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국방•안보에 대해서 한 번쯤 생각하게 되는데요.
우리가 알고 있는 무인항공기는 군사용뿐만 아니라 민간분야에서도 다양하게 이용되며 무인헬기 시장의 급격한 확대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LG CNS는 신성장사업의 하나로 자체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무인항공기 사업을 선정하고, 무인헬기 제조업체인 원신스카이텍㈜을 인수하였습니다. 원신스카이텍㈜은 독자 기술로 산업용 무인헬기 개발에 성공한 국내 최초의 무인헬기 수출기업으로 미국, 프랑스, 러시아, 중국, 터키 등 5개국에 무인헬기 수출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LG CNS가 수행하고 있는 국내 최초 군용 무인헬기 개발사업에도 참여했습니다.
무인헬기에 내장되는 임베디드SW기술, 비행제어 및 자동항법을 위한 비행제어알고리즘 등 LG CNS가 자체 보유한 IT역량과 함께, 원신스카이텍㈜의 무인헬기 제조기술을 결합하여 소프트웨어(SW)와 하드웨어(HW)를 융합한 자체 무인헬기 토털 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존에 보유한 상업용 무인헬기와 개발 중인 차세대 무인헬기 플랫폼을 기반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무인헬기 시장까지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무인항공기 시장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는 시점인데요. 군사용 UAV는 첨단을 달리는 군사 분야에서도 최첨단에 속해 미래 군사 환경을 지배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무인기 분야에서 UAV는 크게 고정익과 회전익 분야로 나눌 수 있는데요. 고정익은 여러 국가에서 생산 및 운용되고 있지만,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회전익 무인헬기는 개발기술 수준이 높아 미국, 오스트리아, 스웨덴, 일본 등 일부 국가에서만 생산되고 있습니다. 회전익 무인기는 상공에서 정지 비행이 가능하여 고정익 무인기에서는 불가능한 여러 가지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다목적 무인항공기(UAV): Unmanned Aerial Vehicle
이와 같이 상하, 전후좌우, 정지 비행이 가능한 무인헬기는 무엇보다 송전선이나 송유관, 댐 구조물처럼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대규모 시설을 체크하는 구실을 하기도 하고 드넓은 해안이나 산림, 국경지역을 점검하고 감시하는 역할도 합니다. 또한, 범죄차량 추적, 방사능 탐지, 교량 가설 지원, 물자수송, 재난 피해 상황 파악 및 구조 활동 지원, 농약 살포/파종 지원과 같은 농업용까지 다양한 산업영역에서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LG CNS는 무인헬기 개발기술을 갖췄으나 본격적인 수출 확대를 위한 대규모 투자가 필요했던 원신스카이텍㈜을 인수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기술력과 대기업의 역량이 융합된 동반성장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는 LG CNS의 융합 IT기술력에 원신스카이텍㈜의 무인헬기 제조기술을 결합함으로써 시너지를 창출, 국내외 무인헬기 시장에 차별적인 고객 가치 제공이 가능해졌습니다.
'다목적 수직 이∙착륙 무인항공기' 개발 사업은 방사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개념 기술시범 사업(ACTD)의 하나로, 사단급 이하 전술 제대의 작전수행 간 한반도 지형상 제한사항 극복을 위해 군용 트럭(2.5톤)에 탑재하여 이동운반이 가능하고, 활주로 없이 수직 이∙착륙 및 해군함정에서 이∙착륙이 가능한 무인항공기를 개발하는 사업입니다.
* 무인헬기 사업 : ‘다목적 수직이착륙 무인항공기'에 대한 신개념 기술시범사업(ACTD)
: Advanced Concept Technology Demonstration
LG CNS는 2012년 6월 방위사업청으로 ‘다목적 수직 이∙착륙 무인항공기’ 개발을 ACTD과제로 수주하여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육군전술지휘정보체계(ATCIS) 등 군C4I체계 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소형항공기 항전SW 개발 및 공격용 헬기 상호운용성 개발사업을 수주하여 항공전자분야에도 개발역량을 축적하고 있습니다.
** 전술지휘통제체제 : ATCIS(Army Tactical Command Information System, 전술지휘정보체계)
C4I(Command & Control, Communication, Computer, & Intelligence)
ACTD과제로 개발되는 수직 이∙착륙 무인헬기는 메인로터가 상하 이중으로 설치된 동축반전(Coaxial)형입니다. 이것은 꼬리날개형(Tail-rotor)보다 비행조종이 쉽고, 기체 크기가 작아 군용트럭으로 탑재운반이 가능합니다. 또한, 자동 이∙착륙 및 정지비행, 자동 경로 비행이 가능하고, 비행간 방향전환이 쉬운 장점이 있으며, 탑재 중량이 커서 다양한 임무장비의 탑재가 가능하기 때문에 산악지형이 많은 한반도 지형에서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무인항공기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동축반전형 수직 이•착륙 무인헬기는 작전반경 60km 이상, 체공 5시간 이상, 탑재 중량 60kg 수준의 성능을 보유하여 오스트리아 쉬벨사 무인헬기(S-100)와 대등한 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활주로 확보가 불가능한 지역에서 운용할 수 있고, 도시지역에서 작전수행 및 기동 간 도로정찰, 통신 공중중계, 격오지부대에 물자수송 등 다목적 임무수행이 가능합니다. 화생방 탐지센서를 개발하여 화생방 정찰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타 기종보다 구조가 간단하고,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되어 해외 도입기종에 비해 가격이 저렴합니다. 비행체외 지상 장비는 사단급 무인항공기에서 개발된 장비를 활용할 예정이기에 연구개발비 절감 및 군수지원체계 일원화를 통해 운용유지비 절감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개발중인 다목적 무인헬기 운용개념도>
상업용 무인헬기는 30kg의 임무장비 탑재와 자동 이•착륙 및 자동 경로 비행이 가능하며, 독자기술로 개발하여 수출승인 통제 없이 해외 5개국(미•프•러•중•터)에 12대의 수출 성공과 국내 농업용 헬기 판매 실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개발기술의 80% 이상을 군사용으로 재사용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출된 무인헬기는 러시아 ZALA Aero사(zala.aero/en), 중국의 BVE사(bvetech.com.cn) 홈페이지에 표지모델로 전시될 정도로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LG CNS는 상업용 무인헬기 수출뿐만이 아니라 ACTD를 통해 군사용 수직 이•착륙 무인항공기 개발 후 전술C4I체계(ATCIS)와 패키지화하여 남미와 아랍 및 동남아시아 국가로 해외수출을 추진하여 고객 만족을 뛰어넘어 고객 감동을 주는 해외수출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l 글 해외사업개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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