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오르는 기름값 때문에 차량 유지비가 만만치 않죠! 연료 주입 없이 전기에너지로 운행이 가능한 전기차가 이미 시중에 나와있지만, 차량 가격이 또 부담입니다. 편리하지만 비싼 전기차! 굳이 소유하지 않고 공유할 수만 있다면 정말 좋겠죠? LG CNS의 자회사인 ‘에버온’이 ‘씨티카(www.citycar.co.kr)’ 브랜드로 본격적인 전기차 셰어링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전기차 셰어링 서비스 씨티카는 티머니 카드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카 셰어링(Car Sharing)’은 간단한 예약만으로 필요한 시간만큼 자동차를 빌려 쓸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입니다. 미국의 집카(ZIPCAR), 프랑스의 오토리브(Auto-Lib), 독일의 카투고(Car2Go) 등이 대표적인 카 셰어링의 성공 사례로 꼽히고 있습니다.
에버온에서 제공하는 ‘씨티카’는 연료를 소비하는 일반 자동차나 하이브리드 차량을 공유하는 것이 아니라 전기에너지만으로 움직이는 전기차를 공유하는 서비스입니다. 전기 모터로 구동되는 전기차는 엔진이 없기 때문에 배기가스와 소음, 진동이 거의 없어 조용하고 쾌적한 운행이 가능하죠.
에버온은 서울역, 수서역, 상암DMC역 등에 설치된 ‘씨티존’을 4월 말까지 서울 시내 40여 개 장소로 확대하고, 이를 거점으로 총 120여 대의 전기자동차를 운행할 예정이라네요. 24시간 무인 운영되는 ‘씨티존’에는 국내 최초 양산 전기자동차인 ‘레이’와 전기자동차 이용에 필요한 충전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운행 중 충전이 필요한 경우에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27개 급속충전소에서 30분 이내로 완전 충전도 가능하답니다.
‘씨티카’는 만 21세 이상의 운전면허증 보유자를 대상으로 회원제로 운영됩니다. ‘씨티카’ 회원 가입은 홈페이지(www.citycar.co.kr)에서 기본적인 인적 정보와 사용료 정산을 위한 신용카드 정보만 입력하면 됩니다. ‘씨티카’는 번거롭게 회원카드를 발급하지 않고도 티머니카드나 스마트폰을 별도로 등록, 회원카드로 활용할 수 있으니 참 편리하겠죠?
회원 가입 후에는 인터넷 또는 모바일을 통해 ‘씨티존’에 배치된 차량을 예약, 이용하시면 됩니다. 이용 후 반납 장소인 ‘씨티존’의 충전기를 차량에 연결만 하면 반납 절차가 자동 완료되어 ‘씨티카’ 홈페이지에 등록한 신용카드를 통해 사용 요금이 자동 정산됩니다.
충전기를 차량에 연결만 하면 반납이 완료됩니다.
이용요금의 30%가 할인되는 ‘프리미엄 멤버십’과 ‘에코(Eco)회원’의 연회비 3만원을 면제해주는 프로모션이 4월말까지 진행된다고 하니 한번 가입해보는 건 어떨까요?
‘씨티카’는 이용 시간과 이동 거리에 비례해 유류비가 추가로 부과되는 일반적인 카 셰어링과 달리 이용 시간당 요금만 청구되므로 타 서비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씨티카’의 1시간 이용 요금은 6,300원(에코회원 기준, 기본 대여 1시간 이상)이고 1시간을 초과하는 이용 시간은 30분 단위로 조정이 가능합니다. 밤 늦게 퇴근하는 직장인을 위해 밤 10시부터 다음날 9시까지 기본요금 1만원에 ‘씨티카’를 이용할 수 있는 심야요금제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 정도면 택시요금보다도 훨씬 저렴하겠네요!
에버온은 하반기 출시예정인 ‘SM3 ZE’ 등 다양한 전기자동차를 추가로 도입해 이용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주거밀집 지역의 공영주차장과 주요 랜드마크를 중심으로 ‘씨티존’을 추가 확보할 예정이라고 하니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겠네요!
‘씨티카’ 이용에 필요한 인프라와 제공 서비스의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 차세대 친환경 교통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전기차 셰어링 리더로서 발전해 갈 에버온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아래 주소를 클릭하시면 전기차에 관한 정보를 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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