이트를 통해 처음 봤던 TED 강의는 일본의 요요 전문가의 강의였습니다. 자신이 어떻게 요요 전문가가 되었고, 요요 덕분에 바뀐 인생이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에 대한 강의였는데요. 짧은 프리젠테이션이 끝나고 자신만의 요요 퍼포먼스를 보여주더라고요. 사람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강연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TED는 오락적인 요소가 매우 중요시됩니다.

커피 한잔을 마시는 동안 재밌는 쇼 한 편을 보는데 그 쇼에 정말 유명한 사람이 나오고 내용까지 유익해, 그런데 공짜야! 요즘까지 불황인 시기에 이런 기회 흔치 않아요!
여러분은 보겠어요? 안 보겠어요?

당연히 봐야죠!!!

그런데 어떻게 봐야 하죠? (이 질문을 하시겠죠?)

TED 토크를 즐기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1. TEDx를 찾아가서 본다.
    2.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본다.
    3.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다.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우리나라에서 TEDx라는 이름으로 여러 지역에서 독자적인 강연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하시면 강연회 일정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직접 찾아가기가 어려우신 분들은 인터넷 홈페이지(www.ted.com)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테드닷컴은 가장 최근에 올라온 토크, 가장 댓글이 많은 토크 등 카테고리별로 분류해 놓았고 기술, 엔터테인먼트, 디자인 등 분야별 검색도 가능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입이 딱 벌어지는”, “환상적인”, “아름다운” 등 재미있는 등급 분류도 있습니다. 한국어 자막과 영어 자막이 제공되는 TED 토크도 있으니 취향에 따라 골라보시면 됩니다.

1. 30일 동안 새로운 도전하기, 맷 커츠
“날마다 새로워지는 방법은 없을까?”라고 고민하며 반복된 일상에 지친 분이라면 구글 총괄 엔지니어인 맷 커츠의 토크를 추천합니다.

맷 커츠는 어느 날 문득 자신의 삶이 무료하다고 느꼈다고 합니다. 자신이 일상에만 갇혀있다고 생각이 들어 이를 변화시키는 일들에 도전해보기로 했는데 그 도전은 거창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텔레비전 시청 줄이기, 자전거로 출퇴근하기, 하루 한 장의 사진 남기기 등 소소한 일들에 대한 도전이었습니다.
그는 작지만, 지속적인 변화에 인생이 서서히 변하는 것을 느꼈고 그 덕분에 자신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그는 평소에 해보고 싶었던 일을 생각한 뒤 앞으로 30일간 그 일에 도전하라 조언하는데요. 5분이 채 되지 않는 그의 강의를 듣고 나면 당장에라도 뭔가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웹사이트 링크 : http://www.ted.com/talks/lang/ko/matt_cutts_try_something_new_for_30_days.html

 

2. 온화하고 부드러운 성공 철학, 알랭 드 보통
특유의 통찰력과 문체로 사랑받는 작가 알랭 드 보통은 테드 토크를 통해 성공과 실패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진단합니다. 알랭 드 보통은 세상의 기준으로 성패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자신이 생각하는 성공을 향해 달려가면 인생에 실패는 없다고 이야기하는데요. 모 아니면 도라는 흑백 논리에서 벗어나 인생의 성공이라는 진정의 의미를 알아야 한다는 그는 일에서 진정한 기쁨을 찾아야 하는 이유를 알려줍니다. 그의 위트 있는 능변은 보너스입니다. ^^

웹사이트 링크 : http://www.ted.com/talks/alain_de_botton_a_kinder_gentler_philosophy_of_success.html

 

세상의 좋은 영향을 주는 생각들을 널리 알린다는 TED가 앞으로도 많은 사람의 마음을 홀릴 수 있는 매력적인 강연들로 가득 차기를 기대해봅니다.

 

 

글 김동현 대리

Posted by IT로 만드는 새로운 미래를 열어갑니다 LG C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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