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S Story

LG CNS 신익준 과장의 다둥이 가족 일기

2013. 5. 30. 14:38

 

사회적으로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우리나라, 지난해 출산율이 OECD 국가 중에 최저 수준인 1.3명이었다고 하니 걱정스러운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저출산 시대에 타의 모범이 되는 애국자가 LG CNS에 있었으니… 바로 LG CNS 신익준 과장!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세 아이의 아빠인 그에게 다둥이 가족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Q : 저는 딸 하나 낳으려다 아들 셋이 되었어요. ^^ 신 과장님도 사연이 있나요?
A : 사실 계획한 건 아니었어요. 아이가 셋이 된다는 것에 부담스러운 마음이 든 것도 사실이었지만, 신혼의 단꿈에 젖어 있을 때 가진 첫째만큼 당혹스럽지는 않았지요. ^^;

Q : 아이가 셋이 되면서 달라진 점이 있나요?
A : 셋째 재하가 태어나기 전에 처가로 이사했어요. 또 재하가 태어나고 둘째 세희 행동에 변화가 조금 생겼답니다. 입안에 음식을 물고 있거나, 아기처럼 말하고 기어 다녀요. 엄마 아빠 사랑을 차지하려고 애쓰게 된 것 같아요. 아내는 임용고사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셋째가 태어나면서 포기하게 되었죠. 많이 아쉬워했답니다.

이렇게 탄생한 다둥이 가족. 막내 재하가 벌써 첫 돌을 맞이했습니다.


<아빠 신익준 과장, 엄마 유혜린씨, 재성(7), 세희(4), 재하(2)>

 


쉽지 않은 다둥이 육아. 남다른 노하우가 있다고 해서 들어보았습니다.

노하우 #1 : 아빠에게는 둘째가 최고
퇴근하면 일부러 둘째 세희를 안아줍니다. 눈은 막내 재하에게 가지만, 세희가 상실감 느끼지 않도록 노력해요. 주말에는 김밥 등 음식을 함께 만들어 먹기도 해요. 평소에 음식을 잘 안 먹어서 걱정이지만 직접 만들면 잘 먹거든요.

노하우 #2 : 첫째를 위한 디지털 멀티미디어 총량제
첫째 재성이가 스마트폰과 게임에 관심이 점점 많아져서 이런 기기 사용시간을 조절할 수 있도록 ‘디지털 멀티미디어 총량제’를 실시하고 있어요. 주말에 한해 2시간 동안 쓸 수 있고, 약속을 어기면 일주일 동안 사용을 못 하게 하지요. 또 해야 할 일을 잘하면 30분 연장 쿠폰을 발행하기도 한답니다. ‘디지털 멀티미디어 총량제’를 실시한 이후로 시간도 잘 지키고 자신이 해야 할 일도 열심히 해요.


<디지털 멀티미디어 총량제와 쿠폰>

노하우 #3 : 장난감 주인 표시
둘째 세희가 ‘엄마’, ‘아빠’ 다음으로 한 말이 ‘오빠 거’였어요. 장난감 때문에 싸우지 않도록 재성이 물건을 만지려고 하면 ‘오빠 거야’라고 했기 때문이에요. 지금은 재성이 물건에는 ★표시, 세희 물건에는 ♥표시를 해두었어요. 두 아이가 장난감 때문에 싸우는 일은 거의 없어졌고, 만일 싸움이 나더라도 이해시키기가 쉬워졌어요.

노하우 #4 : 잠자기 전 책 읽기로 하루 마무리
잠자기 전에 책을 3권씩 읽어 줘요. 하루 마무리의 신호라고 할 수 있어요. 8시 55분이 되면 아이들이 스스로 양치를 하고 책을 가져와요. 할아버지, 할머니도 이 시간이 되면 불을 끄고 아이들이 잘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십니다.


<잠자기 전 책 읽기>

노하우 #5 : 장학금 제도로 동기 부여
스스로 공부의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에 달성하면 장학금을 줘요. 첫째 재성이는 학교에서 돌아오면 공부부터 해요. 이렇게 공부는 스스로 하도록 하고, 사교육도 자신이 제일 하고 싶어 하는 것을 시킨답니다. 지금은 바둑을 하고 있어요.


<할아버지와 바둑 두기>


<첫 운동회와 봄나들이>
재성이가 올해 입학을 해서 첫 운동회가 있었어요. 평일이라 친할머니, 외할머니, 엄마와 함께 운동회에 참석했어요. 저는 어렸을 때 달리기 꼴찌였는데 엄마를 닮았는지 100m에서 1등을 하고, 계주 선수로도 뛰었어요. 손등에 ‘1등 도장’ 보이시나요?
또한, 어린이날 주간에 헌인릉으로 나들이를 갔어요. 다섯 식구 모두 같이 가서 산책도 하고 게임도 하며 즐겁게 지냈답니다.


<재성이의 초등학교 첫 운동회, 봄나들이>

<작은 음악회>
지난 크리스마스 때, 교회 가족 장기자랑으로 작은 오케스트라를 했어요. 재성이는 실로폰, 아빠는 멜로디언, 엄마는 하모니카 연주를 했지요. 집에서도 가끔 나름의 악기를 연주하며 노래도 부르고 즐겁게 지낸답니다.


<할머니와 작은 음악회>

 


아이가 많을수록 개개인에게 쏟을 수 있는 시간은 상대적으로 적지만 시간을 많이 할애한다고 아이가 잘 성장하는 것은 꼭 아니라고 생각해요. 아이 셋을 키우는 데는 경제적인 부담도 물론 있지요. 하지만 아이를 돈으로 키운다는 생각보다는 부모와 형제의 사랑, 믿음을 보여주면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가정을 행복하게 꾸려 나갈 수 있어요.

요즘 첫째 재성이의 꿈은 마술사예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 되고 싶은 것에 관심을 두고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부모라고 생각해요. 나중에도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잘 찾아갈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육아를 걱정하는 사람들에게 저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아이는 인생 최대의 골칫거리이자 최대의 행복이다.” 아이를 키우는 것은 분명 힘들고 어렵지만, 극복 그 이상의 행복을 준다는 것이지요. 두 가지는 비교 자체가 안 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저도 세 아들을 키우는 아빠로서, 아이들을 대하는 신익준 과장의 마음가짐과 육아 노하우에 새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여러분도 아이들과 행복한 삶, 만들어가셨으면 합니다.



글 l 김강민

Posted by IT로 만드는 새로운 미래를 열어갑니다 LG C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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