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Life

IT와 함께하는 편리한 메모

2016.07.19 09:30

안녕하세요. LG CNS 대학생 기자단 6기 황선희입니다.


다산 정약용 선생은 둔필승총(鈍筆勝聰)이라 하여 ‘둔한 붓이 총명함을 이긴다.’라고 했습니다. 열심히 쓰고 공부를 하다 보면 성과를 이룰 수 있다는 한자성어인데요. 기록은 기억력의 한계를 극복하게 해주며,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때 도움이 됩니다. 특히, 요즘 같이 정보가 방대해진 시대에는 효과적으로 메모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종이에 메모를 했는데요. 종이에 메모를 하게 되면 종이가 없을 때는 메모를 할 수 없고, 메모한 종이를 분실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불편한 점들이 IT를 만나면서 개선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종이에만 메모했던 데이터들을 디지털화할 수 있게 된 것인데요. 덕분에 보다 효율적인 메모가 가능해졌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메모에 활용되는 기술과 함께 유용한 메모 서비스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IT + 메모


① 클라우드와 함께하는 메모


클라우드(Cloud)는 소프트웨어(Software)와 데이터(Data)를 인터넷과 연결된 중앙 컴퓨터에 저장할 수 있도록 하는데요. 이는 사용자가 인터넷에 접속하기만 하면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기기를 통해 원하는 작업을 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예를 들면 노트북으로 하던 작업을 외출하면서 스마트폰으로 이어서 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요즘 대부분의 메모 서비스들은 클라우드를 활용합니다. 사용하는 기기의 종류에 상관없이 메모를 할 수 있고, 메모 데이터가 저장되어 분실의 위험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인데요. 메모 서비스에 클라우드가 어떻게 활용되고 있을까요? 메모 서비스의 대표주자로 불리는 에버노트(Evernote)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l Evernote (출처: https://evernote.com/intl/ko/)

 

에버노트는 높은 호환성이 특징인데요. 다양한 웹브라우저뿐만 아니라 여러 모바일 운영체제(Android, iOS, Windows Phone)에서도 에버노트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웹과 모바일이 자동으로 동기화 되기 때문에 노트북,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에서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메모를 작성하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환경에서 통일된 경험을 줄 수 있는 것은 바로 클라우드를 이용했기 때문입니다. 클라우드 덕분에 장소와 기기의 제약 없이 편리하게 메모를 할 수 있게 된 것이죠.


② nCode 기술과 함께하는 메모


nCode 기술이란 미세한 점으로 이루어진 nCode가 인쇄된 종이나 다양한 재질의 표면에 필기를 하면 펜 안에 있는 센서가 필기 정보를 인식하여 정보를 디지털화하는 기술입니다. 이 기술은 벤처기업인 ‘NeoLAB Convergence’가 개발했습니다.

 

l Bar Code, QR Code, nCode 비교 (출처: http://m.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206453)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Bar Code(바코드), QR Code(QR코드)와 nCode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바코드나 QR코드는 코드 자체가 워낙 크기 때문에 잘 보이지만 nCode는 굉장히 미세한 점들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코드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어떤 이미지에 nCode를 입히더라도 코드가 드러나 보이지 않으며 이미지를 온전하게 볼 수 있습니다.


nCode는 각자 고유의 값을 갖습니다. 즉, 콘텐츠가 일종의 좌표 정보를 갖게 되는 것인데요. nCode가 입혀진 콘텐츠에 펜을 갖다 대면 펜 안에 있는 특수한 센서가 이 좌표값을 인식해서 좌표값에 매칭되어 있는 정보를 불러올 수 있는 것입니다.


nCode 기술은 메모 도구인 스마트펜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NeoLAB Convergence’의 네오 스마트펜 N2는 nCode 기술을 활용한 메모 도구입니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조화를 이룬 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l 네오 스마트펜 N2 (출처: http://www.neosmartpen.com/kr/)

 

nCode가 프린트된 종이에 네오 스마트펜 N2로 메모를 하면 메모 데이터가 디지털로 변환됩니다. 종이에 아날로그 방식으로 메모를 하면 바로 디지털 기기에도 기록되는 것입니다. 펜심은 시중에서 구매할 수 있는 D1 타입의 스탠다드 펜심으로 교체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네오 스마트펜에는 손으로 필기한 데이터를 사용자가 설정한 언어로 인식하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는데요. 영어, 한국어 등을 비롯해 총 15개의 언어를 인식합니다. 동시에 2가지 이상의 언어를 인식하도록 할 수는 없으며 한 번에 한 언어만 설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설정한 언어로 작성된 필기를 편집 가능한 텍스트로 변환해 주는데요. 즉, 펜으로 필기한 내용을 모바일에서도 편집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당장 텍스트 수정이나 입력이 필요한 상황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겠죠?


