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링이란 것은 멘티들에게 마음속 열정의 불씨를 지펴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멘토가 불을 지펴주기 위해서는 멘티는 심지를 지니고 있어야 합니다. 한 해 멘토링을 통해 뜻을 모으면 엄청난 시너지를 낼 수가 있고 서로 마음을 터놓고 대화를 해 나아가면 못할 것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멘토에게도 멘토링이 되었던 활동이었습니다.” – 멘토 LGD ERP팀 김유미 대리
LG CNS의 신입사원은 입사와 동시에 부서별 멘토링 그룹에 배정됩니다. 이렇게 만난 멘토와 멘티는 신입사원 시기뿐만 아니라 3년의 사원기간 동안 멘토링 활동을 하게 된다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각 부서별로 진행되는 다양한 멘토링 활동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멘토링의 가장 큰 활동 중 하나는 신입사원들이 조직에 Soft-landing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멘토링은 1(멘토):N(멘티)의 그룹으로 구성되며, 대리~차장급의 선배가 멘토가 되고 보통 부서별로 5명 이내의 사원들이 멘티그룹으로 활동합니다. 멘티들은 멘토뿐만 아니라 선배 멘티, 동기 멘티들과 더불어 조직생활에 적응해 나가게 되는 것이지요.
* Smart Working을 배우다 (SCM솔루션팀)
저희 팀은 선배 사원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신입사원으로는 잘 알기 어려운 일상업무 매너, 업무에 임하는 태도 등에 대한 방법과 사례를 매월 2회 이상 꾸준히 공유하고 있습니다. 신입사원들이 자칫 범하기 쉬운 실수들도 선배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놓치지 않고 가르쳐줌으로써 조직에 잘 적응해 나가도록 돕고 있습니다.
그룹형 멘토링의 특성을 잘 살려 신입사원의 조직 적응을 돕는 단기적인 활동에 머무르지 않고, 대부분의 멘토링 그룹이 다양한 학습활동을 통해 더욱 발전해 나가고 있는데요. 몇 팀의 학습활동을 소개합니다.
* Mobile App. 사내 전문가를 만나다!! (MC생산팀)
저희 팀은 Mobile 관련 부서는 아니지만, Mobile App에 대해 학습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전문 교육을 받지 못하고 학습활동을 통해서만 개발을 하다 보니 어려운 부분도 있었는데요. 그래서 Mobile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교육을 받기도 했습니다. 전문가로부터의 교육이 저뿐만 아니라 멘티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 IT Trend 따라잡기! (생산시스템팀)
본인의 업무도 중요하지만, IT에 종사하는 한 빠르게 변화하는 IT Trend에도 늘 관심을 두고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저희 멘토링 그룹에서는 가트너에서 매년 발표하는 10개의 기술전략 주제에 대해 발표하고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져보았는데요. 쉽지 않은 주제들이었겠지만, 사원들이 쉽게 접하거나 관심을 두기 어려웠던 주제들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해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매년 가트너 포럼 이후 정기적으로 학습활동을 진행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습활동 외에도 업무와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활동들도 의미가 있는 활동들이었다는데요. 멘티들은 멘토뿐만 아니라 동료 멘티그룹을 통해 관련 분야의 업무들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접해볼 기회를 갖기도 합니다.
* 신사업 아이디어를 제출하다 (보안솔루션팀)
주로 선배 사원들이 수행하는 업무라고 생각되는 신사업 발굴 업무들을 신입사원들도 경험해 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멘티들이 직접 신사업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에 대한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여 신사업 제안서를 만들도록 하였는데요. 그 결과를 가지고 부장님들을 모시고 사업 타당성에 대한 검토도 받아보았지요. 신사업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에 채택되지는 않았지만, 개인들의 아이디어를 모으고 이를 구체화 해봄으로써 ‘사업화’에 대한 간접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것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사업 타당성에 대한 선배님들의 날카로운 지적과 조언들이 사원들에게는 큰 밑거름이 되었을 것입니다.
물론 다양한 프로젝트와 현장에서 근무하는 LG CNS의 업무 특성상, 멘토링 활동을 진행하는 데 있어서 지역적으로 떨어져 있거나 프로젝트 상황상 시간적인 여유가 없는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업무 시간 외 틈틈이 시간을 내어 의미 있는 멘토링 활동을 전개할 수 있었던 것은 멘토들의 노력과 멘티들의 열정, 그리고 격려해주시고 지원해주신 리더 분들 덕분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또한, 멘토링을 통해 성장한 멘티들이 이제는 멘토가 되어 후배 사원들을 이끌어 주고 있습니다.
선배가 끌어주고 후배가 선배들을 존경하고 따르는 행복한 일터, 이것이 바로 LG CNS만의 고유한 문화가 아닐까요?
l 글 LG CNS 인재확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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