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고수’라는 수식어가 쑥스럽고 어색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자신이 선배들로부터 받은 지혜를 후배들에게 돌려주려는 마음으로 단상에 올랐다고 하는데요. 그 마음을 알아차렸을까요? 당초 소규모 인터뷰로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LG화학 오창공장 강의실에는 30여 명의 직원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하이테크사업부 생산컨설팅팀의 이장우 부장님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이장우 부장은 오라클 ERP 구매모듈을 번역하기 시작했고 소스, 프로그램, 테스트 등 영역별로 주요 내용을 연계시켜 짜임새 있는 한글 매뉴얼을 완성했다고 합니다. 게다가, 프로젝트 말미에는 고객용 매뉴얼까지 만들어 제공했다고 합니다.
그는 “프로세싱 모듈 업무를 맡고 있었지만, 매뉴얼 번역 작업을 하면서 오라클 ERP 전반을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고 응용 노하우까지 터득할 수 있었습니다. 더 뿌듯했던 기억은 지난 2000년도에 강의차 포스코에 방문했는데, 그곳 임원들이 제가 번역했던 한글 매뉴얼을 보고 있었던 겁니다.” 라고 이야기하며, 어떤 업무를 맡았을 때 그와 관련된 지식과 정보를 끈기 있고 완벽하게 터득해야 고객 앞에 당당한 전문가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동료의 고수 추천이유!
“이장우 부장은 ERP 전문가로서 20년 이상 다양한 프로젝트와 산업에 대한 경험, 제조업 전체 프로세스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한 컨설팅 및 문제 발생 시 끝까지 추적 해결하는 Technical 역량, 프로젝트 PMO로서 사전 리스크 파악 및 예방책 제시 등 고수가 가져야 모든 것을 갖춘 분이십니다”
이장우 고수의 비결 5
1. 언제나 시작은 ‘Why’
근원적인 의문을 가져야 더 올바른 방법을 찾는다.
2. 전체를 바라보는 안목
넓게 보고 종합적으로 이해해야 보다 본질적인 혁신이 가능하다.
3. 끈기 있고 완벽한 준비
준비된 사람만이 자신과 고객 앞에 당당하다.
4. 슬럼프 역시 하나의 과정
슬럼프나 실패를 지나고 나면 분명 인생의 오르막길이 보인다.
5. 끝까지 몰입하는 집념
집념은 전문가와 비전문가를 판가름 짓는 차이다.
슬럼프를 통해 스스로 단련한 이장우 부장은 이후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의 글로벌 ERP, LIG넥스원 ERP 구축 등에서 PMO Interration 총괄을 맡았고, LG디스플레이 광저우법인 유상전환, 연태법인 Roll, JV ERP 구축 및 대원제약 ISP 등 다양한 분야의 PM을 맡으며 진정한 ERP 고수라 인정받았습니다.
덤덤하고 솔직한 경험을 들으며 고수가 되는 길은 지름길이나 요행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는데요. 하지만 고수의 길은 누구에게나 열려있고, 노력한 만큼 다다를 수 있는 정직한 꿈이라는 것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이장우 부장님의 이야기를 통해 포기하지 않고 끈기있게 도전하는 자세를 배워볼 기회가 되었길 바랍니다.
글 | LG CNS 홍보팀
['LG CNS의 숨은 고수를 만나다' 연재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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