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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의 무료 음악회 - 서울시립 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음악회’

2013. 7. 4. 15:05

안녕하세요! LG CNS 대학생 기자단 김문정입니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7월, 한여름 밤의 열기를 식힐 수 있는 ‘우리동네 음악회’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우리동네 음악회는 서울시립 교향악단에서 주최하는 무료 음악회로 매달 1~2회씩 다양한 지역에 방문하여 시민에게 생생한 클래식 음악회를 선사하는데요.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서울 지역을 돌아가며 개최하는 공연이기에 먼 거리의 공연장을 따로 찾지 않아도 서울시립 교향악단의 연주를 즐길 수 있답니다. 한여름 밤의 낭만적인 음악회, 우리동네 음악회 현장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지난 6월 14일(금), 강서구청 우장홀에서 열린 우리동네 음악회를 찾았습니다. 입장은 선착순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일찍 가면 앞자리에 앉을 수 있답니다. 안내 데스크에서 입장권을 배부받고 입장 시 제시합니다.


<선착순 입장이기 때문에 입장권을 미리 받고 대기하면 된답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것과 같이 우리동네 음악회에선 서울시립 교향악단의 연주를 만나볼 수 있는데요. 서울시립 교향악단은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 예술 감독과 함께 하는 한국 최고의 교향악단 중 하나로, 이탈리아, 독일, 체코, 러시아 등 유럽 4개국 투어, 북미 투어 등을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교향악단이랍니다. 한국 클래식 음악을 세계에 알리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 동네 음악회처럼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료 공연들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는데요.


<공연을 준비 중인 서울시립 교향악단>

 

이번 6월 우리동네 음악회는 서울시립 교향악단뿐만 아니라 성시연 지휘자님과 미샤 에마노프스키 호른 연주자의 협연으로 진행되었답니다. 성시연 지휘자는 2009년 6월부터 서울 시립 교향악단의 부지휘자로 활동하였으며, 세계적인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우승한 세계적인 지휘자 중 한 분이랍니다. 이번 공연에 멋진 호른 연주를 보여줄 미샤 에마노프스키 연주자 또한 세계적인 호른 연주자 중 한 분으로, 현재 서울 시립 교향악단에서 호른 부수석,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객원단원으로 활동하는 분인데요. 세계적인 연주자, 지휘자님들과 함께 진행되는 공연이라, 생생한 클래식 음악을 느낄 수 있었어요.

공연은 모차르트의 호른 협주곡과 대중들에게 친근한 베토벤의 운명교향곡, 총 2곡으로 진행되었답니다. 1시간 정도 소요되는 공연이었는데, 연주가 생생하고 전혀 지루하지 않아 즐겁게 관람할 수 있었답니다.

사회자가 첫 곡인 모차르트 호른 협주곡 제3번에 대해 소개해 주었습니다. 이 곡은 모차르트의 4 협주곡 중 가장 어려운 부분으로 우아한 1악장, 느리고 따뜻한 느낌의 2악장, 경쾌한 3악장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1악장이 끝나고, 호른의 독주가 인상적이었는데요. 저는 호른이라는 악기를 처음 보았는데, 투박한 외형과는 다르게 소리가 청아하고 아름다워 서울시립 교향악단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선율과 잘 어우러졌답니다. 또한, 사회자의 설명대로 악장마다 분위기와 연주하는 악기가 달라, 즐겁게 감상할 수 있었답니다.

두 번째 연주는 비교적 대중적인 클래식 곡 중 하나인 베토벤의 운명교향곡이었는데요. 운명교향곡은 ‘고난과 역경을 헤치고 광명과 환희로’라는 뜻을 담고 있답니다. 곡의 전반부에는 고난을 상징하는 우울하고, 잔잔한 음악이, 후반부에는 환희를 상징하는 경쾌한 음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잘 아는 클래식 곡이어서 그런지 집중도 잘 되고, 곡의 기승전결이 뚜렷해 그 변화를 즐기며 관람할 수 있었답니다. 이전 곡보다 긴 연주로 곡을 더 깊이 감상할 수 있었고, 평소에 자주 볼 수 없었던 더블베이스, 첼로 등의 악기 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좋은 연주였답니다.


<공연 시작>                                            <공연 끝난 후>

 

정규 공연이 끝난 후, 마지막 앙코르 공연으로 발랄하고 경쾌한 헝가리 무곡을 들려주셨어요. 짧은 공연이었지만, 서울시립 교향악단의 조화로운 연주와 열정적인 지휘를 볼 수 있어 즐거웠답니다. 무엇보다도 눈앞에서 생생한 클래식 공연을 무료로 볼 수 있어 굉장히 뜻깊은 기회였어요. 이번 공연을 보고나니, 다음 공연은 어느 곳에서 ‘우리동네 음악회’를 볼 수 있을지 벌써 기다려집니다.

2013년 <우리동네 명품 음악회> 일정 안내

05/03(금) (19:30) - 종로구 성균관대학교 대운동장
05/23(목) (19:30) -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
06/13(목) (19:30) - 노원구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
06/14(금) (19:30) - 강서구 강서구민회관
08/28(수) (19:30) - 마포구 신촌성결교회
09/03(화) (19:30) - 강동구 명성교회
09/04(수) (19:30) - 관악구 서울대학교
12/12(목) (19:30) - 양천구 양천구민회관

 

 

 

 

Posted by IT로 만드는 새로운 미래를 열어갑니다 LG C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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