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Life

LG, ‘G3’만의 스마트한 사용자 경험(UX), 심플한 세상을 열다

2014.07.18 10:22

 


안드로이드(Android) 기반의 스마트폰이 대중화된 지도 어느덧 5년이 되어갑니다. 매년 스마트폰 기능은 점점 다양해지고 있는데요. 수많은 기능들이 탑재되어 있지만, 과연 이러한 기능들이 사용자들에게 모두 가치 있다고 확실하게 이야기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제조사 별로 독자 규격이 많아지면서, 이를 사용하기 위한 사전 학습이 필요하다는 것이 오히려 사용자들에게 스트레스를 줍니다. 또한 리소스(resource)만 차지하는 적재된 기능에 불과하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죠. 이는 모호한 일부 기능들이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 UX)을 저해하기 때문인데요. 과연 이러한 기능들도 스마트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보여 주기식의 기능 확장에서 벗어나 'Simple is the new smart'라는 커뮤니케이션 메시지와 함께 출시된 제품이 있으니, 바로 LG 플래그쉽(flagship) 스마트폰 'G3'입니다. 

 <LG 플래그쉽 스마트폰, ‘G3’의 모습>


저는 2014년 5월 28일 출시부터 현재까지 이 제품이 어떠한 가치를 담고 있는지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서 꾸준히 사용해 보고 있는데요.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많은 기능을 탑재하거나 독특한 조작 방법을 강조하기보다는 ‘직관적이고 정제된 사용자 경험을 담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이러한 LG ‘G3’만의 차별화된 기능들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구매할 때는 디자인, 스펙, 가격, 브랜드, 화면 크기 등의 요소를 우선적으로 봅니다. 하지만 실제 사용을 하면서 상당히 민감하게 느끼는 요소 중 하나는 바로 터치 스크린에 팝업으로 뜨는 가상 키보드의 크기나 배열이 아닐까 싶습니다.  

 <LG ‘G3’의 ‘스마트 키보드’ 모습>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개개인의 손가락 크기는 천차만별일 텐데요. 이와 같은 상황에서 하나의 세팅만으로 키보드를 사용하게 하는 것은 너무 가혹한 일입니다. 그래서 LG ‘G3’는 사용자들이 직접 키보드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습니다. 역발상에서 탄생한 UX인 셈이죠. 이것이 바로 ‘스마트 키보드’입니다.   


설정 - 일반 - 키보드 메뉴에 들어 가면 키보드와 관련된 편의 기능이 제공됩니다. 그 중에서도 ‘키보드 높이’는 앞서 설명한 것처럼 키보드의 사이즈 조절을 하는 기능인데요. 만약 타이핑을 할 때, 화면을 크게 보고 싶다면 키보드 높이를 최소화하면 됩니다. 반면 오타를 줄이고 조작을 편하게 하고 싶다면, 키보드 높이를 화면의 절반 수준까지 올려 놓고 쓰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도 확장 키보드, 키보드 나누기, 한 손 조작 모드 등도 제공하니 취향에 맞게 세팅하여 사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LG ‘G3’의 스마트 키보드의 ‘하단 키 배열’ 기능>


‘G3’의 스마트 키보드 기능에서 빼놓을 수 없는 UX중 하나는 바로 ‘하단 키 배열’입니다. 이는 키보드 하단의 스페이스 키 버튼의 양쪽으로 키보드 배열을 추가할 수 있는 기능인데요.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버튼을 옮겨 놓으면, 우리가 타이핑을 할 때 자주 사용하는 기호들이 팝업으로 나타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좌측에는 '~' 키를, 우측에는 '.' 키를 넣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해당 키는 별도의 기호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바로 입력이 가능하며, 자연스럽게 입력 속도도 빨라집니다.

 <LG ‘G3’의 스마트 키보드의 ‘추천 단어 보이기’ 기능>


또한 '추천 단어 보이기' 기능을 활성화하여 사용하면 특정 단어를 모두 타이핑하지 않더라도 ‘G3’ 사용자로부터 수집된 연관 단어가 3등분하여 제공됩니다. 이때 굳이 해당 칸을 클릭하지 않아도 키보드 타이핑 위치에서 연관 단어가 나타난 방향 쪽으로 스와이핑하여 긁어 주면, 단어가 선택되어 문자 메시지를 비롯한 창 안의 문장 속으로 날아가게 됩니다. 단순히 자동 완성 기능에 그친 것이 아니라 사용자의 단어 사용 패턴을 수집하고, 능동적인 액션이 가미된 UX라는 점에서 확실히 사용자의 사용성(usability)을 배가시켜 주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스마트 폰의 알림 기능은 사실 ‘양날의 검’과 같은 존재입니다. 망각의 동물인 인간이 가끔 중요한 약속이나 메모를 잊을 때, 초창기 스마트폰의 푸쉬 알림은 상당히 유용한 기능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수많은 앱의 알림 기능으로 인해 오히려 이것이 피로를 유발시키죠.

