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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캠핑을 시작하다 - JUST DO IT NOW!

2012.08.01 10:56


제가 ‘특별 활동 중점 육성 학교’를 다녔던 학창시절, 활발하게 아람단’과 ‘누리단’ 활동을 했었습니다. 이유는 딱 하나, 산과 들로 여행가는 기회가 다른 단체보다 많았기 때문입니다. 


매년 여름에 시행되던 단체 캠핑에서 갑작스러운 홍수로 캠핑장으로 가는 길이 끊어지기도 했고, 계곡 위 철길을 건너가 보기도 하고, 낯선 폐가에 들어가 몇 시간이나 추위에 떨어보기도 했지만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고생스러웠던 과거는 즐겁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언제부턴가 우리 곁엔 놀러 가서 텐트치고 모닥불 피우는 캠핑 문화가 사라졌습니다. ‘여행’ 가서 고생하고 싶지 않고 국내보다는 해외 여행을 선호하며, 보다 안전하고 안락한 숙박 시설이용이 보편화된 점이 캠핑문화가 사라진 이유겠죠.


그런데 요즘, 새로운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현재 추산되는 캠핑 인구만 약 120만 명, 전국에 산재한 캠핑장 수는 약 500~600개로 늘어나는 추세거든요! 캠핑 문화가 다시 돌아오고 있는 것이죠!



<모닥불 피워놓고 기타 치며 놀던 것이 대체 언제인가요.>




페이스북 캠핑 유저 그룹을 운영하고 있는 블로거 아우크소님은 “집 나가면 고생이란 말은 옛날입니다. 요즘 캠핑장은 정말 편해요. 야외에 자신의 별장을 가지는 것과 비슷하답니다.”라고 말합니다. 


아우크소님(남정남) : 네이버 IT 부문 파워블로거 (http://www.auxo.co.kr/)로 페이스북 캠핑 유저 그룹을 운영하고 있다.


여행의 의미가 ‘즐김’에서 ‘휴식(=힐링)’으로 변해가고 있는 지금 캠핑은 자연 속에서의 여유로운 휴식을 통해 심신을 안정시킬 수 있으며, 캠핑을 통해 자신의 삶도 한번 되돌아볼 수 있기에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캠핑을 학창시절의 즐거웠던 추억으로 기억하는 X세대(60년대 후반~70년대 초반)는 어느새 학부모가 되었습니다. 주5일 근무제와 수업이 정착되면서, 가족끼리 즐길 여가 문화가 없는 현실에서 캠핑은 부모가 된 X세대들이 발견한 유일한 가족 취미 생활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가족의 취미생활에 가까워진 캠핑>


“자연을 벗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좋아요. 자연 속에 나만의 보금자리를 만들고, 하루 정도 푹 쉬다 오면 스트레스와 일상의 지루함에서 벗어났다가 복귀하는 것 같거든요. 그렇다고 호텔 생활처럼 쉬운 것은 아니고요, 아무래도 모두 스스로 해야 하니 그만큼의 힘은 들어갑니다. 대신 비용은 확실히 쌉니다. 가족들과 자주 여행을 다니는데, 그때 들어가는 돈에 비교한다면 정말로 저렴해요 ^^” 


<특히 아이들이 캠핑을 무척 좋아합니다.>




가족 여행은 함께이기에 가능하지만, 막상 “남자 혼자 캠핑 여행을 갈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을 하려고 하니 망설여집니다. 현재의 캠핑 트렌드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에게 맞춰져 있기 때문입니다. 부모들의 입장에서 보면 저비용에 교육으로도 좋으니 취미 활동 및 가족 여행으로 캠핑을 선호하는 것은 당연지사지만, 혼자서는 어떨까요? 


혼자서 캠핑 떠나는 것이 가능할까? 라는 질문에 아우크소님은 다음과 같이 대답합니다. “혼자서도 얼마든지 가능하답니다. 제가 캠핑장에 있을 때도 혼자 오신 분들이 있어요. 아직은 대부분 남성분이지만요. 그냥 남 눈치 보지 않고, 편하게 쉬려고 오신다고 하더라고요. 밖에서 밥도 먹고, 책도 읽고, 그러면서.”


남자들은 마음이 지치면 숨어 있을 동굴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있듯이, 때론 혼자서 자기만의 시간을 보내는 것도 참 좋은 일이기에 용기를 내보기로 했습니다. 한번 캠핑을 해보기로 할까요? 그런데 대체 무엇부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가장 좋은 것은, 주변에 캠핑을 좋아하시는 분이 있다면 무작정 따라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한번 해보면 자신이 캠핑에 취미가 있는지 혹은 좋아하는지 확실히 알 수 있지요. 많지는 않지만 캠핑 장비를 렌탈해 주는 렌탈 캠핑장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렌탈 캠핑장은 먹거리만 준비하면 되기 때문에, 체험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일단 해보는 겁니다. 그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캠핑은 일단 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캠핑이 마음에 드시나요? 그리고 한번 해보고 싶어지셨나요? 그렇다면 우선 정보를 찾아보아야겠죠. 잊지 말고 북마크 하셔야 할 곳은 바로 국내 최대의 캠핑 카페인 ‘캠핑 퍼스트’입니다. 이곳에 가입하여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면 많은 캠핑 지식을 얻을 수가 있습니다.

캠핑 퍼스트 http://cafe.naver.com/campingfirst

그리고 다음은 페이스북 캠핑 유저 그룹이 있습니다. 최근에 생긴 그룹이지만, 캠핑을 좋아하는 친구들의 일기장을 들여다보는 느낌이 드실 거에요.


페이스북 캠핑 유저 그룹 http://fcamp.co.kr

캠핑 카페나 캠핑 블로그 컨텐츠에 초보자들이 주의해야 할 사항들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일종의 예의 범절에 해당하는 부분이 있으니 꼭 숙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캠핑 정보를 얻으셨다면 이제 캠핑 용품 리스트를 작성하실 차례입니다. 특히 텐트와 타프(천막)은 사용자의 성향이나 계절, 인원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캠핑 용품 이용자의 후기를 읽고 참고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값이 제법 나가는 제품들이기 때문에 반드시 신중을 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에는 텐트를 비롯하여 각종 용품을 렌탈해주는 캠핑장이 많아 졌으니, 렌탈을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크기와 용도의 제품이 무엇인지 체험 한 후 구매하시는 것도 추천해드립니다. 


그럼 이번 여름, 캠핑을 떠나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JUST DO IT NOW!






글 ㅣ 파워블로거 자그니님 기고(http://news.egloos.com

       (페이스북 캠핑 유저 그룹 운영_아우크소님(남정남) 인터뷰/ 사진제공)



Posted by IT로 만드는 새로운 미래를 열어갑니다 LG C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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