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의 전설 요기베라는 (야구는)“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It ain't over till it's over)”라고 말했는데요. 야구 규칙을 모르는 사람도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이 유명한 명언을 다이아몬드 구장에 설 때마다 되새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올해 창단 15년째를 맞는 LG CNS 야구동호회 “썬볼”의 회원들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6월까지만 해도 한창이었던 프로야구 열기가 7월 올림픽 개막 이후부터는 한풀 꺾였습니다. 온 국민의 관심사가 새벽에 전해질 우리 선수들의 선전 소식에 쏠려있지만, LG CNS의 진정한 야구광들인 “썬볼” 회원들은 여전히 불볕에 아랑곳하지 않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LG CNS 야구동호회 “썬볼”은 LG CNS와 협력사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야구광들이 모여 만든 사회인 야구팀입니다. 현재 57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말마다 개인 시간을 쪼개어 연습하고, 짬짬이 다른 사회인 야구팀과 경기를 가지기도 합니다.
<뒷줄 왼쪽부터 이동건 과장, 김규석 사원, 배상현 과장, 배병호 과장, 구정필 대리, 김형주 차장,
앞줄 왼쪽부터 이강수 과장, 박아람 대리, 이영진 책임, 정종열 차장, 김대영 과장, 김경현 과장>
“야구는 9명이라는 선수의 공격과 수비가 모두 하나가 되어야만 가능한 스포츠입니다. 상대편 안타가 날아올 때 수비수들의 움직임을 보세요. 다 일정한 방향으로 움직이거든요.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면서 다른 팀원들을 배려하는 것. 그게 팀워크죠.”
지난 4월 29일 “썬볼”은 토너먼트 2차전에서 중상위권 실력을 가진 팀으로 알려진 ‘이스크’에 아쉽게도 패배했습니다. 올해 참여한 전체 팀이 128개, 1승을 하면 64강이고, 2승이면 32강이었는데요, “썬볼”은 아쉽게도 32강의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습니다. 하지만 다시 연습장으로 돌아서는 그들의 표정은 아쉬움보다는 하루빨리 돌아와야 할 내년을 못내 기다리는 소년들 같습니다.
LG CNS "썬볼" 소개영상
<구정필 대리 제작>
[LG CNS “썬볼” 연혁] 1997년 LG-EDS시스템 야구 동호회 창단 1999년 자력으로 첫 승을 거두다 2000년 LG리그 동호인배 5승 1패로 조 2위, 구단주배 4강 진출 2011년 LG리그 동호인배 B조 1위 기록 2012년 전국대회인 ‘G마켓 사회인 야구대회’ 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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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가 생각나는 글이네요~
더운 여름에 열정적인 야구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