<LG ‘G3’의 ‘스마트 알리미’ 기능>


LG ‘G3’에 탑재된 ‘스마트 알리미’ 기능은 초기 설정에 포함되어 있는 홈스크린의 위젯 형태로 제공되는데요. 사용자의 사용 패턴에 따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비가 올 것 같으면 우산을 챙기라는 메시지가, 자주 연락하는 상대는 연락처에 추가 하겠냐는 메시지가 나타납니다. 


‘스마트 알리미’ 설정에 들어가면 ‘새 카드 알림’ 수신 여부는 물론, 어떤 알림을 받을지 세팅 가능합니다. 크게 ‘사람’, ‘장소’, ‘사용 환경’으로 카테고리가 나뉘어져 있는데요. 원하는 알림을 설정해 사용해 보세요. '생일 알림', '기상 특보 알림' 어떠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절전 모드 제안’ 알림은 사용하지 않았는데요. 배터리가 부족할 때 무조건 팝업이 나오는 방식이어서 너무 빈번하다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나머지 기능들은 사람들에게 일상을 상기시켜 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스마트 알리미’가 다른 알림 기능과 다른 점은 별도의 세팅이 필요 없고, 너무 많은 범위의 알림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적정한 수준의 정보량을 보여주고 있어 가감승제의 미학이 적용되었다고 볼 수 있네요. 또한 딱딱한 문구가 아닌 마치 개인 비서가 이야기하는 듯한 편안한 문구는 디지털 문명의 대표적인 스마트폰에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불어 넣는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몇몇 항목에 대해서는 Customizing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지만, 이 부분은 좀 더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앞서 살펴보았던 ‘스마트 키보드’와 ‘스마트 알리미’ 기능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사용 비중이 낮긴 하지만 그래도 사용자들이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기능 중 하나는 바로 ‘스마트 클리닝’입니다.  

<LG ‘G3’의 ‘스마트 클리닝’ 설정 화면>


이 기능은 저장 공간의 확보를 위한 임시 파일, 다운로드 폴더, 미사용 앱 등의 정리를 터치 한 번으로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다가 이메일이나 웹서핑을 통해 문서 파일, 이미지 등을 다운받다 보면 어디에 저장되어 있는지 모르는 경우가 태반인데요. 이를 하나하나 지울 필요 없이, [설정 - 스마트 클리닝]에 들어 가서 캐시 메모리에서 바로 정리할 수 있으니 그야말로 심플함의 극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구나 ‘스마트 알리미’와 이 기능은 연동이 되기 때문에 이를 굳이 따로 기억할 필요가 없고, 알림 메시지가 떴을 때 한 번씩만 실행해 주면 됩니다. 

 

스마트폰의 도난이나 분실 시, 가장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은 바로 ‘비합법적인 공장 초기화’입니다. 공장 초기화가 되면 분실한 폰이 중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 불법으로 판매 되기 때문이죠.

<LG ‘G3’의 ‘스마트 시큐리티’ 설정 화면>


LG ‘G3’는 이를 방지하기 위한 도난 방지 기능이 포함된 모바일 보안 솔루션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바로 ‘MaAfee Security(맥아피 모바일 시큐리티)’입니다. ‘스마트 시큐리티’라고도 부르는데요. 기기의 도난 혹은 분실의 경우, 사용자가 원격으로 휴대 전화를 사용 불능 상태인 ‘록 다운 디바이스’로 만들 수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의 디바이스는 모든 공장 초기화와 루팅(Rooting) 시도가 차단되고, 암호 인증을 요구하는 추가적인 보호막이 제공됩니다. 


지금까지 LG ‘G3’의 새로운 UX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직접 스마트폰을 사용해 보니, 제조사의 입장이 아닌 사용자의 눈높이에 맞춰서 꼭 필요한 기능을 정제하여 탑재하고자 하는 노력을 실감할 수 있었는데요. 편리함을 극대화한 LG ‘G3’ UX야말로 진정한 ‘스마트(Smart)’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글l 이동규 (www.trendsavvy.net 필명 '비에르쥬')


Posted by IT로 만드는 새로운 미래를 열어갑니다 LG CNS
위로