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Life

요리도 스마트하게! 스마트 저울

2016.01.14 09:30

안녕하세요? LG CNS 대학생 기자단 석승연입니다.


최근 ‘냉장고를 부탁해’, ‘집밥 백선생’ 등 다양한 요리 프로그램들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주방’이라는 공간이 주목받으면서, 주방과 관련된 IT 제품의 사용 또한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요.


요리 재료의 무게와 칼로리뿐만 아니라 요리법까지 챙겨주는 저울이 있다면 어떤 요리든지 척척 만들 수 있겠죠? 오늘은 스마트 키친(Smart Kitchen)의 꽃, ‘스마트 저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의 발달과 함께 가장 활발하게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는 분야가 바로 스마트 홈(Smart Home)인데요. '스마트 홈'이란 집안 곳곳의 전자 기기들과 사물 간의 통신이 가능한 환경을 말합니다.


최근 가족과 함께 하는 공간인 주방이 업계의 주목을 받으면서, ‘스마트 키친’에서 스마트 홈의 발달이 시작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미국의 시장조사기관인 TMR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 키친 시장은 2013년 4.7억 달러에서 2022년 27억 달러까지 성장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또한 넥스트 마켓의 조사 결과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요리법을 찾는 사람이 5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렇듯 주방에서의 소셜 및 취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스마트 저울과 같은 다양한 주방 관련 IT 기기들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프렙 패드(Prep Pad)는 음식의 칼로리, 영양성분 등을 즉각 분석하여 시각화 해주는 스마트 저울입니다. 가로 22.86cm, 세로 15.87cm, 두께 1.91cm의 도마 모양인데요. 블루투스를 통해 ‘Countertop’이라는 앱에 자동으로 연결되어 화면에 원하는 정보를 보여줍니다.


‘Prep Pad’의 첫 번째 기능은 영양 분석 기능인데요. 음식을 저울 위에 올려놓으면 실시간으로 무게는 물론 단백질, 지방, 비타민, 염분 등 영양성분까지 분석해서 보여줍니다. 2~3가지 재료가 혼합된 음식의 성분까지도 분석 가능하다고 합니다.


<스마트 저울 ‘Prep Pad’ (출처: http://techcrunch.com/2014/10/31/the-orange-chef-one-lap)>


두 번째 기능은 앱에서 생성한 계정을 통해 사용자가 하루 동안 섭취한 음식을 기록하는 것인데요. 이를 통해 부족한 영양소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활동량에 따른 적정 영양 섭취량까지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Prep Pad’는 단순히 무게를 재는 것을 넘어 사용자의 건강과 식습관까지 관리해주는 기능을 갖추고 있는데요. 다이어트나 식습관 개선을 원하는 분이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집에서 직접 케이크나 빵을 만들어보신 경험이 있으신가요? 베이킹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재료와 도구가 필요한데요. 베이킹은 특히 재료의 정확한 계량이 중요하기 때문에 그 중에서도 저울과 계량기는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 저울 ‘Drop’ (출처: Drop 홈페이지)>


스마트 저울 ‘드롭(Drop)’은 스마트 기기에 연결되어 올려놓은 재료의 무게와 관련 레시피 등 다양한 정보를 화면에 보여주는데요. 이를 활용하면 베이킹을 훨씬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먼저 Drop의 앱을 스마트 기기에 설치하면 다양한 레시피를 볼 수 있습니다. 그중 마음에 드는 레시피와 얼마나 만들 것인지를 입력하면 그에 필요한 재료 및 무게 정보를 제공해줍니다. 만약 필요한 재료가 없다면, 대체할 수 있는 재료를 알려주기도 합니다.


그 다음은 앱에서 보여주는 방법에 따라 요리하면 되는데요. 이 때 Drop 저울에 올려놓은 재료의 무게가 레시피와 일치하는지를 계속 측정하여 완벽한 베이킹을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재료의 양에 따라 오븐에서 굽는 시간을 계산하여 알려주는 것은 물론, 시간이 다 되면 스마트폰을 통해 알려주는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고 하니 정말 편리할 것 같습니다.

닭고기 전문 기업 하림의 ‘501 양계농장’에는 LG CNS가 국내 최초로 만든 양계장용 스마트 저울이 있는데요. 이 스마트 저울은 10분의 1초마다 무게를 재는 센서와 함께 닭들의 움직임을 살피기 위한 적외선 CCTV, 온도와 습도•벤젠•톨루엔•먼지를 각각 측정하는 센서, 각종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무선통신 장비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하림 501 양계농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 저울>


닭의 무게는 하루 중에 시간대별로 차이가 날 만큼 변동이 크기 때문에, 고객이 납품을 요구한 무게를 정확히 맞추기 위해서는 향후 납품할 시기에 정확한 닭의 무게를 예측하는 것이 수익성에 있어 매우 중요합니다. 


이 농장의 스마트 저울은 닭들이 모이를 쪼아 먹다 자연스럽게 한 마리씩 저울에 뛰어올랐다 내려오는 매 순간 무게를 재어, 서울 여의도 LG CNS 본사의 빅데이터 팀에 분당 600개, 하루 86만 4천여 개의 닭 무게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합니다. 


이렇게 전송된 하루 평균 86만여 개의 무게 데이터를 바탕으로 닭들의 평균 무게와 체중 증가 추이를 정확하게 분석해서 언제 몇 kg의 닭을 몇 마리나 출하할 수 있는지 정확하게 예측해 주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닭의 폐사에 영향을 주는 농장의 온도, 습도를 비롯해 벤젠, 톨루엔 같은 공기 오염 수치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무게 정보만을 활용할 때보다 더 정확한 예측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정확한 농장 현황 파악이 가능해지면서 ‘하림 501 양계농장’은 20억 원 이상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런 효과 덕분에 많은 다른 농장에서도 LG CNS의 스마트 저울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앞으로 LG CNS 스마트 저울이 어떤 활약을 할지 궁금합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종류의 스마트 저울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요즘 ‘요리하다’라는 뜻의 ‘쿡(Cook)’과 ‘방송’의 합성어인 ‘쿡방’의 전성시대라고 부를 만큼 직접 주방에서 요리하는 것이 취미나 문화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스마트 저울’이 요리를 하는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도구로 느껴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주방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능을 가진 스마트 저울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앱과 자동으로 연결하여 체중을 관리할 수 있는 체중계, 더 나아가 농업•축산업 분야까지 그 쓰임새가 점차 넓어지고 있는데요. 앞으로 LG CNS의 양계장 스마트 저울처럼 요리를 넘어선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스마트 저울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Posted by IT로 만드는 새로운 미래를 열어갑니다 LG C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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