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Solutions/Data Center

글로벌 IT 허브의 중심 - 부산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가다

2013.05.02 14:42

지난 4월, IT파워블로거 삼인방 칫솔, 마루, 희주니와 함께 떠오르는 IT 허브의 중심 부산 데이터센터를 방문했는데요. 훌륭한 입지조건과 최첨단 기술력을 적용하여 안전하게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어 접속 품질을 중요시하는 국내외 글로벌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부산 데이터센터의 면면을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김해공항에서 자동차로 30분 정도 이동하면 드러나는 광활한 개발 지구. 앞으로 국내 최초이자 최대인 ‘데이터센터 파크’가 구축될 예정인 곳인데요. 이곳의 중심부에 있는 부산 데이터센터는 지상 5층, 총면적 3만2321㎡(9,777평)의 규모를 갖추고 있습니다. 프리미엄 상암IT센터, 고객 맞춤형 가산센터, 백업전용 인천센터에 이어 최적화된 클라우드 부산센터와 컨테이너센터까지 이 모든 데이터센터는 LG CNS의 통합관제솔루션인 스마트그린플랫폼을 통해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답니다.

 


그중에서도 최신 데이터센터 기술이 집약된 부산 데이터센터는 입구에서부터 그 위엄을 드러내며 IT파워블로거들을 맞이했는데요. 엄격한 보안을 지나 도착한 통합관제실에서는 LG CNS가 운영하는 상암, 가산, 인천 데이터센터의 장애 여부와 네트워크 상태를 모니터로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분포된 3,000여 대의 회선과 네트워크 장비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국내외 고객사 사이트의 네트워크 현황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스마트그린플랫폼으로 부산 데이터센터의 가동 상황과 온도, 습도 체크 및 이상 상황 발생 시 알람으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꼼꼼한 관리체계를 갖추고 있었는데요. 이곳 관제실에서 사람이 들어오고 나갈 때까지의 모든 동선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외부에서는 적외선 센서가 동선을 감지한다고 하니 마치 미래공상과학을 다룬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죠.

 

 

부산 데이터센터의 또 다른 특징은 서버 쿨링 시스템인데요. 데이터센터는 수많은 서버의 발열로 전산실 내부가 뜨거워지기 때문에 이를 냉각시켜줘야 하는데 부산 데이터센터는 이를 친환경 방식으로 설계했습니다. 데이터센터 내부에서 생성된 뜨거운 공기는 공기 굴뚝인 ‘풍도’를 통해 내보내고 건물의 바깥에 있는 차가운 공기로 전산실의 서버의 열을 냉각시키는 것인데요. 외부의 차가운 공기를 끌어와서 내부에서 발생한 열을 식히고, 거기에서 생성된 서늘한 공기를 다시 내부 기기실로 들여보내는 ‘빌트 업(Built up) 공조 기술’은 외부공기가 뜨거운 여름을 제외한 모든 계절에 가동된다고 합니다. 또한, 여름에는 전기료가 상대적으로 값싼 심야시간을 이용해 얼음을 얼리고, 낮에 이 얼음이 녹으며 발생하는 냉수를 이용하여 차가운 공기로 서버를 식힌다고 하네요.

 

 

풍도와 함께 특허출원한 자체 기술인 ‘빌트 업(Built-up) 공조’를 도입한 부산 데이터센터는 이처럼 저전력 운영 기간을 획기적으로 늘려 에너지 효율 높였습니다. 전력효율지수(PUE) 1.4 수준으로 목표하고 있으며 이 또한 국내 데이터센터 중 최고 수준(세계 데이터센터 평균은 1.8)을 자랑한다는데요. 이를 연간으로 환산하면 일반 가정집 5,84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의 전력을 절감하는 셈이라고 하니 정말 대단하죠.

 

데이터센터의 생명은 무엇보다도 안전입니다. 최근 한•중•일 등 동아시아 지역에 연이어 지진이 발생하는 가운데 부산 데이터센터는 자연재해로부터 완벽한 안전성을 갖춘 설비로 일본을 비롯한 국내외 글로벌 기업들의 IT허브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는데요.

그 중 하나가 면진(免震)입니다. 지진 발생 시 진동을 흡수하는 고무 기둥인 ‘댐퍼(Damper:고무패킹)’가 96개의 커다란 기둥 밑에 삽입돼 있어 건물과 지면을 분리하며 리히터 규모 8.0의 지진에도 흔들림 없이 건물 자체를 완벽하게 보존하는 것이랍니다. 반영구적인 수명을 가진 이 특수한 댐퍼가 뼈와 뼈를 이어주는 연골처럼 충격을 흡수하여 지반의 충격에도 건물은 보호받을 수 있는 것인데요. 이는 시뮬레이션을 통해서 IT 파워블로거들과 함께 직접 확인해볼 수 있었습니다. 약한 진동에서 점차 강한 진동이 일어나도 아래만 흔들릴 뿐, 건물은 전혀 영향이 없었는데요. 건물뿐만 아니라 선로와 배관도 지진에 견딜 수 있도록 설계하였으며 계단 또한 지상층과 분리, 따로 설계하여 지진에도 영향을 받지 않도록 했다고 하네요.

 

 

또한, 바다에 인접한 부산의 입지를 고려해 일본 평균 쓰나미 수위인 해발 4.5미터는 물론 대홍수 경보수위인 해발 5.5미터를 넘는 해발 6미터 이상 높이 지점에 데이터센터를 구축, 만약에라도 일어날 수 있는 홍수나 해일에도 대비했다는데요.

이외에도 어떠한 상황에도 운영에 이상이 없도록 두 개의 변전소에서 전기를 공급받고 있으며 변전소에서 서버까지 2중화 시스템도 두루 갖추고 있습니다. 도시 전체가 정전되어도 30분간 운영이 가능한 무정전전원장치(UPS) 배터리가 마련돼 있고, 자체 발전시스템으로 365일 중단 없는 전기 공급이 가능하다고 하니 그야말로 자연재해로부터 완벽한 안전성을 갖춘 이상적인 데이터센터인 셈입니다.

 

오는 5월 오픈을 앞둔 부산 데이터센터는 첨단 기술력이 총동원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센터가 완공되자마자 이미 일본 기업이 고객사로 등록했으며 국내 기업으로는 카카오톡과 LG그룹 계열사들이 고객사로 입주해 있습니다. 또한, 현재 꾸준히 입주 협상을 진행하고 있어 부산 데이터 센터의 가동률은 점점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의 데이터센터는 주로 서울, 수도권에 소재한 기업을 타깃으로 했지만 입지 여건으로 볼 때, 부산 데이터센터는 해외 시장에도 안성맞춤인데요. 일본과도 가깝고 공항, 항만과도 인접한데다 우수한 기술 인력까지 더해져 글로벌 IT허브로의 도약 발전 가능성이 충분하답니다.

데이터센터를 확장하려는 기업들에게는 기존 센터와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확장 센터로’, 해외로 진출하려는 국내 기업들에게는 해외서비스로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는 교두보 역할을 제공할 수 있는 부산 데이터센터. LG CNS의 데이터센터 운영 노하우와 혁신적인 기술력, 안전성까지 두루 갖춘 이곳 부산 데이터센터가 향후 국가대표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로서 승승장구할 것으로 귀추가 주목됩니다.

 

Posted by IT로 만드는 새로운 미래를 열어갑니다 LG C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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