nCode 기술은 메모뿐만 아니라 영유아를 위한 교구에도 쓰인다고 합니다. nCode가 인쇄되어 있는 책에 펜을 가져다 대면 펜이 책에 있는 코드 정보를 인식하는 것인데요. 예를 들어, 강아지 그림이 있는 책에 펜을 가져다 대면 펜에서 ‘멍멍’ 소리가 나는 것입니다.


③ NFC와 함께하는 메모


NFC(Near Field Communication)는 주파수를 이용해 10cm 이내의 근거리에서 단말기 간 데이터를 교환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기존의 전자태그와 달리 양방향 전송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며 복잡한 연결 과정이 필요 없는 장점이 있습니다.


NFC는 결제를 하거나 공연 정보를 얻을 때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데요. 메모에서는 NFC가 어떻게 활용되고 있을까요? 바로 메모 데이터를 백업할 때 NFC가 사용되고 있는데요. NFC 기능을 활성화한 후 핸드폰 뒷면을 맞대면 데이터 백업이 진행됩니다. 

 

l LG 백업 (출처: http://lgmobile.co.kr/lgmobile/front/main/mainList.dev#cur)

 

LG G5의 Q메모로 메모를 하면 NFC 백업 기능으로 데이터 백업을 할 수 있는데요. Q메모는 스마트폰을 켜지 않고도 바로 메모를 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시간과 알림만 표시된 상태에서 볼륨 업 버튼을 두 번 빠르게 누르면 바로 Q메모가 실행되는데요. 빠르게 메모를 남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렇게 Q메모로 기록한 내용들을 다른 폰에 백업하기 위해 스마트폰끼리 복잡하게 연결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LG 백업을 이용하면 NFC 기능만 활성화시켜 백업이 가능합니다. NFC 태깅으로 메모뿐만 아니라 사진, 앱, 앱 내의 데이터까지 백업이 가능한데요. 


이 기능을 사용하면 스마트폰 간 데이터 백업을 할 때 스마트폰의 기종에 상관없이 간편하게 백업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NFC 기술은 메모 등 각종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보관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④ 스마트폰 카메라와 함께하는 문서 스캔


이제는 메모에 기술이 결합되면서 종이와 펜이 없어도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기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별도의 장비가 없어도 스마트폰으로 문서를 스캔하여 저장할 수도 있는데요. 편리하게 종이 문서를 스캔할 수 있는 서비스 중에서 캠 스캐너(Cam Scanner)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l CamScanner (출처: https://blog.camscanner.com/?p=1172&lang=en)

 

캠 스캐너는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모두 사용 가능한 앱입니다. 스캔할 문서를 사진으로 찍고 영역을 지정해주면 스캔본이 생성됩니다. 스캔본은 PDF나 JPG 형식으로 변환되어 저장됩니다. 스캔본은 후보정이 가능하며 여러 앱으로 공유도 가능합니다. 또한, 스캔한 문서를 팩스로 전송이 가능한 유료 서비스도 갖추고 있습니다.


이제는 별도의 스캐너 장비가 없어도 스캔이 가능하게 되었는데요. 이러한 서비스들을 이용한다면 다양한 형태와 크기의 종이 문서를 더욱 쉽게 보관할 수 있겠죠?


 똑똑하게 메모해요!


지금까지 메모에 쓰이는 여러 IT 기술들과 메모 서비스들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이러한 서비스들을 이용하여 메모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자기계발뿐만 아니라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메모 습관 덕분에 국내 최초로 톡 주문 서비스를 개발한 주역이 된 LG CNS의 강석태 차장님은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메모를 했고, 지금까지 총 450여 개의 아이디어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메모하는 것이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이를 습관으로 만드는 것은 어려운 일이죠. 하지만 기술이 발전하면서 메모를 보다 쉽고 편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데요. 유용한 메모 서비스들을 활용해서 우리 모두 똑똑하게 메모하는 습관을 길러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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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T로 만드는 새로운 미래를 열어갑니다 LG C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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