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Life

여름, 눈 내리는 팥빙수! 녹지마~녹지마~

2013. 7. 2. 10:02

 

안녕하세요! LG CNS 대학생 기자단 김기태입니다.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우리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게다가 전력위기 탓에 에너지 절약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에어컨 사용 또한 제한적인데요. 무더위와 습기로 스트레스와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요즘, 도심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시원한 피서법을 알려드리려 합니다. 바로 무더운 여름의 잇(eat)-아이템! 팥빙수인데요. 길게 줄을 서야만 먹을 수 있다는 소문난 팥빙수를 직접 발로 뛰고 먹어보며 매우 주관적^^으로 선정해 보았습니다!

여기서 잠깐! - 팥빙수의 유래

팥빙수는 기원전 3000년경 중국에서 눈이나 얼음에 꿀과 과일즙 등과 함께 먹은 것에서 그 역사를 찾아볼 수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조선 시대 때, 얼음을 잘게 부수어 과일과 함께 먹은 기록이 있습니다. 요즘 우리가 먹는 ‘팥’빙수의 모습은 일제강점기 때 일본에서 왔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빙수를 좋아하세요? 팥과 우유로 맛을 낸 오리지널 빙수를 고집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최근에는 색다른 맛과 모양을 갖춘 빙수들이 우리들의 미각을 자극하고 있는데요. 게다가 웰빙 시대인 만큼 건강도 생각한다면 더욱 좋겠죠? 그래서 소개해 드릴 빙수는 바로 녹차빙수입니다. 녹차아이스크림, 녹차로 만든 얼음이 풍기는 녹차의 향과 팥빙수의 달콤한 팥이 어우러져 색다른 맛을 선사합니다. 특히, 카페코인의 빙수는 녹차의 향을 진하게 느낄 수 있는데요. 단맛은 덜하고 녹차의 씁쓸한 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편입니다. 평소 녹차를 좋아하거나 팥빙수의 단맛이 너무 질린다는 분들께 추천해 드립니다.

카페코인 -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2가 (02-754-1506)
녹차빙수 - 15,000원 (2~3인분)

녹차 빙수에 이어서 웰빙 시대에 맞춘 팥빙수가 하나 더 있어서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선명한 분홍색이 시선을 사로잡는 팥빙수인데요. 딸기나 색소를 첨가한 시럽이 들어가 이런 색을 낸다고 생각하시겠지만, 바로 백년초가 들어있는 팥빙수입니다. 백년초는 자연치유 식품으로 몸에 좋은 성분이 너무 많아서 나열할 수 없을 정도라 하는데요. 백년초로 만든 팥빙수라 속은 딸기 시럽처럼 빨간데 맛은 약간 시큼해 백년초의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빙수를 많이 담는 투명한 유리그릇이 아닌 항아리에 빙수를 넣어준다는 것이 독특한데요. 항아리에 넣어 먹는 백년초 빙수, 몸이 절로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시실리 -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2가 (02-779-1343)
백년초과일빙수 - 9,800원 (2인분)

진짜 팥빙수라는 이름을 그대로 살린 옛날식 빙수가 있어서 찾아가봤습니다. 팥죽을 팔고 있는 팥죽 전문점이기도 한데요. 팥 제품을 전문으로 하는 곳이기 때문에 한겨울에도 팥빙수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너무 유명해서인지 저도 이곳의 팥빙수를 먹기 위해 30분이나 기다려야 했는데요. 팥빙수를 한입 맛보고 나니 그 기다림이 전혀 아깝지 않았습니다. 최근 눈꽃빙수라고 하여 얼음을 곱게 갈아 부드러움을 내세운 빙수들이 많은데요. 이곳 동빙고의 팥빙수도 눈꽃 같은 얼음 입자로 팥빙수를 팔고 있었습니다. 빙수에 들어가는 내용물로는 팥과 우유, 연유 그리고 떡 고명이 전부였는데요. 매우 평범한 팥빙수이지만 사장님이 신경을 많이 써서 준비한다는 팥이 맛의 비밀이었습니다. 한여름, 옛날 팥빙수를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동빙고 - 서울 용산구 이촌동 301-162
팥빙수 - 6,500원 (1인분)

현대백화점 압구정점과 함께해온 옛날식 팥빙수의 원조인 밀탑빙수, 최근에는 지점을 확대하여 현대백화점 곳곳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밀탑은 1985년부터 29년간 남녀노소 모두가 사랑해온 팥빙수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데요. 빙수를 먹기 위하여 번호표를 들고 기다리는 사람들의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밀탑빙수가 오랫동안 사랑받는 비결은 바로 우유 빙수라는 점인데요. 얼음 입자를 우유로 만들기 때문에 얼음을 갈아 우유를 넣은 빙수들보다 쉽게 녹지 않고 우유의 부드러운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동빙고의 오리지널 팥빙수와 비교해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로 제 입엔 두 가지 다 맛있었습니다. 단, 밀탑빙수는 백화점에 입점해있어 기다리는 시간이 조금 더 시원하고 편했는데요. 시원하고 편안하게 오리지널 빙수를 즐기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밀탑 - 현대백화점 지점, 원조는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팥빙수 - 7,000원 (1인분)

지금 바로 고고씽~ 빙수야, 팥빙수야~

 

 

 

 

 

Posted by IT로 만드는 새로운 미래를 열어갑니다 LG CNS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해일리 2013.07.02 12: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코인빙수 최고에용! ㅋㅋ다른데도 가봐야겠어요~~~~

  2. Favicon of http://blog.naver.com/yeonji7964 BlogIcon 김연지 2013.07.02 12: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팥빙수 너무 맛있겠어여 >_<
    개인적으로 시실리 팥빙수같이 과자가 많이 들어간 팥빙수가 너무 좋아요!

  3. Favicon of http://blog.naver.com/issuliu BlogIcon 박준희 2013.07.02 17: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전통의 강자 밀탑빙수에 한표 던집니당!ㅋ

  4. Favicon of https://kyurious88.tistory.com BlogIcon Kyurious 2013.07.02 17: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여름엔 역시 팥빙수죠
    사진보니 당장이라도 먹고 싶네요
    글 잘 읽었습니다!

  5. 이종현 2013.07.02 18: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처럼 덥고 비오는날 먹고 싶네요....

  6. 이종현 2013.07.02 18: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처럼 덥고 비오는날 먹고 싶네요....

  7. 강영후 2013.07.06 18: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비싼 팥빙수대신.이렇게 저렴하고 맛난 빙수 먹고프네요.. 오늘 저녁엔 팥빙수.먹어야 겠어요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