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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rue World 2013’ Keynote Speech(1), Don Tapscott - Radical Openness and the Smart World -

2013. 4. 25. 16:46

바로 어제, LG CNS가 개최한 ‘엔트루월드 2013’에서 초연결(Hyperconnectivity)이라는 화두를 제시하며 기조연설을 맡은 돈 탭스콧(Don Tapscott)은 ‘2011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 사상가 50인 중 9위’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또한, 지난 5년간 TED 2012 등에서 400회 넘게 강연을 진행하기도 했는데요.

 


<'엔트루월드 2013'에서 강연중인 돈 탭스콧>

그는 먼저, 현재의 상황을 위기라고 진단하면서 ‘초연결’이라는 사상이 태동한 가장 큰 이유는 미래를 예측하기에 어려워진 전통적인 방법의 한계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돈 탭스콧: "노키아나 코닥처럼 잘나가던 큰 기업이 어느 순간 경쟁에서 밀려나고 사람들에게 수십 년간 뉴스를 공급하던 신문이 갑자기 잘 안팔리기 시작했습니다. 미국에서 시작된 주택시장 붕괴는 전 세계 경제를 위기로 몰아넣엇지요. 이젠 과거와 같은 방법으로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해졌습니다. 말 그대로, 현재 사회는 위기상황입니다."

돈 탭스콧은 현재의 이런 위기상황에서 기업이 ‘초연결’을 통해 살아남고 성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요. 여기서 말하는 ‘초연결’은 최근 떠오르고 있는 사물 인터넷(Internet of Things)과 같이, PC나 스마트폰뿐 아니라 호텔의 도어락, 밥솥, 창문과 같은 사물(thing)에도 인터넷이 연결되어 커뮤니케이션을 수행한다는 개념입니다. 창문과 밥솥이 메시지를 주고받는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그런 세상이 이미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LG CNS 이응준 상무와 대담중인 돈 탭스콧>

돈 탭스콧은 ‘초연결’시대가 시작된 가장 큰 요인을 “소셜 웹을 기반으로 한 사물 인터넷이나 증강현실 등 과거에는 상상 속에 존재했던 인터넷 기술의 혁명과 디지털 사용에 익숙한 N세대의 등장”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예를 들어 ‘N세대에게 이메일은 구시대적 유물’이라고 덧붙이면서, IT기기와 함께 성장한 N세대(2013년 현재, 만 34세 이하)는 이전 세대와 확연히 차별화되는 IT활용 능력을 지니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또한, ‘N세대의 윗 세대를 N세대로부터 한 수 배워야 하는 IT이주민’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는데요. 지금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 중에서도 N세대이신분, 있으시겠죠?

기술혁명과 N세대의 결합으로 소셜 미디어가 등장하고, 인터넷 확산 등으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게 된 기업들은 변화와 혁신을 요구 받는 필연적인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이러한 개방 사회가 지니는 의미와 전략을 4가지로 살펴보면 아래와 같은데요.

 

1)  협력 Collaboration

협력은 경계를 허무는 것입니다. 기업은 소비자(Customer)를 경계선 밖에 있는 존재가 아니라, Customer Inside라고 생각해야 하는데요. 기업의 사례를 살펴보면 P&G의 경우 R&D의 30%정도는 외부에서 오는 거라 하는데요. 아이디어(Idea)가 아고라(agoras), 마켓에서 온다는 의미로 아이디어고라스(Ideagoras)라 불리며, inno 360도 R&D의 혁명을 가져왔습니다. 또한, 도리토스 슈퍼볼 컨테스트의 경우 컨슈머가 직접 생산과 광고제작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합니다.

2) 투명성 Transparency

투명성이란 정보를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입니다. 위키리크스(WikiLeaks)는 투명성을 보여주는 빙산의 일각일 뿐이며, ‘the NAKED Corporation’이라는 책에서는 투명성을 더욱 강력한 도구로 정의하고 회사를 벌거벗게 만들 것임을 말하고 있는데요. 올해 TED의 전체 주제는 급격한 개방(radical openness)이며 개방(Openness)에는 다섯 종류의 이해관계자(주주, 사회, 파트너, 소비자, 임직원)가 존재함을 이야기합니다.

3) 공유 Sharing

공유란 특허(IP), 즉 자산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모든 IP를 포기하라는 것이 아닌 주식을 할 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듯이 기술 역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관리하는 것을 뜻하는데요. 현재 리눅스는 IP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일부 공유, 일부 제한의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약업계는 올해 IP의 소멸로 인해 1/4 수익을 잃게 되는 상황에서 대담한 조치를 취했습니다. 업계가 서로 모여 임상실험 데이터를 공유하는 것이죠. 그들은 이 방법을 통해 서로가 더욱 성장하는 기회가 얻게 되었습니다.

4) 권한부여 Empowerment

권한부여, 즉 힘을 말합니다. 이제 정부, 대학, 기업이 가지고 있는 파워는 기존의 파워가 아닙니다. 초연결 사회를 통해 새로운 모델이 등장하고 있는 것이죠. Building Next Generation Collaborative Work Systems. 즉, 사람 중심, 도메인 중심, 소셜 네트워킹 중심, 의사결정 중심, ERP 중심,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중심, 예측분석 중심 등 차세대 시스템이 구축되는 것입니다. 소셜미디어는 연결 끈(tie)만 강할 뿐이지 무엇인가를 바꿀 수는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하지만 튀니지, 아랍, 이집트 등의 예를 보면 그렇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랍에서는 자유를 핍박 받는 상황을 촬영, 소셜미디어에 올리며 자기방어의 툴로 소셜미디어가 사용되고 있는데요. 이제 소셜미디어는 대안적인 무기인 것입니다.

돈 탭스콧: "4가지 개방의 의미를 기억하고 이에 맞춰 재정비해야 합니다. 우리는 초연결 사회를 통해 새로운 세대로 갈 것입니다. 즉, 패러다임 시프트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패러다임 시프트는 혼란, 혼동, 불완전함을 가져오고, 새로운 패러다임은 늘 그렇듯 무관심이나 심지어 적대적인 시선을 받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에 관해 관심을 뒀다면 싸워야 합니다. 시프트는 여러 상황에 대해 다른 시선을 요구하며 이는 리더들이 설득해야 할 몫입니다."

‘초연결’시대가 시작되면서 따라가기 어려울 정도로 빠르게 변화하는 인터넷 세상!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이는 피할 수 없는 트렌드라고 말하면서 돈 탭스콧은 강연을 마무리했는데요. 이렇게 빠른 변화의 요소가 필연적으로 혼란이나 적대적인 시선, 혹은 문제점을 가져올 수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분명한 점은 미래의 발전변화를 이해하는 중요한 개념으로써 ‘초연결’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살아가야 할 지 고민해보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글ㅣ홍보부문

 

돈 탭스콧 약력

- 1947년生
- 現 컨설팅 그룹 ‘The Tapscott Group’ 대표
- 토론토 로트먼 경영대학원 초빙교수
- 2011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 사상가 50위 중 9위로 선정
-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 멤버
- 지난 5년간 TED 2012 등 400회 넘는 강연 실시

<주요저서>
- 패러다임 시프트, Paradigm Shift (1992)
- 위키노믹스, Wikinomics (2006)
- 디지털 네이티브, Grown Up Digital (2008)
- 매크로위키노믹스, Macrowikinomics (2010)
- 이밖에 the Digital Economy (1996), Growing Up Digital (1998), Digital Capital (2000), The Naked Corporation (2003) 등

 

Posted by IT로 만드는 새로운 미래를 열어갑니다 LG C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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