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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택시, 현금 없는 세상이 온다.

2019.01.09 09:30

4차 산업혁명은 우리의 생활을 어떻게 바꿔 놓게 될까요?

중국의 개혁개방 1번지 선전이 전 세계 혁신 도시 가운데 가장 먼저 4차 산업혁명이 바꿔 놓을 실험 도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선전은 지난 40년 동안 주민 소득이 만 배 넘게 늘며 중국을 바꾸는 혁신 1번지로 성장했는데요.



이곳에는 전 세계 드론 시장 70%를 장악하는 DJI를 비롯해 화웨이, 텐센트 등 유니콘 기업 13곳이 중국의 미래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놀랍게도, 이런 혁신을 이끄는 주인공들은 평균 나이 32세의 청년들입니다. 선전은 어떤 미래 도시를 만들고 있을까요?


 ‘하늘을 나는 택시’ 이동 혁명 일으킨다.


모방자에서 파이어니어로 변신하며 실리콘밸리를 위협하는 중국 혁신기업들. 그들로부터 놀라운 생활 혁명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하늘을 나는 택시(에어 택시)’가 교통 혼잡 없는 세상을 만들어줍니다.


중국 유니콘 기업 이항이 개발한 자율주행 드론 택시는 조종사 없이 승객만 태우고 300m 높이에서 서울 잠실에서 광화문까지 9분 만에 비행함으로써 교통체증 없는 이동 혁명을 일으키게 됩니다. 자동차 회사 아우디와 항공기 제조사 에어버스 역시 ‘하늘을 나는 택시’ 시제품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자동차와 드론을 결합해 30분 만에 완충해 400km를 달리게 됩니다.


l 중국 Ehang 184 유인 드론 (출처: Ehang)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인 우버 또한 2020년 ‘하늘을 나는 택시’를 시범 도입하고 2023년 상용화할 방침입니다. 이 에어택시는 안산에서 종로까지 73분 걸리는 52km 거리를 단 10분대로 앞당겨줍니다. 싱가포르는 독일 스타트업 볼로콥터사가 개발한 전기 수직 이착륙 비행체(eVTOL) ‘에어 택시’를 2019년 중순부터 도심 상공에 시범 운행할 계획입니다.


 휘발유차 ‘제로 시대’가 온다.


땅에서는 비야디(BYD)가 이끄는 자동차 혁명이 진행 중입니다. 비야디는 자체 보유한 배터리 기술로 자동차는 물론 버스, 화물차, 쓰레기 수거차까지 전 차종을 생산하는 비야디는 2030년까지 중국의 모든 차를 전기차로 바꾸겠다는 목표입니다.


이렇게 되면 휘발유나 가스, 디젤을 사용하는 내연 기관 차량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됩니다. 자동차는 ‘가전제품’처럼 첨단 전자 제품으로 변하면서 자동차 산업의 대전환이 이뤄지게 됩니다.



상하이 리서치 업체인 오토모티브포사이트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에서 운행 중인 전기 버스의 99%가 중국산에 해당할 정도로 전기차는 중국 독무대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미래 차를 수소 전기차에 초점을 맞춰 2030년까지 연간 50만 대 규모로 공급할 계획입니다.


 현금 없는 사회가 온다.


중국인의 약 80%는 더 이상 지갑을 갖고 다지지 않습니다. 알리페이 앱이 깔린 스마트폰만 있으면 재래시장이나 길거리 노점상, 각종 교통수단은 물론 공과금과 과태료까지 QR코드로 결제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인류 최초 ‘현금 없는 사회’가 탄생할 날이 머지않았습니다.


l 무인 편의점 (출처: VCG)


중국의 편의점 빙고박스, 타오카페, 미국의 아마존 고는 세계 최초로 24시간 전자동 무인 편의점 시대를 열어 계산원 없는 세상을 만들고 있습니다. F5 퓨처 스토어, 샤오마이, JD 다오지아, 비안리펭(Bianlifeng) 등 여러 기업도 진입을 준비 중입니다. 손님이 매장에 들어오는 순간 생채 인식 CCTV가 개인 정보와 결제 정보를 찾아내 물건만 가지고 나오면 계산이 자동으로 이뤄집니다.


 소비 패턴 바꾸는 '배달 대행', 무소유 경제 만드는 '공유 경제'


중국인들의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또 하나의 필수 앱, 바로 메이퇀디엔핑의 음식 배달 앱입니다. 메이퇀디엔핑은 등록된 270만 개 업체의 음식을 하루 천만 건 이상 배달하며 중국인들의 식탁 풍경을 빠르게 바꿔 놓고 있습니다.


한국도 배달의 민족, 요기요, 배달통 등 배달 대행업체들이 ‘음식을 해 먹는 시대’에서 누구나 배달해 먹는 시대로 세상을 바꿔 놓고 있습니다.


l 디디추싱 Ride sharing app (출처: 디디추싱)


최근 중국은 공유 경제의 메카로 급부상 중입니다. 세계 2위 유니콘 기업 디디추싱의 차량 공유 서비스를 시작으로 자전거, 우산, 휴대폰 배터리, 농구공, 거실과 부엌까지 공유 경제 서비스는 상상할 수 있는 모든 분야로 퍼지며 ‘무소유 경제’라는 신세계를 열고 있습니다.


에어비앤비, 우버와 같은 공유 경제 비즈니스 모델이 제품에 대한 소비 방식을 바꿔 놓고 있습니다. 기업들이 기술로 세상의 흐름을 바꾸면서 새로운 미래가 우리 곁에 다가오고 있습니다. 달라지는 세상의 변화에 맞춰 우리도 변신을 서둘러야 합니다.


글 l 최은수 미래 경영전략학 박사•MBN 산업부장(mk9501@naver.com)


최은수 박사는 10년 뒤 승자의 길을 제시한 필독서 '4차 산업혁명 그 이후 미래의 지배자들'을 비롯해 21세기 예언서 '넥스트 패러다임' , '제4의 실업' 등 18권의 책을 저술한 미래경영 전략학 박사 겸 관광학 박사로 네이버 미래이야기(post.naver.com/mk9501) 칼럼리스트이다. 현재 MBN 부국장 겸 산업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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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T로 만드는 새로운 미래를 열어갑니다 LG C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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